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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강릉고등학교 주변에 있는 소나무 숲의 유래. ‘숨은 솔’은 은밀하게 숨을 수 있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이다. 전해오는 설화에 의하면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젊은 남녀가 애정행위를 하였다고 해서 ‘숨은 솔’이라 불리었다는데, 설화라기보다 지명의 속뜻을 풀이해놓은 단편적인 서술이다. 「숨은 솔」은 『강릉시사(江陵市史)』에 수록되어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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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지명 유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 지명은 지역민들에 의해 구전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생명이 끈질긴 언어로 설화적 가치와 언어적 가치,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언어전승의 문화유산이다. 또 지명에는 민중들의 언어습관이 담겨 있어 공시적 언어와 통시적 언어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 지역 지명 유래(江陵地域 地名由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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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의 마을과 옛길에 관한 내용을 다룬 단행본으로 된 책. 강릉의 고을과 옛길을 기술한 책이다. 2003년에 357쪽의 국판으로 강릉민속문화연구소가 간행하였다. 도시를 건설하고, 물자의 빠른 교류를 위해 고속도로나 산업도로를 닦고, 삶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자연을 개발한 결과 전통적인 마을 모습과 옛길은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강릉 지역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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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가마골은 마을이 부중괘시형(釜中掛匙形) 즉, 큰 가마솥에 숟가락을 꽂아 놓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마골 뒤에는 웃제멩이가 있는데, 조선시대 이곳에는 대창역에 딸린 구산역과 횡계역 사이에 제민원이 있었다. 가마골은 대관령 아래 첫 번째 마을로, 귀새골에서 흘러온 물이 마을 앞을 지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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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마을. 가마떼기는 안인진리에 있는 괘방산의 서쪽 낙맥과 화비령 북쪽 낙맥에 위치한다. 예전에 동주(철원) 최씨 한 분이 부인이 있으면서도 새 장가를 가고 싶어 홀아비라 속이고 양반집 처녀와 혼례를 올리게 되었다. 양반집 처녀는 혼례를 올리러 신랑 집으로 가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신랑 측 사람이 마중을 나와 첩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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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3리에 있는 마을. 가새골은 ‘길가에 있는 마을’이란 뜻인 ‘갓골’이 변해 생긴 이름이다. 가새골이 가사골(佳士洞)로 된 것은 마을에 학식이 높은 배학자(배경호)라는 분이 살아서 아름다운 선비가 사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 예전에 해일이 일어나 바닷물과 모래가 이 골까지 올라왔다고 하여 가사(加沙)골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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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2동 화부산 북쪽에 있는 마을. 옛날 참판 벼슬을 지낸 사람이 낙향하여 가작다리[鵲橋, 假作橋, 假鵲橋]에 살면서 화부산 아래쪽에 있는 향교에 자주 다녔는데, 이때 집에서 길을 따라 향교까지 가면 멀리 돌아가기 때문에 질러가기 위해 집 앞에 있는 도랑에 나무로 다리를 놓고 건너 다녔다. 참판 벼슬을 지낸 사람이 손수 나무로 다리를 놓았는데, 그 다리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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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넓은 들. 가평들(開坪들)은 낙풍천과 주수천 하구에 있는 광포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간 넓은 들’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가평들은 광포의 물줄기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으니 땅이 거저 생겨서 개평들이라고도 한다. 가평들 동쪽에는 해송이 우거져 있고, 남쪽에는 주수천과 낙풍천이 흐르고, 서쪽에는 낙풍, 현내의 들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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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중리에 있는 마을.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냇가에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갈대가 많은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갈골 뒤에는 산 능선이 이어져 동쪽으로 내려가고, 마을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고 그 앞으로 사천천이 흐르고 있다. 갈골 가운데로 흐르는 내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흰재와 석구가 있고, 내를 따라 내려가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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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1동에 있는 마을. 마을의 생김새가 목이 마른 말이 샘물을 찾는 형국인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갈매는 원래 ‘목이 마른 말’이란 뜻인 ‘갈마’가 변해 갈매가 되는데, ‘갈매’라는 뜻에 맞춰 예전에 바다에서 갈매기가 이곳까지 날아왔다고도 한다. 