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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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義社 |
영어음역 | Chunguisa |
영어의미역 | Chunguisa, Anti-Japan Group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강윤정 |
[정의]
개항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었던 항일 단체.
[개설]
충의사는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던 때 전국의 재야 유림들이 재경 관료들의 후원 아래 정치 단체화하여 목숨을 건 애국충군정신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배일 투쟁을 전개한 단체이다.
[설립목적]
충의사는 옛날의 악습 철폐와 함께 외세에 대항하여 국가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반외세운동·애국충군운동을 목적으로 을미의병에 참여했던 재야 유생층이 재경 관인과 연계하여 1904년 8월 조직·설립하였다.
[활동사항]
설립과 더불어 한일의정서 반대·황무지개척요구 반대·일진회 반대 등을 내걸고 정부 각 기관과 외국 공사관에 투서하여 일제 침략을 규탄하는 등 배일언론투쟁을 주로 전개하였다. 또한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친일 매국노에 대한 규탄과 함께 무장 투쟁인 의병항쟁도 적극 모색하였다. 충의사에서 활동한 주요 안동 유생들로는 이중식(李中植)·이규락(李圭洛)·김운락(金雲洛)·김학모(金學模)·류교영(柳喬榮)·이상룡(李相龍)·이남우(李南羽)·류봉희(柳鳳羲)·김진수(金進洙)·권정식(權貞植)·권유하(權有夏)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