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배경으로 고민 많은 스무 살 무렵 여성들의 성장통을 그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영화 제목은 지영이 처음으로 주워와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를 각자 주인공들의 사정으로 다른 친구들이 번갈아 맡아 기르는 상황의 키워드에서 가져 왔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2001년 제5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영포럼’에 출품했고, 제6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