갈매동은 원뎅이재[元峴, 員峴]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 끝에 있고, 갈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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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에 있는 마을. 강창골(姜創洞)은 진주 강씨들이 모여 살면서 마을을 이뤘다고 하여 생긴 이름으로 진주 강씨들의 성씨를 지명으로 삼은 것이다. 원래 강창골에 사람들이 살지 않았을 때 진주 강씨들이 들어와 마을을 이뤄 진주 강씨들이 많이 모여 세를 이루며 살았다. 강창골은 월대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사방으로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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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2리에 있는 마을. 개맬골(開梅洞)은 마을의 매화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린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개맬골은 산 능선 사이에 있는 곳으로 열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데, 주민들이 화전을 하면서 마을이 생겼다. 개맬골은 매자 열매와 버지랑 열매가 많이 자라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피내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을 개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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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개실은 순수한 우리말로 예전에 마을에 개(浦)가 있어서 생긴 이름인데, 나중에 한자로 ‘실곡(實谷)’이라 썼다. 개실은 한자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런 이름은 고구려어 계통의 지명으로 고구려어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에는 고을 이름 끝에 -길, -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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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1리에 있는 마을. 마을 앞에 있는 땅봉의 줄기 모습이 개가 누워 자는 형국으로 되어 있어 생긴 이름이다. 개자리[狗宿洞, 可坐里]를 가좌리라 하는데, 마을에 많이 살고 있는 강릉김씨들이 개자리는 어감이 좋지 않고, 또 개가 누워 있는 형국이어서 마을이 번성하지 못한다고 하여 ‘가히 살기 좋은 마을’이란 뜻으로 고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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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개화대(開化臺, 開花臺, 拘臥臺)는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모습인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으로 되어 있는데, 연꽃이 봉오리를 터뜨리는 모습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개화대는 구와대(拘臥臺)라고도 하는데 마을의 형상이 개가 길게 누워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어 생긴 이름이다. 개화대에 괴질이 돌아 퍼질 때 마을사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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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리에 있는 마을. 거물이(巨文洞) 앞으로 내려온 산 능선이 나비처럼 생겼고, 그 산 능선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좌청룡, 우백호를 이루고 있다. 마을이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거미의 발처럼 생긴 곳에 있다고 해서 ‘거물이’라고 한다. 거무는 거미의 강릉방언인데 한자를 빌려서 거문(巨文)이라고 한다. 거물이 안쪽에는 산막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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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옛 이름. 건금리는 조선조 중종 때 정봉 김광헌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생긴 이름인데 그 후 1916년에 장안동·제동·구동·성하를 합쳐 금산리(金山里)라 하였다. 건금리는 강릉최씨 최입지의 묘가 있는 지형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형국인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이어서 금산(琴山)이라고 쓰다가 이 마을에 강릉김씨들이 많이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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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1리의 언덕진 양지쪽에 있는 마을. 검단이(劍丹이)는 아침에 해가 뜨면 마을이 검붉게 보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며, 강릉 김씨들이 개척한 마을이라 해서 그들의 성씨를 따서 ‘금단(金丹)’이라고도 쓴다. 검단이는 사방이 산줄기에 막혀 있고, 검단이 가운데로는 조그마한 하천이 흐른다. 검단이에서 계곡을 따라 4㎞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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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검정밭(錦田洞)은 예전에 화전을 일군 밭들의 색깔이 모두 검게 보여 생긴 이름이다. 검정밭은 북동리 흐내골 제일 마갈에 있는 마을로, 화전민들에 의해 개간되었다. 검정밭은 만덕봉과 다래재에서 내려온 산 능선에 둘러싸여 있고, 마을 가운데로는 하천이 흐르고 있다. 검정밭 앞 냇가에 용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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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견소동에 있는 마을. 