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완부부곡은 공주의 서쪽 4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완도부곡은 지금의 가랏골을 말하며, 이 마을은 노동·완동으로도 불린다. 가랏골이란 명칭은 마을 주변에 갈대가 무성한 데서 유래하였다. 강아지풀이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이란 설도 있다.

[자연환경]

마곡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명하천 가에 위치한다. 마곡사에서 명하천을 따라 내려오다 월산초등학교에서 대산리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죽암리로 들어가는 노죽교가 나온다. 노죽교를 건너면 죽암리이며, 죽암리에서 동남쪽 산골짜기를 따라 가면 가랏골이 나온다.

[현황]

약 30여 호의 농촌 가옥이 좁은 골짜기 좌우에 산재해 있으며, 골짜기 끝에는 전국 침례교회 소속 갈릴리수양관과 임마누엘기도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