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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양주익이 지은 한시 및 한역가. 양주익(梁周翊)[1722~1802]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사마시와 문과에 급제하여 문신으로서 활약한 인물이다. 「감성은가(感聖恩歌)」는 작자의 문집인 『무극집(无極集)』 권1에 전하는 작품으로, 먼저 한시로 짓고 국문으로 번역하여 뒤쪽에 싣고 있다. 『무극집』에는 「감성은가」 5첩과 「우감은곡(又感恩曲)」 5첩이 있는데, 하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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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장경세가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본따서 지은 가사 작품. 장경세(張經世)[1547~1615]의 문집인 『사촌집(沙村集)』 권2에 전한다. 장경세는 어려서 퇴계의 「도산십이곡」을 읽고 시가 가지는 효용이 잘 드러났다고 여겼는데, 그 후로 10여 년 뒤 다시 「도산십이곡」을 읽고는 어려서 느낀 벅찬 감정이 떠올라서 곧 「강호연군가」를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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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발표한 주길순의 단편소설. 주길순은 1933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난 뒤 남원농고를 졸업하였다. 이후 주로 남원에서 활동하며 작품을 집필하였는데, 「개미성의 사자」는 1973년에 간행된 창작집 『탄원』에 수록되어 있는 단편소설이다. 『탄원』에는 표제작 「탄원」 외에 「어느 한 주일」, 「맹인일기」, 「매」, 「개백정 공수」, 「개미성의 사자」 등 6편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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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옥경헌 장복겸이 자연을 벗삼아 지은 연시조. 옥경헌(玉鏡軒) 장복겸(張復謙)[1617~1703]의 문집인 『옥경헌유고(玉鏡軒遺稿)』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문집에는 가사(歌詞) 작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실은 10수의 시조 작품이다. 「고산별곡(孤山別曲)」은 장수군 산서면 신창리에 있는 불고정(不孤亭)을 배경으로 지은 작품이다. 고산(孤山)은 장복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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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양성지가 광한루에서 지은 두 편의 한시. 「광한루」는 조선 전기의 학자이며 문신인 양성지(梁誠之)[1415~1482]가 지은 한시 작품이다. 1791년에 간행된 『눌재집(訥齋集)』권5에 전하는데, 작가가 광한루에 올라가 느낀 감흥을 각각 칠언율시와 칠언절구로 표현하였다. (칠언율시) 良辰持節上高樓 進步方知百尺頭 萬里關河秋正好 一軒風月意難收 聖朝未報宵衣理 故國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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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최정주가 발표한 현대 소설. 「그늘과 사슬」은 1982년 ‘한국문학 백만원 고료 신인상’에 당선된 중편 소설이다. 그 후 1986년에 「술래의 시간」, 「눈과 발톱」, 「여름 우화」와 함께 묶여서 작품집 『그늘과 사슬』로 발간되었다. 「그늘과 사슬」은 일본인 남자와 한국인 여인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되지 못한 어느 지식인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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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노진이 가을 국화를 보며 지은 오언절구의 한시 작품. 노진(盧禛)[1518~1578]의 『옥계집(玉溪集)』 권1에 전한다. 黃菊開時晩 嚴霜尙未萎 空庭步凉月 憑爾付心期 (황국은 피는 시기도 늦은데/찬 서리 속에서도 시들지 않네/차가운 달빛 아래 텅 빈 뜰을 거닐다/너에게 마음을 주어 볼까 하노라) 먼저 첫째 구와 둘째 구에서는 늦가을에 피어서 서리를 맞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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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간행된 최승범의 현대시집. 최승범은 1931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났다. 호는 고하(古河). 1958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후조(候鳥)의 노래』, 『난(蘭) 앞에서』, 『천지에서』 등이 있다. 『계절의 뒤란에서』는 최승범이 1971년도에 지은 시들을 계절별, 항목별로 엮은 후 연말에 간행한 시집이다. 총 5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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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남원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제반 연구·문화·기념사업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 단체. 남원 동학농민혁명의 사례를 발굴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2003년 한병옥을 중심으로 조직 활동을 시작하여 2004년 5월 22일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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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활동하는 합기도 단체. 전라북도 남원시민들에게 합기도를 보급하여 합기도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후배양성 및 생활 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3개 체육관, 즉 대한합기도 남원 본관(쌍교동)과 합기도 정무체육관(하정동), 합기도 정도관(도통동)이 모여 남원시 합기도연합회를 설립하였다. 합기도연합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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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있는 장학 사업 및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사회 봉사 단체. 로타리클럽의 시초는 1905년 경제공황으로 민심이 황폐해진 미국의 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가 세 사람의 친구와 상의하여 1905년 2월 23일 제1회 모임을 가진 시카고로타리클럽이다. 로타리라고 한 것은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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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장학 사업 및 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사회 봉사 단체. 로타리클럽의 시초는 1905년 경제공황으로 민심이 황폐해진 미국의 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가 세 사람의 친구와 상의하여 1905년 2월 23일 제1회의 모임을 가진 시카고로타리클럽이다. 로타리라고 한 것은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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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에 있는 남원 지역 주민들의 법적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관할하는 남원 지역 출장소. 사회 발전과 더불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진 법률 제도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72년 대한법률구조협회가 설립되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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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광치동에 있었던 사립 종합대학교. 진리(眞理), 창조(創造), 봉사(奉事)라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학술 이론과 응용 방법을 교수 연구하는 한편, 국가와 인류 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88년 12월 20일 이홍하 이학박사가 학교법인 서남학원 및 서남대학 10개 학과 400명의 학생을 정원으로 하는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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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에 있는 국유림을 관리하기 위한 산림청 산하 행정 기관. 남한 내륙의 지리산과 섬진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에 펼쳐진 국유림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5월 30일 서울영림서 남원·무주관리소가 설치되었다가 1969년 11월 서울영림서 직제 개편으로 남원·하동·함양·무주 관리소가 남원관리소로 통합되었으며, 197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