견소(堅召)는 마을 앞에 있는 젠주봉[죽도봉]에 올라가 남대천에서 흘러온 물이 바다로 빠지는 것을 보면 “물살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하여 ‘견조(見潮)’라 불리다가 일본인들이 견조를 발음하기 쉬운 ‘견소’로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견소진리는 안목(安木)이라고도 하는데, 당시 주변지역에서 벌채한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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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경방(經方, 庚方)은 예전에 강릉대도호부사가 집무하던 동헌인 칠사당에서 볼 때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생긴 마을이름이다. 경방 마을 뒤로는 증봉에서 내려온 성산주령 산줄기가 지나간다. 마을 앞으로는 남대천이 흐르고, 그 남쪽에는 내곡동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경방에서 산줄기 뒤로 돌아가면 새냉이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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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 지역을 떠받쳐 주는 네 개의 기둥산. 경포의 4주산은 경포 지역을 가로지르는 경포천을 중심으로 남쪽에 2개, 내 북쪽에 2개가 있는데 이 산줄기가 경포 지역을 떠받쳐 주고 있다. 첫 번째는 유천동에 있는 땅재봉으로 땅재봉은 네 줄기가 동서남북으로 뻗어 내렸는데 서쪽 낙맥에는 회암영당이 있고, 북쪽 낙맥에는 위촌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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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호로 흐르는 하천. 경포천은 북평촌[뒷뜨루]의 넓은 들을 지나 7번 국도가 지나가는 군정교 쪽에 와서 홍제동 개실 저수지, 죽일 저수지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고, 운정동의 해운정 앞에 와서 운정천[뒷내]과 만나 경포호로 흐른다. 경포천(鏡浦川)은 죽헌천, 앞내(前川), 정동천(丁洞川)이라고도 하며, 죽헌의 넓은 들을 지나 경포호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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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호 주변에 있는 여덟 곳의 빼어난 경치.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빼어난 경관을 ‘8경’이니 ‘10경’이니 하면서 아끼고 가꾸어 온 자연 사랑의 전통이 있다. 경포는 '관동팔경(關東八景)'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수 둘레는 본래 12㎞에 달했으나 지금은 4.3㎞ 정도로 줄었다. 선교장 배다리, 지변동(池邊洞) 등은 경포호의 옛 크기를 짐작하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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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 일원에 있는 천연 호수[석호]. 경포호에는 예로부터 다섯 개의 달이 뜬다 하였는데, 밝은 달이 뜨면 바다에도 달, 호수에도 달, 기울이는 술잔에도 달, 마주보고 앉은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을 의미한다. 그리고 경포대에서는 둥근 달 말고도 달기둥·월탑[호수 물결이 찰랑일 때 물결 따라 달빛이 비쳐 마치 탑처럼 보인다는 의미]·월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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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낮은 산줄기. 고개는 재, 치(峙), 현(峴), 영(嶺), 꼬뎅이라고도 하는데, 산줄기로 막혀 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다. 고개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작은 고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큰 고개들이 있는데 작은 고개는 마을 사람들이 이웃마을과 교류를 위해 넘나들던 고개로 생존의 길이고, 큰 고개는 먼 길을 나서는 나그네들이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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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로 흐르는 하천. 고단천(高丹川, 高端川)은 고단으로 흐르는 내를 말하는데, 고단은 높은 지역에 있어 오르내리기 고단하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강릉에서 높은 지역의 끝에 있다는 뜻으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고단리의 다리골에서 흘러오는 고단천과 새목재에서 흘러오는 고단천 주변은 능선으로 이어져있고, 능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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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 있는 산봉우리. 고봉은 송암리 마을 뒤에 높이 솟아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너무 높아 사람들이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서 부쳐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고봉은 성산면 송암리, 사천면 사기막리와 사천면 상노동리 경계에 있다. 고봉에서 서쪽으로 가면 사천면 사기막리가 되고, 북쪽으로 가면 사천면 상노동리가 되고, 남쪽으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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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긴내[장천]로 흐르는 연곡천에 있는 소(沼). 고부소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빨래를 하다가 시어머니가 잘못하여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구하러 물속에 들어갔다가 두 사람이 같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예전에는 물이 깊어서 명주꾸리를 하나 다 풀어야 바닥에 닿았으나, 지금은 많이 메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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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괴일에 있는 작은 마을. 