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충주에서 활동한 의병장.
[활동사항]
육승복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주의 의병장 조웅(趙熊)과 함께 충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앙성(仰城)[현 충청북도 충주시 앙서면]에서 왜군과 싸워 북상하는 적의 주력 부대에 큰 타격을 주었다. 또 정응성(鄭應聖), 이홍사(李弘嗣) 등과 함께 서득남(徐得男), 서춘세(徐春世) 등을 지휘하여 왜군을 유인하여 30여 급을 참수한 공으로 1등훈(一等勳)에 책록되었으며 좌윤(左尹)의 직첩을 받았다. 『조선환여승람』에는 목승복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육승복의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