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에 있는 연극 단체.

[설립 목적]

창원 예술 극단은 지역 연극 예술의 가치 창출과 기초 연극 예술의 활성화 및 창원 연극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2월 27일 젊은 연극인들이 이상용을 대표로 하여 극단 창원을 창단하였다. 1988년 9월 심태회 대표가 취임하였고, 1992년 4월 창원 예술 극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8년 9월 소극장 표현 공간을 개관하였으며, 2001년 2월 대표에 김종찬, 2003년 2월 심진수, 2006년 2월 현태영이 선출되어 취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정기공연 및 수시 공연을 비롯하여 단원 및 시민을 위한 work-shop 공연, 기획 초청 공연, 타 지역과의 교환 및 합동 공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연기자 교실, 주부 연극 교실을 비롯하여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1988년 10월 개천 연극제에 「매화전」을 출품하여 문화 공보부 장관상으로 단체 대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1993년 4월 현태영 연출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제11회 경남 연극제에서 단체 우수상과 연기 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1994년 6월 창원시 용지 호수 야외 수상 무대에서 「배비장전」을 공연하여 유료 관객 5,000명을 동원하였다.

1995년 6월 제13회 경남 연극제에서 현태영 작·연출의 「실향기」가 대상 및 희곡상을 수상하였고, 제13회 전국 연극제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단체 장려상과 단원 김은희가 연기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5월 부산의 극단 가마골에서 추진한 지역 우수 공연 단체 초청 공연으로 현태영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창원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장기 공연하며 3,000명의 관객을 유치하였다.

2000년 5월 창원시 성산 아트홀의 개관 기념 공연으로 현태영 작·연출의 「허깨비 놀이」를 공연하였다. 2003년 8월 현태영 연출의 「도둑의 정부」를 거창 국제 연극제에 출품하여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였고, 2007년 8월 거창 국제 연극제에 작·현태영 연출의 「춘향, 그 가슴속의 독비」를 출품하여 단체 은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2014년 4월에는 경남 연극 협회 소속 11개 시·군 지부의 13개 극단이 참여하는 제31회 경상남도 연극제에 이재희 작·연출의 「이방인들」을 출품하기로 하였다.

[현황]

2009년 현재 창원 예술 극단은 대표 현태영을 비롯하여 사무국장 정은숙과 단원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체 소극장 표현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창원 예술 극단은 지역의 정체성을 갖는 작품을 무대화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극단으로, 레퍼토리 선정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