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무암사는 창건 연대는 알기 어려우나 무암사 극락보전의 망와[1740년]와 상량문[1739년], 극락보전의 주불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조선 후기], 부도 2기 등으로 보아 조선 시대에 창건되거나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지 가람의 형태로, 사찰의 사방으로는 금수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동쪽으로는 계...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에 있는 신창 표씨 문중의 재실. 원래 현재의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50여 m 지점의 고수골 충주댐 수몰 지구에 있던 것을 1983년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위치는 골짜기로 종가 소유의 땅에 수몰을 피해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 마을 끝자락에 같이 이건한 행랑채, 김진국 가옥 등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남동쪽...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에 있는 전통 가옥. 남한강 줄기를 낀 청풍면·한수면·수산면 지역은 토지가 비옥하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선사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왔다. 또한 곳곳에 선사 시대의 집 자리 유적과 고인돌,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고분군들이 흩어져 있는 등 강줄기를 따라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해 있다. 조선 시대에는 수운...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정자. 탁사정(濯斯亭)은 제천시에서 봉양읍을 거쳐 국도 5호선을 따라 원주 방면으로 15㎞가량 가다 보면 우측 용암천 변 높은 절벽 위 송림(松林) 속에 동남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1568년(선조 1)에 제주수사(濟州水使)로 있던 임응룡(任應龍)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심고 이곳을 팔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