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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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會福祉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성규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개설]
사회복지는 광의의 제도적 개념에서는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삶과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공공 부조법, 사회 보험법 등과 같이 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직업·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한 제반의 활동이 전부 포함된다. 강남구청은 사회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주기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서비스는 대상에 따라서 아동복지·노인복지·부녀복지·가족복지·장애인복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현황]
2010년 6월말 기준으로 강남구의 복지 수요자 현황은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총 1만 320명, 의료 급여 수급자 1만 1190명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4만 2197명이며, 기초 노령 연금 대상자는 1만 3064명이다. 장애인은 1만 5235명이며, 장애인 연금대상자는 1만 405명이다. 아동·청소년 인구는 9만 4644명, 여성인구는 29만 1941명이다. 2010년 강남구청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27.3%이며, 전국 평균은 19.9%이다. 사회복지예산 중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가 강남구 전체 예산의 약 10.11%를 차지하여, 노인·청소년 분야가 7.51%, 기초생활보장 분야가 6.83%를 차지한다.
[여성복지]
강남구청에서는 도시여성들의 경험과 관점을 구정에 반영하여 여성들이 살고 싶은 강남구를 만들고 하자는 여행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강남여행포럼을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보육서비스 강화, 여성일자리 지원, 여성폭력피해 지원, 여성친화시설 확충, 여성 대표성 제고 등이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는 여성 정책 연구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친화적인 일자리 창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모집, 양성평등사업, 지역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하여 설치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전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혼모들을 위한 쉼터인 열린 집에서는 전문 상담과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복지]
강남구청에서는 강남 꿈나무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와 행복을 추구하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문화시민 및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 학교 내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정신건강증신사업, 방과 후 거점학교 설치, 영어체험센터 운영 등이다. 아동청소년복지시설로는 청소년 시설인 강남청소년수련관, 역삼청소년수련관, 수서청소년수련관, 강남청소년 쉼터 등이 있으며, 영유아 보호시설로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서울영아일시보호소 등이 있다.
[노인복지]
강남구의 노인 인구는 강남구 인구대비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먼저, 강남구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일자리 늘리기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에 제공을 위해서는 강남시니어클럽 등 15개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여 애프터스쿨 매니저 센터 등 54개 일자리 사업을 펼쳐 2천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 재가 장기요양기관 등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검진, 치료 등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 및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 관내 노인복지시설은 경로당 150여 곳을 포함하여 200여 곳에 이른다. 강남구 내 16개 복지시설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서 노인 돌봄 종합 서비스 지원을 실시하여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활동지원 또는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강남구에는 약 1만 5천 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강남구의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 현황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서 양호한 편이다. 장애인 복지 시설현황으로 먼저 강남구 장애인 복지관으로는 충현복지관, 청음회관, 하상장애인복지관, 성모자애복지관, 강남장애인복지관 등 5개소가 있다. 이들 복지관에서는 복지관별로 차이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직업재활, 교육, 치료, 상담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충현의 집 등 장애인공동생활시설 및 밀알장애인보호작업장, 광림주간보호센터 등과 같이 일부 영역에서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시설도 있다. 강남구에는 생활시설 1개소, 수화통역센터 1개소, 직업재활시설 7개소, 직업재활센터 1개소, 공동생활 15개소, 주간보호시설 7개소 등 복지관 5개소를 포함하여 37개의 장애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기타 사항]
강남구청은 840여 세대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지원팀을 설치하여 체계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 상담, 자조모임, 인식개선사업,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생활 지원을 위해 수서종합복지관에 강남푸드뱅크를 운영하여 강남구 내 제과점, 레스토랑, 마트에서 기부 받은 식품을 저소득가정에게 나누어주고 있으며, 일반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강남푸드마켓 미소를 운영하여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남구청에서는 접근성에 제약을 받는 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U-헬스 보건서비스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강남구 주민센터에 U-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하여 정기적인 건강상태 측정, 건강정보 상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질병예방 및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사회복지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2011년 11월 제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 바 있다. 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보건, 보육, 복지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모아 제공하며 급증하고 있는 사회복지 수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강남구 관내 복지기관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