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울릉도 쇄출(刷出) 정책에 반대한 문신. 안무사(按撫使) 김인우가 울릉도로부터 1417년 2월 5일 귀환하여 복명하자, 태종은 우의정 한상경에게 명하여 육조의 대신들과 대간들을 소집해서 어전회의를 열어 울릉도 거주민의 육지 이주에 대한 가부를 의논하게 하였다. 이 어전회의에서는 육지 이주에 반대하는 다수의 의견과 속히 이주시키자는 공조판서 황희의 주장이 엇갈렸는데 태종은...
조선 전기 울릉도 해금정책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문신. 본관은 장수(長水). 초명은 수로(壽老). 자는 구부(懼夫), 호는 방촌(尨村). 황석부(黃石富)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황균비(黃均庇)이고 아버지는 자헌대부 판강릉대도호부사 황군서(黃君瑞)이며 어머니는 김우(金祐)의 딸이다. 개성 가조리(可助里)에서 출생하였다. 황희는 울릉도·독도 지역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