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군유리에서 장군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유리의 장군바위」는 고창군 공음면 군유리에서 북쪽으로 약 2㎞ 지점 야산 능선에 있는 바위와 관련된 암석 유래담이다. 군유리 북쪽에는 크고 작은 여러 바위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바위가 장군바위다. 이 바위 속에는 위대한 장군이 들어 있어 나라가 어려울 때 장군과 그의 병사들이 바위에서 나와 나라를...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장곡리에서 우레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뢰정이 생긴 유래」는 고창군 공음면 장곡리에 있는 남평문씨의 시제산 아래에 위치한 샘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이를 「우레정이 생긴 유래」라고도 한다. 공음면 장곡리 축동은 남평문씨의 세거지이며, 시제산이 있는 곳이다. 무장의 농민군 접주로 활동하다 1894년 12월 27일 체포돼 포살당한 문덕중도 그...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통적인 판소리나 그 형식을 빌려 연출되는 민속극. 고창을 배경으로 한 창극은 신재효(申在孝)[1812~1884]·진채선(陳彩仙)[1842~ ?]·김소희(金素姬)[1917~1995] 등 판소리 관련 인물을 테마로 한 작품을 말한다. 여기에는 국립창극단의 「광대가」와 소리오페라단의 「진채선」, 전주국악실내악단의 「내사랑 진채선」,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하늘소리,...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공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극 대본. 고창을 소재로 한 희곡 작품이나 고창 출신 극작가는 찾을 수가 없다. 신재효·김소희·진채선 등 고창을 상징하는 문화계 인물들을 테마로 한 작품은 전통 연희를 매체로 하고 있으며, 1970년대 후반 극작가 허규가 신재효와 진채선의 삶과 사랑을 소재로 한 희곡 「광대가」를 발표했는데, 이 역시 오광대·사당패·말뚝이 등의 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