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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작가 김병하가 2013년 지은 창작 동화. 『고라니 텃밭』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천마산(天摩山) 산골짜기 작업실에서 김병하가 직접 겪은 2년 반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창작 동화이다. 주인공인 화가 ‘김씨 아저씨’는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인물이다. 김씨 아저씨가 가꾼 텃밭을 무대로 인간과 동물의 충돌, 교감, 화해의 줄거리가 펼쳐진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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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탈놀이. 퇴계원산대놀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적인 탈놀이이다. 탈놀이는 빈터나 너른 마당에서 탈을 쓰고 춤과 노래, 연극을 보이는 총체적인 연희 예술이다. 흔히 탈놀이를 ‘탈춤’이라 일컫기도 하는데, 탈춤은 사실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황해도 지역의 탈놀이만를 일컫는 말이다. 탈놀이는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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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몸에 내린 신을 맞아 무당이 되고자 벌이는 무속 의례. 내림굿은 무병(巫病)을 앓거나 몸에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에게 신을 내리게 하고 신을 받는 굿으로 ‘신굿’, ‘신명굿’, ‘명두굿’, ‘강신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내림굿이 끝나면 강신자는 더는 본래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다른 무당에 의해 별호(別號)를 얻게 된다. 굿을 해 준 무당과 새로 무당이 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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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는 일제 강점기 신민요. 「노들강변」은 만담[재담]에 능했던 월북 연극인인 신불출이 작사하고 바이올린에 능한 문호월이 1930년대 작곡한 신민요이다. 권번 출신 기생인 박부용의 노래로 1934년 오케레코드사에서 “창립 1주년 기념 특별호”라는 타이틀의 음반으로 발매되어 서울·경기 지역에 널리 유행하였다. 노래 제목의 ‘노들’은 ‘노돌(老乭)’에서 유래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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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통속민요. 「노랫가락」은 원래 서울과 경기 지역 굿에서 격이 높은 신령이나 혼령을 불러 모시는 청배의 기능을 하는 노래로, 「무녀유가(巫女遊歌)」·「무당노래」 등으로도 불린다. 삼현육각(三絃六角)과 장구의 반주로 노래하여 매우 흥겨운 분위기를 내는데, 무당들이 부르던 「노랫가락」은 점차 대중에게 널리 퍼지면서, 현재 서울·경기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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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 있는 굿당. 도령사는 남양주를 중심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당 이영희의 굿당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뱅이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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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 있는 모란공원을 배경으로 1998년 이승우가 지은 단편소설. 「목련공원」은 소설가인 이승우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 있는 모란공원을 배경으로 하여 지은 단편소설이다. 1998년 단편소설 8편을 모아 문이당에서 펴낸 소설집 『목련공원』에 수록되어 있다. 「목련공원」을 비롯하여 「샘섬」,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마음속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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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신앙 행위. 무속은 민간의 여러 신앙적 사고가 무당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종교 현상이다. 무당은 무속의 체계 속에서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교류를 통해 길흉화복을 예언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한반도 중부과 북부 지역의 무당은 강신 체험을 통해 무당이 된 강신무가 많고, 남부 지역은 혈통을 따라 무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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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소설가 이남석이 2012년 지은 청소년 소설. 『뭘 해도 괜찮아』는 2012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이남석이 청소년의 진로 문제를 주제로 하여 지은 지식 소설이다. 제목과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꿈에 대하여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하며, 꿈을 이루는 과정의 행복함과 꿈을 찾기 위한 용기와 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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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서사무가. 「바리공주」는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서사무가로, 바리데기·오구풀이·칠공주·무조전설(巫祖傳說)이라고도 한다. 내용은 전승 지역이나 전승자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적인 서사 단락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약 90여 편이 채록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려고 베푸는 사령(死靈)굿 과정에서 「바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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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모를 심은 뒤 논에 나는 잡초를 제거하며 부르는 농업노동요인 「논매는소리」는 농사를 짓는 마을마다 최소 2~3종 이상 존재하며, 많게는 4~5종 이상 존재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러한 점은 또 다른 논농사요인 「모심는소리」가 보통 마을별로 1종씩 존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모심는소리」가 소수의 노래가 배타적 속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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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김나영이 2016년 지은 육아 수필. 『보통의 엄마』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김나영이 2016년 아우름에서 간행한 육아 수필이다. 