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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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黃里 |
영어공식명칭 | Hahwang-ri |
이칭/별칭 | 누른드리,누루다리,황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하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주변 산과 들의 흙빛이 모두 누렇다 하여 누른드리, 누른다리, 황교라 불렸다고 전한다. 『전국 지명 조사철』에는 백제 시대 하황리와 상황리 사이에 황교(黃橋)라는 다리가 있었고, 하황리는 황교의 아래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붙어진 이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林川郡) 남산면 지역에 속하였고, 1895년 남내면 지역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하황리와 하곡리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하황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하황리는 북쪽의 하황천과 남쪽의 상황천이 동쪽으로 흘러 마을의 동쪽을 감싸고 있는 금강으로 합류하고 있다. 남쪽은 군환산의 낮은 산지가 이어져 구릉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황천 북쪽으로는 보들, 홀탱이들이라 불리는 넓은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하황리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동부에 있는 장암면의 10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장암면의 동남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금강 건너 석성면 봉정리, 서쪽으로 상황리, 남쪽으로 세도면 사산리, 북쪽으로 장하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하황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남산골[삼산동], 누른드리[누른다리, 황교], 비선굴, 대챙이, 금배, 홀탱이가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3.67㎢이며, 인구는 72가구, 137명[남자 70명, 여자 67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며, 1980년대부터 비닐하우스 시설 재배를 실시하였고, 주요 작물은 수박, 오이 등이다.
교통로는 마을의 동서 방향으로는 지방도 제625호[의자로]가 지나며, 서쪽 방면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방도 제611호[위덕로]가 지방도 제625호와 합류하면서 종료된다. 의자로와 위덕로는 곳곳의 소규모 도로와 연결된다. 문화 유적으로는 백제 산성인 시랭이산성이 있으며, 금강 강변의 홀탱이마을에서 격자문 등이 타날된 경질토기편 등 백제 토기편들이 확인되어 일대에 백제인들의 취락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