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근대적 의료 활동의 역사와 쌍천 이영춘. 우리나라 첫 서양식 의료 기관은 1885년(고종 22) 2월 29일 미국인 의료 선교사 호러스 뉴턴 앨런(Horace N. Allen)이 고종의 윤허를 받아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에 개원한 광혜원(廣惠院: Widespread Relief House)으로 기록된다. ‘광혜’는 널리 은혜를 베푼다는 뜻이다...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현대까지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의료인. 이영춘은 1935년 전라북도 옥구군 개정면[현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동] 구마모토 농장[態本農場] 부속 자혜 진료소 소장으로 초빙된 이후 일생을 농촌 보건 사업에 헌신하였고, 1945년 해방 후 개정 중앙 병원, 개정 농촌 위생 연구소, 개정 간호 전문 대학, 화호 여자 중·고등학교, 개정 뇌병원, 시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