김나영은 ‘야순님’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 엄마들이 가진 육아에 대한 고민이나, 육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보통의 육아』라는 책을 썼는데, 후속작으로 2016년에 『보통의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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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이남석이 지은 청소년 소설.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이남석이 지은 청소년 소설이다. 심리학자인 이남석이 부모의 마음으로 10대에게 들려주는 건강한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는 청소년이 스스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가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과 성에 대한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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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물놀이. 삼봉농악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서 전승되는 두레풍물놀이로, ‘삼봉두레풍물’이라고도 한다. 농악은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굿·두레굿을 연희하는 두레풍물, 전문 연희자인 뜬쇠를 중심으로 걸립이나 판굿을 연희하는 뜬쇠풍물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러한 분류에 따르면 삼봉농악은 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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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통속민요. 가창유희요인 「양산도」는 조선 후기 사당패의 선소리에서 발생되어 현재는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통속민요로 전승되고 있다. 20세기 전반에 채록된 가사를 보면 사당패 선소리 「양산도」의 주요 사설인 “창포 밭에 잉어가 논다.”가 나타나고 있으며, 사당패가 「양산도」를 토대로 자신들의 레퍼토리를 더욱 세련된 형태로 재창출하고자 했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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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에 있는 무속인들의 기도 공간. 예봉산(禮峯山) 산기도처는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 안에 마련된 무속인들의 기도 공간이다. 예봉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 683m이며, 능선 길로 1.5㎞ 정도 떨어진 적갑산과 마주 보고 이어져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 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嬪山)’, ‘예봉산(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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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정월대보름 전날에 행하는 세시놀이. 민속놀이는 해마다 같은 시기에 주기적으로 행하는 세시놀이와 시기에 상관 없이 수시로 행하는 일반 놀이가 있는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오곡밥 훔쳐먹기는 세시놀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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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정의 액을 막고 재수와 재복을 기원하고자 벌이는 굿. 재수굿은 집안에 재수가 형통하기를 빌며 벌이는 무속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일반적으로 봄가을, 또는 정초에 행하며, 집안에 우환이 생기거나 불행한 일이 자꾸 일어날 경우에도 특별히 행한다. 현재는 정기적인 재수굿보다는 집안에 우환이 생겼을 경우 행하는 재수굿이 일반적이다. 재수굿 하는 날짜는 주로 강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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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집을 지을 때 집터를 다지며 부르는 노동요. 「지경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주춧돌을 놓기 위해 달구질로 집터를 닦으며 여럿이 부르는 건축 노동요이다. 경기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지경다짐」·「지경닦기」·「집터 다지는 노래」·「성조가(成造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집터를 다지는 노동이 남성 위주로 진행되기에 흥겹고 억세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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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주로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 마을의 각 집을 차례로 돌면서 지신을 밟고 풍물을 치며 한 해의 복을 비는 전통적인 민속놀이이다. 지신밟기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할 때 마당이나 뜰을 시작으로 지신을 밟기 때문에, 마당밟이, 뜰밟이, 집돌이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신을 밟는다는 것은 집터에 자리 잡은 지신이 함부로 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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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는 무속 의례. 진오기굿은 죽은 사람의 넋을 저승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행하는 무속 의례로, 씻김굿·오구굿 등과 기능이 같으며, 지노귀굿, 망자천도굿, 진혼귀굿, 지로귀굿 등으로 불린다. 주로 경기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한강 이북의 서울·경기 지역과 황해도 등지에서 행해지는데, 같은 진오기굿이라 해도 서울·경기 지역과 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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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원에서 전승되어 온 탈놀이. 퇴계원산대놀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탈놀이이다. 탈놀이는 빈터나 너른 마당에서 탈을 쓰고 춤과 노래, 연극을 연희하는 탈놀이를 말하는데, 지역에 따라 황해도 지역의 탈춤, 경상남도 지역의 오광대, 부산 지역의 야유, 서울·경기 지역의 산대놀이[또는 별산대놀이]로 나뉜다. 퇴계원산대놀이는 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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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햇곡식으로 신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무속 의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햇곡맞이굿은 가을철에 거두어들인 풍성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차려 놓고 천신(天神)을 강림하게 하여 보살핌에 감사하는 무속적 의례이자 철맞이굿이다. 지역에 따라서 천신맞이굿, 단풍맞이굿, 추석천신굿 등으로 불린다. 햇곡맞이굿은 철맞이굿으로서 꽃이 피는 봄철에 이루어지는 꽃맞이굿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