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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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Forsythia |
이칭/별칭 | 연교(連翹),영춘화,개나리꽃나무,어리자나무,신리화,조선금종화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형태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의 시화(市花).
[형태]
개나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약 3m이다. 가지 끝이 밑으로 처져 덩굴 모양을 하기도 한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3개로 갈라지는 잎도 있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밝은 노란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린다. 화관은 길이가 1.5~2.5㎝이고 4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2개로 암술보다 길거나 짧다. 열매는 9월에 삭과(蒴果)를 맺으며, 길이 2~2.5㎝의 알 모양이다. 종자는 크기가 5~6㎜이며 갈색이고 날개가 있다.
[생태]
번식은 종자로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영양 생식을 통하여 한다. 가지를 휘어 땅 속에 묻어 두면 마디에서 뿌리가 나와 성장하며, 가지의 일부를 잘라 흙에 꽂아 두는 꺽꽂이를 통해서도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또한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덤불 모양을 형성한다. 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뎌 관상용이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어떤 토양에서나 잘 자란다. 긴 줄기들이 어우러져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봄에 장관을 이룬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연교(連翹), 영춘화, 개나리꽃나무, 어리자나무, 신리화, 조선금종화라고도 한다.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寒熱)·발열·화농성 질환·림프선염·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한다. 뿌리는 연교근(連翹根), 줄기와 잎은 연교지엽(連翹枝葉)이라 하여 모두 약용한다.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다.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라 하고, 말린 열매로 담근 술을 연교주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