고습동은 괴일(古谷)에서 제일 오래된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고습동으로 흘러오는 물이 다른 데로 흘러가지 않고, 한 곳에서 모여 고이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고습동은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고, 마을 한가운데로 냇물이 흐르고 있다. 고습동에서 내를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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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산봉우리. 곤신봉(坤申峰)은 높이 1,131m로 다른 봉우리와 다르게 풀밭이 형성되어 있으며 곤신봉에서 삼양목장 목초밭을 가로질러 갈 수 있다. 곤신봉은 예전에 강릉부사가 집무하는 동헌(칠사당)에서 볼 때 곤신방향 즉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곤신봉의 북쪽에는 소황병산, 남쪽에는 능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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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 골짜기에 있는 마을. 골감냉이는 골 안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깨끗하고 달아서 생긴 이름이다. 골감냉이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소황병산에서 내려온 줄기에 쌓여 있으며, 이 마을로 흐르는 물줄기는 사태목 밑 가랑이골에서 흘러 마을을 지나 연곡천으로 흐른다. 골감냉이로 들어서면 산죽이 많이 있는 대밭골, 논이 있는 논골, 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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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제일 안쪽에 있는 마을. 골아우(鯨岩洞)는 마을에 생김새가 고래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래바위는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송두 안쪽의 산 중턱에 있는데, 고래바위라는 바위 이름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고래바위가 줄어서 골바위로 되었다가 골바위가 변해 골아우로 되었다. 골아우에 있는 고래바위는 산기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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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마을. 조선 선조 때 강릉부사였던 김첨경(金添慶)[1561~1565]이 남대천이 자주 범람하여 들을 메워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넘치는 물을 막기 위해 남대천 제방을 쌓아서 마을을 잘살게 만들었다. 김공(金公)[김첨경 강릉부사를 높여 부른 말]이 만든 제방이라 하여 마을이름을 공제라 하였다. 공제는 예전에 남대천 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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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서 사천면 방동리에 이르는 도로. 대전동과 사천면 방동리 일대에 조성한 강릉 과학 산업 단지 안에 있는 도로여서 과학단지로라고 이름 붙였다. 과학단지로는 강릉 과학 산업 단지 안에서 외부와의 접근이 쉽게 만들어진 다리이다. 사임당로와 연결되어 강릉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동해 고속 도로로 바로 접근하게 되어 있다. 길이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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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산성우리, 안인진리, 임곡리 사이에 있는 산. 괘방산(掛榜山)은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의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선비들은 등명낙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 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급제하면 괘방산에 급제자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쓴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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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마을. 괴냄이[槐南洞]는 마을에 괴화나무와 매화나무가 많이 있는 괴맬 남쪽에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며, 괴남이가 변해서 괴냄이가 되었다. 괴냄이에 많은 괴화나무는 귀한 나무로 보통 천석군이나 만석군 집안에 있다. 이 나무는 장수하고 천리 밖에 있는 기운도 빨아들인다고 한다. 괴냄이는 향호를 끼고 있으며,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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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바닷가에 있는 바위. 교암(蛟岩)은 예전에 바다에서 도룡이가 승천하면서 꼬리로 이 바위를 쳤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교암은 도룡이가 꼬리로 쳐서 금이 가고 갈라져 있으며, 그 옆에는 뜬바위[浮石]·음바위·난자석이 같이 어울려 있다. 교암 서쪽에 있는 사화산에는 사화산 봉수터가 있는데, 이 봉수터는 남쪽으로는 월대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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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산동 문암정에 있는 마을. 예전에 다른 곳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았는데, 이 마을에만 9가구가 오순도순 정답게 산다고 해서 가구 수가 마을 이름이 되었다. 구가동은 문암정에서 제일 먼저 생긴 마을로, 사람들이 살다가 이사를 가면 다른 사람이 이사와 살고 하여 늘 9가구에서 줄지도, 늘지도 않았다고 한다. 