[정의]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옥당리와 광주광역시 광산구 양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활약했던 무신 나대용(羅大用)[1556~1612]의 호인 체암에서 도로 명칭을 따왔다.

[제원]

체암로의 광주광역시 기점은 광산구 양동이고 종점은 삼거동지만, 실제 체암로는 전라남도 나주시 옛 고막원역 앞 교차로에서 시작하여, 노안삼도로와 접하며 끝난다. 총길이는 1만 8618m이고, 도로 폭은 8~11m이다. 나주시에서 시작하는 체암로는 전라남도 함평군을 거쳐 광주광역시로 진입하는 도로이다.

[건립 경위]

전라남도 나주시와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건립되었다.

[현황]

체암로의 기점인 나주시 옛 고막원역 앞 삼거리는 국도 제1호선과 접하고, 기점에서 함평군 나산면까지 지방도 제825호선과 겹친다. 나주시의 문평나들목을 통해 무안광주고속도로와 연결되고, 함평군 나산면 송암리 교차로에서 지방도 제801호선과 교차한다. 체암로 주변에는 논밭이 많고, 드물게 마을 안에 공장이 있어 좁은 도로지만 10톤 이상의 화물트럭이 많이 다닌다. 종점 방면으로 진행할 때 식지천을 따라 가다가 양동교를 통해 가로지르게 되며, 약 400m를 지나면 광산구 양동보건진료소가 있다. 종점인 노안삼도로를 통해 영광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