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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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洞市場 |
영어의미역 | Sindong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504-50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근대 |
집필자 | 이관률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서 열리던 정기 시장.
[개설]
신동시장은 1832년 편찬된 『경상도읍지(慶尙道吧誌)』에 의하면 상지장으로 불리던 시장을 말한다. 당시 상지장은 3일과 8일에 열리는 정기 시장으로 유명하였으나, 1904년 경부선 개통 후 신동역이 생긴 후 역을 중심으로 인가가 형성되면서 신동 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변천]
신동 시장은 1950년대 시장개발촉진법에 따라 20~30개의 상설 점포를 갖추고 동시에 5일과 10일에 장이 서는 정기 시장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는 우(牛)시장이 생기면서 호황을 누렸고, 특히 대장간과 농기구 판매 시장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천면이 1970년대에 본격적인 근대화·도시화로 농촌 인구가 대구로 흡수되면서 신동 시장은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유통 구조의 근대화의 따라 형성된 소매상점의 등장과 함께 1976년에 지천면 인근 왜관 시장이 현대화 작업을 통해 상설 시장으로 활성화되면서 신동 시장은 더욱 쇠퇴하였다. 1990년대 중반부터 점포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1990년대 후반에는 5일장과 10일장이 서지 않으면서 현재는 없어진 시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