구가동 앞으로 지나가는 7번 국도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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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에 있는 마을. 구라미라는 명칭은 용마구덩이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가 내를 막게 되자 물이 산줄기 밑으로 흐르면서 굴을 뚫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굴 안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과 같아 생긴 이름이다. ‘굴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굴안이’가 되었고, ‘굴안이’가 변형되어 ‘구라미’가 되었다. 또한 옛날에 이 마을에 살았던 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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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산동에 있는 산줄기와 논 가운데 있는 소(沼). 구룡소는 운산동 방축 한 가운데 있는 소에서 용 9마리가 나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구룡소는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많이 줄어들어 늪과 논으로 되었다. 구룡소는 주위에 있는 산줄기 9개의 산 능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9개의 산줄기가 한 곳으로 모여드는 형상인데, 이 9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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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서 여찬리 앞까지 이어지는 도로. 구정면 소재지인 여찬리와 구정리, 제비리를 잇는 중심 도로여서 구정중앙로라고 이름 붙였다. 구정중앙로는 구정면 제비리에서 구정면 구정리를 지나 구정면사무소가 있는 여찬리로 가기 위해 만든 도로로, 제비리와 구정리 사이를 잇는 옛 농로 겸 면로를 확장하였다. 길이 2,709m, 폭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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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매봉에서 발원하여 구정면 구정리로 흐르는 하천. 구정면의 구정리로 흐르는 내여서 생긴 이름이다. 구정천의 발원지는 구정리 남쪽에 높이 솟은 매봉[강릉시 왕산면 도마리와 경계]인데 이곳에서 흐른 물이 새간지골에 와서 큰골에서 흘러온 물과 합쳐 구정리로 흐른다. 구정천의 물줄기는 자반둔지에서 흘러온 물과 합쳐 여찬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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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모전리, 안인리, 안인진리로 흐르는 강. 군선강은 강과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신라시대에 서라벌에서 온 화랑들(영랑, 술랑, 남석랑, 안상랑)이 무리를 지어 뱃놀이를 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군선강은 만덕봉 장구목이에서 발원하여 단경골을 지나 모전리에서 장적골로부터 흘러온 물과 만나 안인리 관마을로 흐른다. 이 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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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역말과 안인진리 안장거리를 잇는 다리. 안인리 역말에는 조선시대에 안인역이 있었고, 이 부근에 장이 서서 장거리가 있는데 장거리에서 군선교를 건너 남쪽으로 가면 세거리가 나온다. 예전에 정월대보름날 안인진1리 사람들과 안인리 사람들이 군선교에서 횃불을 들고 횃불싸움을 했다고 한다. 본래는 나무다리였으며 현재는 시멘트로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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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과 죽헌동을 잇는 다리. 시멘트로 건설되었다. 군정교(郡丁橋)는 경포호로 흐르는 죽헌천과 죽일천이 방축에서 만나 경포호로 흐르는 곳에 있는 다리이다. 강릉군[명주군의 옛 이름]과 정동면[경포동의 옛 이름] 사이에 있어서 강릉군의 ‘군’자와 정동면의 ‘정’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신작로가 생기면서 교통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놓은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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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굴면이(屈免洞)는 험준한 대관령 고갯길을 데굴데굴 굴러내려 오다가 이곳에 와서 ‘굴러 오는 것을 면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이 마을에 있는 산줄기들이 험하지 않아서 험한 대관령 길을 힘들여 내려오다가 이 마을에 와서 편하고 쉽게 길을 걸었다고 한다. 굴면이는 대관령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있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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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마을. 궁궁터[弓弓洞]라는 명칭은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신리천이 산줄기를 따라 돌아 활처럼 구부정하게 휜 마을의 형상을 보고 궁궁을을지간(弓弓乙乙之間)이라 하여 ‘궁을(弓乙)터’가 되었고, 그것이 변하여 ‘궁궁터’로 되었다. 또한 궁궁터에 장군대좌형이 있는데 이 땅 속이 ‘궁굴어 속이 빈터’라는 뜻인 ‘궁근터’가 변해 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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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구화골에 있었던 마을. 귀약골[求花洞]은 옛날 이 마을에 사는 효자가 부모의 병구완을 위해 골짜기 안에 들어가서 약초를 구해 부모의 병을 구완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효자는 여러 곳을 다니면서 약을 구했으나, 제대로 약을 구하지 못해 낙담하고 있다가 우연히 귀약골 안에서 약초를 구했다고 한다. 귀약골 계곡 안에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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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연곡천을 둘러싼 바위. 