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항일 의병. 손응현(孫應鉉)[1880~1950]은 1908년 정주원 의병장 막하에서 활동하였고, 당진시 고대면과 석문면에서 항일 의병 활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10년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손응현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아버지는 손덕홍(孫德弘), 어머니는 경주 최씨(慶州崔氏), 부인은 연안 차씨(延安...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긴 부인. 일반적으로 열녀(烈女)는 위난(危難)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 특유의 정절 윤리가 강조되었다. 외세의 침투를 많이 겪은 탓에 외적의 성 착취에 대항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킨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것도 같은...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세거지를 형성한 동성동본의 성씨 마을. 집성촌(集成村)은 성(姓)과 본(本)[본관, 관향]이 같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同族) 마을', '동족 촌락(同族村落)', '동성(同姓) 마을'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조상을 함께 하는 특수한 혈연관계 속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이다. 공동체 조직이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