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당진에 설립된 청년 단체. 1920년대 중반, 사회주의 사상이 보급되면서 당진 청년들에게 계급의식을 고취시키고 노동자와 농민 해방을 강조하는 혁신 청년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 와중에 당진 청년회는 1925년 당진 읍내에서 지역 유지층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이들은 1927년 신간회 당진 지회, 1928년 당진 청년 동맹을 통해 혁신 청년 단체와 통합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석문공립보통학교에서 1930년 1월에 일어난 만세 격문 사건. 1929년 광주 학생 운동이 발생한 이후, 학생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930년 1월 15일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 있는 석문공립보통학교[현 석문 초등학교]에서 ‘만세 불러’라는 격문이 발견되었다. 격문을 배포한 인물은 신간회 당진 지회에서 활동하던 인원수와 석문공립보통학교 훈...
1920년대초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의 결과 전국적으로 청년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전개되었다. 청년들은 각 지역의 유지와 지식인들을 지칭하는데, 이들은 어린이와 주민에게 신문화를 알려주고 문맹을 퇴치하며 근대 의식을 주입하는 데 노력하였다. 1920년대 초기, 충청남도 당진에서 설립된 이문 구락부(以文俱樂部)도 대표적인 청년 단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