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하련리에 있는 국궁 시설.

[개설]

국궁은 전통과 예를 중시하는 우리 고유의 무예로서 단체전 경기에서는 5명의 선수가 각각 1순[5발]을 145m 떨어진 과녁에 쏘아 관중한 시수로 승부를 가리며, 도민 체전이나 전국 체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종목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도의를 숭상하고 사원 간 화목하며 궁도 구계훈을 기본 원칙으로 궁법, 궁술, 궁체를 연마 체득하고 궁도 발전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화랑도 정신을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초파정은 험난한 바다의 파도를 겁내지 않고 뛰어넘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변천]

1983년 1월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 각동마을에 초파정을 설립하였다. 1989년 11월 초파정 정관을 마련하였다. 2014년 군비 4억 4000만 원을 들여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고습제로 76[하련리 446]에 초파정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2019년 10월 고창군의 지원으로 별관을 신축하고 사대를 정비하였다. 2013년 초파정에서 전국궁도대회를 개최하였다. 2015년 10월, 2019년 9월 전라북도 남녀궁도대회를 개최하였다.

초파정의 역대 사두는 다음과 같다. 초대~10대 박종남[1983년~2003년], 11대 김철주[2003년 1월~2005년 12월], 12대~15대 박균양[2006년 1월~2013년 12월]이었다. 제16대 이현국[2014년 1월~2015년 12월]이 초파정을 신축 이전하였다. 제17대는 이정희[2016년 1월~2017년 12월]이고, 제18대 표명섭[2018년 1월~2019년 12월]이 별관을 신축하고 주차장을 포장하였다. 제19대 김영종[2020년 1월~현재]이 별관 앞을 포장하고 사대 제방을 정비하였다.

[구성]

초파정은 총면적 1만 3,334㎡, 연면적 186.83㎡의 지상 1층 건물이며, 궁방 및 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45m×21 사대와 과녁이 3개로 21명이 동시에 활을 쏠 수 있다.

[현황]

2003년 7월 12일 담양대나무기 전국대회 단체전 6위, 2003년 10월 4일 전라북도대회 단체전 1위, 2003년 11월 16일 전라북도대회 단체전 4위, 2004년 4월 29일 임실군체육회장기 전라북도대회 단체전 3위, 2006년 7월 9일 정읍시장기 전라북도대회 단체전 1위, 2006년 9월 22일 김제지평선축제 전라북도대회 단체전 2위, 2006년 10월 23일 제43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단체전 2위, 2008년 10월 6일 김제지평선축제 전국대회 단체전 종합 1위[단체전 1위, 개인전 2위], 2008년 10월 27일 제45회 전북도민체전 단체전 2위, 2010년 9월 11일 장수한우랑 사과랑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단체전 3위, 2010년 10월 27일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단체전 2위, 2011년 6월 12일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단체전 1위 등을 하였다. 2012년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개인 금메달[고재중], 전국 남녀 궁도대회 3위[김보영]를 하여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2020년 6월 현재 초파정의 임원은 사두 1명, 부사두 2명, 총무 1명, 재무 1명, 사범 1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