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금천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금천(衿川). 자는 복이(復而), 호는 월당(月塘)·삼당(三塘). 아버지는 이조참의를 지낸 강찬(姜燦)으로, 큰아버지 강순(姜焞)에게 입양되었다.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빈(嬪)인 민회빈(愍懷嬪) 강씨(姜氏)의 아버지이다. 강석기(姜碩期)[1580~1643]는 김장생(金長生)의 제자로 1616년(광해군 8)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
조선 후기 시흥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룡(子龍), 호는 기재(寄齋)·오창(梧窓)·봉주(鳳洲). 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박응복(朴應福)이다. 박동량(朴東亮)[1569~1635]은 1569년 시흥[현 서울특별시 구로구·금천구 및 경기도 시흥 일대] 지역에서 태어났다. 1589년(선조 22) 진사시에 합격하여 이듬해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승문원부정자로 등용되...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수(子粹), 호는 서포(西浦). 할아버지는 사간을 지낸 박소(朴紹)이고, 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監正)을 역임한 박응천(朴應川)이다. 금주군(錦州君) 박정(朴炡)이 아들이다. 박동선(朴東善)[1562~1640]은 28세 때인 1589년(선조 22) 진사가 되었고, 이듬해 증광별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여도(汝道).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역임한 박호(朴濠)이고, 어머니는 신흠(申欽)의 딸이다. 박세모(朴世模)[1610~1667]는 1630년(인조 8)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645년(인조 23)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세마(洗馬)를 지내고, 1654년(효종 5) 춘당대정시에 갑과로 급제하여 전적, 병조좌랑, 정언,...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성지(誠之), 호는 오정(梧亭). 할아버지는 변희전(卞希詮)이고, 아버지는 변건원(卞乾元)이며, 어머니는 김침(金琛)의 딸이다. 변삼근(卞三近)[1579~1648]은 1611년(광해군 3)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종사랑·통사랑·무공랑·선무랑의 관직을 거쳐, 1613년(광해군 5)에는 정6품인 승훈랑이...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숙가(叔嘉), 호는 정재(靜齋). 할아버지는 목사 안여경(安汝敬)이고, 아버지는 선조 때의 호성공신(扈聖功臣) 안황(安滉)이며, 어머니는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 이초(李岹)의 딸이다. 안응형(安應亨)[1578~?]은 1601년(선조 34) 생원시에 합격하고, 1606년(선조 39) 식년 문과에 병과로 합격하였다. 그...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빈우(賓羽), 호는 농재(聾齋). 아버지는 종친부전부령(宗親府典簿令) 오사겸(吳士謙)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한성서윤 이시중(李時中)의 딸이다. 오빈(吳䎙)[1602~1685]은 1632년(인조 10) 알성시(謁聖試)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도원찰방에 제수된 뒤 원수종사관(元帥從事官), 평안도도사, 호조·공조의 정랑을 거쳐...
-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여완(汝完), 호는 죽남(竹南).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역임한 오백령(吳百齡)이다. 오준(吳竣)[1587~1666]은 1618년(광해군 10)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승정원주서를 거쳐 사헌부지평·사헌부장령·세자시강원필선·홍문관수찬 등을 지냈다. 병자호란 뒤인 1639년(인조 17) 한성부판윤으로 주청부사(奏請副使)가 되...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관. 유후성(柳後聖)은 언제 태어나고 죽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기록에는 1642년(인조 20) 7월부터 12월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는 부평부사를 지낸 것으로 나타난다. 이어 1646년(인조 24)부터 3년간 왕실의 전의(典醫)를 지냈고, 1657년(효종 8)에는 고양군수에 임명되었다. 1659년 효종이 즉위 10년 만에 승하하자, 당...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이감남(李坎男)은 참봉을 거쳐 토산현감(兎山縣監)으로 재임 중 1545년(인종 1)에 일어난 을사사화를 면하려고 도망한 계림군(桂林君) 이류(李瑠)의 종 무응송(無應松)을 현내(縣內)에서 체포하였다. 그리고 계림군이 승노(僧奴) 경원(敬元)을 거느리고 강원도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금강산(金剛山) 연봉인 황룡산(黃龍山)에서 체포하였다...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자릉(子陵), 호는 현기(玄磯). 아버지는 연릉부원군(延陵府院君) 이호민(李好閔)이다. 이경엄(李景嚴)[1579~1652]은 1610년(광해군 2) 현감으로 있으면서 알성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17년(광해군 9)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하는 문제에 대하여 중앙 및 지방 관리들에게 의견을 수렴하였는데, 현감...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 아버지는 판서 장운익(張雲翼)이며, 어머니는 판윤 박숭원(朴崇元)의 딸이다.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의 사위이며, 효종 비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아버지이다. 장유(張維)[1587~1638]는 1605년(선조 38) 사마시를 거쳐 1609년(광해군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흡여(潝如), 아버지는 교리(敎理) 조수익(趙守翼)이다. 광해군 말엽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623년 김류(金瑬)와 이귀(李貴) 등이 반정을 주도하자, 방어사 이중로(李重老)와 함께 이천(伊川)에서 군병을 모아 공을 세웠다. 인조가 왕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여 시행된 등극경과(登極慶科)에서...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한여직(韓汝溭)[1575~1638]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안(仲安), 호는 십주(十洲)이다. 아버지는 청천군(淸川君) 한준(韓準)이고, 어머니는 중추부도사(中樞府都事)를 지낸 최정수(崔貞秀)의 딸이다. 1604년(선조 37) 생원으로 유릉참봉(裕陵參奉)에 제수되었고, 1610년(광해군 2) 식년문과 갑과에 급제한 뒤 세자시강원설서·세...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 서울 출신으로, 아버지는 경성판관 한효윤(韓孝胤)이며,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인조의 왕비인 인열왕후(仁烈王后)가 딸이다. 한준겸(韓浚謙)[1557~1627]은 서울 출신으로 1579년(선조 12) 생원시·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85년 태릉참봉에 제수되...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자유(子由), 호는 청회(聽檜). 아버지는 동지돈령부사 홍희(洪喜)이며, 어머니는 능안부원군 구사맹(具思孟)의 딸이다. 아버지 홍희가 인조의 외조부인 구사맹(具思孟)의 사위로, 인조와는 이종사촌 형제간이다. 광해군이 이복동생인 능창군(綾昌君)을 역모로 처형하자 능창군의 형인 능양군(綾陽君)[뒤의 인조]이 화를 입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