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가 > 강원도 영동 남부지역 고을 및 마을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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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비가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가뭄이 들어 관청 또는 민간에서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워질 정도로 비가 오지 않으면, 주로 용추·용연·용소·용담 등 ‘용(龍)’ 자(字)가 접두어로 들어간 지명이 있는 곳이나 천제(天祭) 지내는 장소에서 음력 5월~6월경 비오기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이다. 삼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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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제단.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서는 반 단위의 서낭고사 외에도 내미로리 전체 마을이 참여하는 천제를 천제봉 정상에서 지내고 있다. 천제를 지낸 유래와 관련하여 1997년 천제단에 세운 비석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천제 유래는 옛날 전설에 따르면 고려 충렬왕 즉위년인 1280년경. 이 지역에 괴질이 발생하여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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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에 있는 마을 제단과 제의. 매년 정월 초에 대평리에서는 날을 받아서 천제와 서낭제를 지낸다. 대평리를 구성하는 본마을과 버들골, 사무실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천제를 지내며, 이후 본마을 서낭당에서 서낭제를 지낸다. 이후 버들골과 사무실에서 날을 받아 각각 서낭제를 지낸다, 이를 통해 대평리 전체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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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간의 전승 지식과 생활 습속. 강원도 삼척 지역의 민속은 지역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보편화된 전통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역사·사회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 양식이다. 삼척의 민속 가운데 삼척 시민들의 생활 양식과 세계관 및 미의식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것으로는 민간 신앙,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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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조성된 산신을 모신 제의 공간. 산신(山神)을 모신 산신각은 고갯마루에 있으면 산령각이라 부르는데 마을에서 산신을 모신 산신당 또는 산신각을 상당으로 여기는 사례도 있고, 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개인 산신당을 조성할 때 최고 신령으로 산신을 모시는 공간으로 산신당을 별도로 조성하는 사례, 그리고 집안이나 마을 내에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산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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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에 있는 마을 서낭당.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에는 반별로 소성황이 있고, 숙암리2반에 대성황이 있어 숙암리 전체 마을의 중심 서낭의 역할을 한다. 이에 제관은 각 반별로 선정하여 음력 정월과 음력 7월에 좋은 날을 정하여 자시(子時)에 지낸다. 모신 신령은 3분인데, 중앙에 ‘성황대신위(城隍大神位)’라 묵서한 나무 위패를 모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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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읍치성황사에서 단오를 기해 오금잠신에게 지내는 굿. 『신증동국여지승람』 삼척도호부 풍속조에 ‘오금잠에 제(祭)한다. 고을 사람이 잠(簪)을 작은 함에 담아 관아(官衙) 동쪽 모퉁이 나무 밑에 감추었다가 단오날이면 끄집어내고, 제물을 갖추어서 제사한 다음 이튿날 도로 감춘다. 전해 오는 말에 따르면 고려태조 때 물건이라 하지만 제사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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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호장(戶長)이 주도하여 단오 전 사흘 동안 오금잠을 신체로 모셔서 연행하는 마을굿.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의 단오 전통은 조선시대 기록에 잘 나타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오금잠(烏金簪)을 작은 함에 담아 관아(官衙) 동쪽 모퉁이 나무 아래에 감추었다가 단오날이면 끄집어내 제물을 갖추어서 제사하는 오금잠제를 비롯하여 미로면과 근덕면 궁촌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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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용왕을 위하여 제물을 준비해서 지내는 제사. 삼척 지역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전통은 신라에 이어 고려,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용왕제를 지내는 목적과 사례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용왕제, 내륙 지역 마을에서 지내는 용왕제, 해안 지역 해신당에서 지내는 용왕제, 어민들이 지내는 용왕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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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 있는 마을 제단과 제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천제당(天祭堂)에 대하여 1916년 편찬된 심의승의 『삼척군지(三陟郡誌)』에 ‘… 갈령(葛嶺)은 안일옥산(安逸王山)이라 칭하며, 그 동쪽에 봉수산(烽燧山)의 연대구지(烟臺舊址)에 지금은 성황사(城隍祠)를 설(設)하였으며, …’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미 1910년대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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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신당 또는 신체에 설치하는 장식물. 마을공동체신앙이나 가정신앙 차원에서 종교 의례를 행할 때 다양한 신령을 모신다. 이들 신령이 좌정하였음을 상징하는 것이 위목인데, 일반적으로 한지나 삼베를 실로 매어 나타내는 예가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나무로 만든 위패를 위목으로 모시는 사례 또한 많다. 이와 함께 신령을 묵서한 위패와 함께 당신도를 그려 모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