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362 |
---|---|
한자 | 治賦堂 |
영어음역 | Chibudang Hal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호철 |
[정의]
청주 주치(州治)의 서문(西門) 밖에 있던 군인을 사열하던 장소.
[개설]
현재까지 치부당(治賦堂)의 존재에 대해 전혀 알려진 기록이 없다. 즉 치부당이 무엇이었는지, 어디에 있었는지, 언제까지 남아 있었는지, 건물이었는지 등, 현재 청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유적 혹은 유물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만, 조선 후기에 발간된 『청주읍지(淸州邑誌)』에 기록되어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편찬자와 편찬시기 등 미상 - 이 책은 2003년 청주시와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연구논총 제 39책으로 번역, 주석하였다.)
[관련기록]
『청주읍지(淸州邑誌)』에 치부당에 대한 기록이 두 번 나오는데 그 내용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공해(公廨)」조에서는 “치부당: 주치의 서문밖에 있다. 봄과 가을에 군인을 사열하는 장소이다.” 라고 설명하며 「누정(樓亭)」조에는 ‘치부당: 고을 서쪽 2리에 있는데 열병(閱兵)하는 곳이다“라고 적고 있다.
그러나 그 기록이 간략하여 시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 길이 없다. 언제 어디에 건립된 것인지, 그 규모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언제 없어졌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
당(堂)이라 한 것으로 보아, 건물이었음은 틀림이 없으며, 군대를 훈련하고 사열하던 장소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