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통일신라시대 석등.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光陽中興山城雙獅子石燈)은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쌍사자 석등이다.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원래 전라남도 광양군 옥룡면 운평리에 축성된 중흥산성 내에 있었다. 이후 경복궁,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곳을 전전하다 1990년부터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었다. 1962년...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광주광역시 광주 환벽당(環碧堂) 일원은 자연 풍광이 수려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명승지였다. '푸르름이 고리를 두른다.'는 환벽의 의미처럼 무등산[1.186.8m] 원효계곡에서 시작된 물이 증암천(甑巖川)으로 흘러들고, 무등산을 비롯한 여러 산세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증암천 주변은 배롱...
-
1980년 5월 20일 밤 시위대와 계엄군과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집단 발포가 있었던 곳.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속도로가 마비되자 광주역은 서울로부터의 병력과 보급품 수송을 위한 철도 운송의 요충지로 기능하였다. 1980년 5월 20일 밤 벌어진 시위는 전라남도청과 광주역 두 군데로 집중되었다. 계엄군이 두 곳만 집중 방어하였기 때문이었다....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철기 생산 유적. 광주광역시 금곡동제철유적은 무등산[1.186.8m]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능선의 북사면으로 높이 약 475m의 고지에 있으며, 무등산장에서 남쪽으로 계곡을 건너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의 잔혹한 시위 진압에 분노한 운전기사들이 대규모 차량 시위를 시작한 출발지. 1980년 5월 18일부터 자행된 공수부대의 폭력 진압은 5월 20일까지 계속되었다. 5월 20일 오후 2시 경, 광주역 부근에 10여 대의 택시가 모여들었다. 이들은 "손님을 실어주었을 뿐인데, 공수부대원들이 운전기사들을 때려 패고 죽이는 상황"에 몹시 흥분하였다. 이렇게...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건물지와 기단(基壇), 폐기장. 광주광역시 문흥동 유적은 월각산[274m]에서 이어내린 동남쪽 줄기의 서남향 비탈에 있으며, 앞에 골짜기를 개간한 논이 있고 작은 개울이 흐른다....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지내마을 입구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우치공원 패밀리랜드 옆에는 대야저수지가 있고 오른쪽으로 지내마을이 있다. 유적은 지내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구릉 사면에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있었던 인조의 넷째아들 용성대군의 태를 묻은 곳. 태실(胎室)이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며, 태를 묻은 산을 태봉산이라 불렀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하여 태아가 출산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태를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의 귀천이나 계급의 높고 낮음에 따라 달랐다. 특히...
-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주거지 유적.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은 영산강 제5하중도와 신용동, 한새봉[146m]과 일곡동 사이에 있으며 한새봉에서 내려오는 낮은 산지의 구릉성 곡간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양산동 유적은 양지마을 앞 안산이라고 불리는 작은 동산 남쪽 말단부에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에 있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광주광역시 연제동 유적은 '외촌 유적'과 '신촌 유적'으로 나뉘며, '외촌 유적'은 광주광역시 연제동 현대아파트의 남쪽에 있고, '신촌 유적'은 '외촌 유적'의 북서쪽인 영산강변의 충적지에 남북 방향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있는 초기 철기·삼한·삼국시대의 집터와 고려시대·조선시대의 건물지 유적. 광주광역시 오룡동 유적 A·B지구는 오룡동 미산마을 일대에 있으며, 영산강[115.5㎞] 주변의 배후습지 및 충적지보다 약 10~20m 정도 높은 곳으로 영산강을 남동쪽으로 내려다 보는 위치이다. 오룡동 C지구는 오룡동 신점마을 일대로 불대산 지류의 저평한 계곡 사이에 형성된 낮은 구...
-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에 희생된 이들을 안장하였던 곳.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이 전라남도청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시민 희생자가 나타났으며, 상무관에 안치된 희생자 129구의 시신은 5월 29일 청소차에 실려 북구 망월동 광주시립공원묘지 제3묘역[망월동 묘지]에 안장되었다. 광주시립공원묘지 제3묘역이 바로 5.18구묘지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 일대는 월각산과 죽지봉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산자락이 점차 낮아지면서 높이 30~70m의 구릉이 넓게 발달하였으며, 서쪽으로는 높이 20m 정도의 넓은 충적 평지가 펼쳐져 있다. 용두동 유적은 높이 53m의 구릉 정상부에서부터 사면에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통일 신라시대까지의 유적. 광주광역시 일곡동 유적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발굴 조사되었는데 '일곡동 유적 가' 지구는 일곡마을의 동쪽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낮은 구릉에 형성되어 있다. '일곡동 유적 나' 지구는 '일곡동 유적 가' 지구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m 거리에 있으며, 마을 뒤편으로 뻗어내린 능선지대가 끝나는 지점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