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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가마터. 가마터는 가마의 흔적이 남은 곳을 지칭한다. 가마는 땅을 파거나 지붕을 덮어씌워 만든 시설로, 각종 토기, 도기, 자기, 벽돌, 기와 등을 넣고 고온에서 소성하였던 유구이다. 또한 목탄을 생산하기 위한 숯가마[탄요]도 포함된다. 가마는 불을 지피는 아궁이[연소실], 불로 유물을 굽는 소성실, 연기가 나가는 굴뚝[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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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청동기 시대 돌무덤.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하는데,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 형식 중 하나이다. 고인돌이라는 명칭은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고임돌, 지석(支石)]에서 유래하였으며, 보통 큰 돌을 이용하여 돌상자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무덤방 위에 큰 덮개돌을 올려놓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고인돌은 일반적인 무덤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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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전근대 시대 통신 시설 터. 화성 지역에서 확인되는 봉수대는 2021년 현재 모두 8개소에 달한다. 연안 지역에 자리한 해운산 봉수, 염불산 봉수, 흥천산 봉수, 도서 지역에 자리한 형도 봉수, 제부도 봉수, 내륙 지역에 자리한 건달산 봉수, 길성리 봉수, 서봉산 봉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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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흙이나 돌로 쌓은 방어 시설. 성곽(城郭)이란 말은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의 합성어인데, 여기서 곽(郭)은 내성 주위에 설치된 외성(外城), 나성(羅城), 나곽(羅郭) 등을 가리킨다. 성곽은 축조 위치, 목적과 기능, 축조 재료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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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왕림리 고분군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산15-10번지 일원에 있다. 태봉산[223m]에서 북쪽으로 발달한 능선의 2번째 봉우리에 해당하며, 해발 130m 구릉과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및 사면부가 고분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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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경기도 화성시에는 최남단의 제부리 조개더미1부터 최북단의 우음도 조개더미1까지 모두 7개소의 조개더미 유적이 알려져 있다. 제부도에 2개소, 우음도에 2개소, 독지리·어도·지화리에 각 1개소의 조개더미가 있으며, 제부도에서 우음도까지의 거리는 약 16㎞이다. 조개더미 유적의 연대는 신석기 시대~조선 시대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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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삼국 시대에서 남북국 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화산 고분군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산의 정상부와 남·서쪽으로 뻗어 나가는 능선상에 있다. 고분의 번호는 서편 능선에 있는 고분의 경우 WM1, 2, 3… 순으로 명명하였고, 남편 능선의 고분은 SM1, 2, 3…의 순서로 명명하였다. 고분군 북서쪽에 화성 기안리 유적이 있고, 남쪽에 접하여 기전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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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화성 마하리 고분군은 태봉산[223.8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가는 능선상에 있다. 고분군이 자리한 곳은 해발 80~100m 정도의 구릉상이며, 주변 지역도 비슷한 지형의 낮은 구릉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분군이 자리한 구릉은 '말무덤'이라고도 불린다. 고분군의 남쪽에는 마하리 마을 회관을 비롯하여 현대 근린 생활 시설들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