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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에 있었던 기독교계 사립학교. 1907년 4월 15일 기독교신자 자녀들에게 신학문을 가르치기 위하여 거열휴, 박성애, 강주식, 안헌, 서윤보, 김경숙, 이영숙 등이 주축이 되어 진주군 성내면 4동[현 중앙동 중앙광장 부근]에 안동학교(安東學校)를 설립하였다. 개교 당시 교과목은 성경, 국어, 지리, 역사, 산술, 한문, 습자, 체조, 창가, 영어였다.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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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지역에 설립되었던 사립학교. 배명학교는 1906년 설립된 진주초등학교(晉州初等學校)의 다음가는 역사적인 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교육사업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1924년 경상남도 문산 지역에 공립고등학교가 세워질 때까지 이 지역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일제에 항거하여 구국운동을 전개하고 교육을 통하여 민족정신을 드높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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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지역에 있었던 대표적인 근대식 사립 초등교육기관.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을 위한 사업에 힘을 기울인 학교로, 현 진주시 봉래초등학교의 전신이다. 겉으로는 실용적인 교육을 강조하였으나 민족교육(民族敎育)을 위한 성격이 컸다. 1909년 순종(純宗)이 각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라는 칙령을 내리자 진주지역의 민족교육과 구국의 뜻을 함께한 김기수, 강재순 등이 모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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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때의 기독교계 여학교. 1905년 서양인으로는 진주에 처음으로 정착한 호주 선교사 커넬(Dr. Hugh Currell) 부부가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학교 설립에 노력해오던 중 1907년 9월 3일 당시 진주군 대안면 2동에 있던 예수교예배당(현 진주시 봉래동 진주교회)에서 개교하였다. 1907년 9월 3일 진주군 대안면 2동 예배당에 사립정숙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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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민족사학재단에 의해 설립된 진주 지역의 여자중등교육기관. 1919년 3·1운동 이후 진주군 지수면의 재력가 허준(許駿)이 교육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라고 생각하여 진주지역에 남자 중등학교를 세우기 위하여 유지들의 뜻을 모아 진주일신고등보통학교(晋州一新高等普通學校)의 인가를 받았다.(현재 진주고등학교 자리, 상봉동 987번지) 그러나 일제가 민족자본으로 만들어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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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민족사학 교육재단. 3·1운동 이후 민족자각(民族自覺)의 기운이 일어날 무렵, 경상남도의 유지들은 조국의 독립이 오직 인재양성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민족재단을 세워 교육사업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조선의 독립과 인재양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9년 11월 진주군 지수면의 부농 허준(許駿)이 5백석짜리(당시 7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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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하였던 야학회. 교육의 기회가 없던 가난한 어린아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진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야학회이다. 경제적 여건으로 초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아이들의 문맹퇴치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던 서상필(徐相弼)에 의하여 1920년에 진주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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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민족교육을 위하여 경상남도 진주에 설립되었던 야학교. 지역민의 문맹퇴치와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등 민족교육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일제강점기에 20여 년 동안 민족교육의 역할을 담당한 야학교이다. 1923년 권홍우(權烘宇)가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재를 털어 야학교(당시 제3야학회)를 세우게 되었다. 20년 동안 교육에 전념해 오던 진주 제3야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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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공립학교로서 현 진주고등학교의 전신. 1919년 경상남도 진주의 유지들이 모여 설립운동이 시작되었다. 1925년 4월 진주공립고등보통학교가 설립되었고, 1951년 진주북중학교와 진주고등학교로 분리·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의 교육열이 높아가던 1919년 11월 지역의 유지들이 남자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고, 1920년 사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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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실업학교.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진주시에 처음으로 설립된 실업학교로, 1910년 개교한 이래 1993년 진주산업대학교로 승격·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899년 처음으로 실업교육에 대한 조서(詔書)가 발표된 뒤 1907년 실업학교령이 발표되자 관찰부 주관으로 설립되었다. 1910년 4월 30일 개교한 이래, 1911년 조선교육령(朝鮮敎育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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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최초의 일본인 학교 1908년 1월 29일 현 마래제백화점 자리에 을사조약으로 설치된 통감부의 보조를 받아 진주의 일본인 학교로 개교하였다. 1908년 1월 29일 진주공립심상소학교(晋州公立尋常小學校)로 개교하였다. 1909년 4월 1일 교명을 진주심상고등소학교로 바꾸고, 심상과는 6년제로 6학급이 있었으며 고등과는 2년제로 2학급이 있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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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에 있었던 여자야학회. 경상남도 진주지역 부녀자들의 교육과 문맹퇴치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36년 4월 15일, 통도사 진주포교당 포교사 박만선(朴萬善)에 의하여 경상남도 진주에서는 처음으로 여자야학회(교)가 설립되었다. 위치는 옥봉정으로서 현재 진주시 상봉동이다. 진주불교여자야학회(교)는 1932년 자명유치원(慈明幼稚園)으로 개원하였다가,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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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에 설립되어 여성들의 교육을 담당하던 기관. 기예는 사전적 의미로 ‘미술·공예 따위에 관한 기술’이다. 이러한 관련 교과목을 토대로 부녀자를 비롯한 젊은 여성과 여아의 교육을 담당하던 기예학원이다. 여성들의 기예교육, 직업교육, 취업안내 및 현모양처 양성을 목표로 하였다. 보통학교를 졸업한 정도의 여성들에게 사회 진출의 기회와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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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에 설립되었던 사립 유치원. 1922년 10월 오경표(吳景杓), 천명옥(千命玉)이 자신의 고장에 유치원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다가 진주청년회관을 빌려 80여명의 아동을 원아로 하여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후원회가 없이 운영되던 유치원이 경영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나 장덕명(張德明)의 도움으로 간신히 유지되었다. 1926년 10월, 학부형회가 조직되었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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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에 일본인이 설립하였던 육영교육 사업단체. 독학으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학비를 보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38년 3월 청수좌태랑[淸水佐太郞]이 사재(私財) 4만원을 지방육영사업에 제공할 뜻을 진주군수 대림복부(大林福夫)에게 전하자, 당시 유지들의 자문을 받아 재단법인 진주육영회(晋州育英會)를 설립하였다. 임원은 이사장에 대림복부(大林福夫), 이사에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