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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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玄眉里 |
영어공식명칭 | Hyeonm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현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전국 지명 조사철』 기록에 따르면, 마을 뒤에 있는 산에 선인취하(仙人醉下)형의 명당이 있으며, 마을의 모습이 잠든 선인의 눈썹 같다 하여 선미(仙眉)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현미리(玄眉里)라 불리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마을 앞에 아름다운 산이 외따로 서 있으므로 선미 또는 현미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 가화면의 지역이었다. 1895년 팔가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현미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현미리의 서북쪽에는 제구지가, 동남쪽에는 무제산이 있다. 당골, 한적골, 방목골, 사기장골 등 크고 작은 고개가 있다. 동쪽으로는 덕용저수지와 이어지는 용동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현미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중남부에 있는 충화면의 9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충화면의 남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임천면 가신리와 옥곡리, 서쪽으로 청남리, 남쪽으로 가화리, 북쪽으로 천당리 및 팔충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현미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꽃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화암, 수래네미고개 밑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수래네미가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3.72㎢이며, 인구는 49가구, 총 88명[남자 50명, 여자 38명]이다. 현미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중앙에 형성된 평야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지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로 축산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촌락은 산지 말단부를 따라 발달하여 있다. 교통로는 충신로가 마을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