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법사(法師)나 경쟁이(經--)가 무경(巫經)을 구송함으로써 개인의 수복과 집안의 강녕을 기원하는 무속 행위. 독경은 전국적으로 맹인들이 하던 것이었다. 조선시대에 이들은 나라에서 만든 맹승단체에 속해있어 국가에서는 가뭄이 들거나 질병이 돌면 그들에게 기도하도록 시켰다. 이들은 실제 승려는 아니었으나 모두 삭발하고 있어 맹승이란 이름을 얻었다.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