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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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萊鄭氏養拙軒實記板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갑규 |
성격 | 정수선생 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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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1849년 |
재질 | 목재 |
높이 | 21.5㎝ |
길이 | 58㎝ |
너비 | 37㎝ |
소장처 | 존경당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동래정씨 문중 재실 존경당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존경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유생 정수의 『실기(實記)』 판목.
[개설]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존경당(尊敬堂)에 동래정씨의 족보 목판과 함께 보관되어 있는 정수에 관한 기록이다. 인근 오양서당에서 보관해 오던 것을 1998년에 존경당 내 동래정씨 족보 판각(板閣)으로 족보 목판과 함께 옮겨 보관하게 된 것이다.
[형태]
총 35매이며 장차(張次)는 전·후 면에 모두 판각되었다. 크기는 길이 58㎝, 너비 37㎝이며 마구리가 있고 판 두께가 44㎜까지 두터워 목재가 매우 훌륭한 상태이다.
[특징]
정수는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제자였으며 당대의 큰 학자였으나 43세로 타계하였다. 정수의 타계 후 문인들이 정수에 대한 문자들을 한데 모아 실기로 편찬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1.목록, 2.서, 3.시, 4.제문, 5.유사(遺事), 6.행장, 7,묘갈명 병서, 8.오곡별사 상량문, 9.오양 세덕사 봉안문, 10.후서(後序) 순으로 편집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실기는 대체로 주인공의 글은 없고 모두가 주인공과 관련된 문자를 모아서 편찬한 책이다. 그러므로 실기가 남아 있는 경우 난리(亂離)에 주인공의 저서가 유실되어버려 찾을 수가 없거나 어떠한 사정에 의하여 글이 남겨지지 못했을 때 주인공의 행적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편찬된다. 그러므로 실기가 편찬되어진 주인공은 대개 당세에 큰일을 한 인물일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양졸재(養拙齋) 정수는 우선은 현존 기록에 남아 있지는 않으나 앞으로 묻혀 있는 다른 기록들에서 발굴해야 될 인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