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 개진지방산업단지 입구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신안공단[현 개진지방산업단지] 앞에 설치되어 공단명을 교량 명칭에 반영하였다. 신안공단은 신안리에 위치하여 유래한 이름인데, 신안리에서 ‘신(新)’은 새로운 마을이라는 뜻이며, 전주이씨들이 이곳에 와서 정착하면서 그 후손들이 마을을 중흥시켜 평안한 마을이란 의미로 ‘안(安)’자가 붙어 신안이란 이름이 생겼다.

[제원]

신안공단교는 교장 30m, 총 폭 12m이다.

[건립경위]

신안공단교는 지역 간 연결이나 또는 지역 내 마을 연결 도로에 건설된 다른 교량들과는 달리, 신안공단 출퇴근자와 공단으로 오는 물류 차량의 원활한 유출입의 필요성에 따라 1997년 회천으로 유입되는 신안천을 가로질러 가설되었다.

[현황]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우곡면 방향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을 따라 양전교를 지나면, 우측에 위치한 개진지방산업단지[구 신안공단]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에 설치된 교량이다. 신안천은 수량이 풍부하지 못하고, 하천 폭이 좁기 때문에 신안공단교 역시 교량 길이가 30여 m에 불과한 소규모 교량이다. 공단 입주자들의 출퇴근 통행은 비교적 적은 편이나, 화물차가 진입하기 용이한 12m에 이르는 상대적으로 넓은 폭의 교량이다. 공단으로 오는 보행자를 위해 보도가 설치된 보차분리 교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