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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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興- |
영어음역 | Wonheungi Embankment |
이칭/별칭 | 원현리(元峴里) 방죽,응그지 방죽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학훈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있는 방죽.
[명칭유래]
‘원흥이 방죽’의 ‘원흥이’는 산남동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서 원현리(元峴里)라고도 한다. 그런데 원흥(元興)의 어원은 알 수가 없다. 일설에 의하면 조선 중기 영조 때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주동적인 역할을 하고 고을 원(員: 한성 판윤)을 지낸 광산김씨 대감이 낙향하여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고, 원(元)씨가 세운 마을이라는 설도 있다. 원흥이 방죽을 ‘응그지 방죽’이라고도 하는데, ‘응그지’는 ‘음골’이 어원으로 ‘음지에 있는 골짜기’를 뜻한다. 그러므로 음골에 있는 방죽이 ‘응그지 방죽’이다.
[자연환경]
낮은 구릉성 산지인 구룡산(九龍山)[163.6m] 일대에는 구룡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동쪽 계곡에는 원흥이 방죽과 산남 방죽이 있어서 그곳에 계곡물이 모이게 된다. 원흥이 방죽은 두꺼비와 도롱뇽의 자연서식지이며 봄철 산란장으로서 주변 생태계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의 중요한 공급원이 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원흥이 방죽은 산남동의 원흥이마을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북쪽으로는 구룡로가 동서로 지나고 있다. 구룡로와 제1순환로가 교차하는 산남사거리를 지나서 제1순환로를 따라 남쪽으로 500m 내려가면 원흥이길이 나타나며, 그 길을 따라가면 방죽에 이르게 된다.
[현황]
주변 지역에 새로운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되었으며, 원흥이 방죽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