옛날 퇴곡에 살던 권성두 장군이 말을 타고 금강굴을 건너려고 하니 말이 검푸른 물줄기를 보고 겁이 나서 뛰지 못하자 권성두 장군이 말을 어깨에 울러 메고 뛰었다. 마침 이때 지나가던 승려가 이를 보고 내 폭이 좁은 줄 알고 건너뛰다가 그만 물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권성두 장군이 죽은 승려를 소에서 건져내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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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서 성남동에 이르는 도로. 금성로는 강릉 읍성 동문 밖을 나와 강릉의 상가 밀집 지역인 옥천동과 성남동 사이에 있는 상가 도로이다. 강릉의 번화가인 금학동과 강릉 중앙 시장이 있는 성남동을 잇는 도로여서 두 행정동의 첫 글자를 따 금성로라고 이름 붙였다. 금성로는 상가 밀집 지역인 강릉 중앙 시장과 성남 시장을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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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중심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다. 금학동(錦鶴洞)은 지형이 학의 모양이고, 옥녀가 비단을 짜는 옥녀 직금(玉女織錦)의 형상으로 직금형에 학체가 있다고 생긴 이름이다. 옛 농산물 시장 자리가 학의 머리에 해당된다. 강릉군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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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2리에 있는 마을. 옛날에 신리천을 사이에 두고 음짓말과 양짓말은 서로 반목하며 늘 싸워서 마을엔 질병이 자주 생기고 또 흉년도 자주 들었는데, 이런 재앙이 건넛마을 때문에 생긴다며 서로 상대 마을을 비난했다. 이렇게 주민들끼리 반목하여 싸우니 두 마을을 다스리던 청룡과 백마도 서로 엉켜 싸우다가 음짓말을 다스리던 백마가 져서 천마봉에서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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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1리 방고개에 있는 바위. 꼰바위는 바위에 꼰[고누의 방언]을 두기 위한 우물 꼰이 새겨져 있어 생긴 이름이다. 예전에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와 강동면 산성우리 사이에 있는 방고개에서 호랑이가 승려로 둔갑하여 지나가는 나그네와 내기 꼰[우물꼰]을 두었는데, 술수를 부려 이기고 나그네를 해치곤 하여 나그네들이 두려워 이 고개를 넘지 못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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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속한 법정리. 북쪽으로는 안인역[강원도 강동면 안인리], 남동쪽으로는 평릉역[강원도 동해시 평릉동], 남서쪽으로는 임계역[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접해 있다. 낙풍리에서 남쪽으로 가면 옥계면 면소재지인 현내리가 되고, 서쪽으로 들어가면 북동리가 되고, 동쪽으로 가면 금진리가 되고, 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강동면 산성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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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로 흐르는 하천. 낙풍리 앞으로 흐르는 하천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낙풍천은 북동리에서 발원하여 낙풍리 앞을 지나고 현내, 금진의 넓은 들을 끼고 흘러 광포에서 동해바다로 흐른다. 예전에는 현내리 창촌에 있는 창고에 쌓아 둔 곡식을 싣기 위해 바다로부터 낙풍천으로 선박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하천의 폭이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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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있는 법정동. 강릉시 중동부, 경포호 서쪽에 위치하며 저동, 죽헌동, 운정동과 접한다. 행정동인 경포동 관할이다. 마을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끊어질 듯 다시 이어져 마치 난초 잎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조선 태조 때 호수 근방에 누정을 짓고 덕비(德妃)를 추모하여 정자 이름을 ‘난옥(蘭玉)’이라 하고 지명을 ‘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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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를 흘러 동해로 들어가는 강.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화실산(大花實山)[1,010m]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왕산·성산·구정 등 3면의 경계부에서, 역시 왕산면에서 발원하는 지류를 합친 뒤, 성산면과 구정면의 경계를 북동류하고, 강릉 시역(市域)에 들어와서 동북동으로 유로를 바꿔 강릉 시가지 남쪽을 거쳐 하구부에서 섬석천(剡石川)을 남안(南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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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에 속한 법정동. 옛날 강릉읍성의 남문인 어풍루(馭風樓)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강릉군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남문외리와 북성리면의 산황리 일부를 합해 대정정(大正町)이라 하여 군내면(郡內面)에 편입시켰다. 1916년 군내면이 강릉면이 되었고, 1931년 4월 1일 강릉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강릉읍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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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남밭[餘田洞]은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땅을 개간하고 밭을 일궈서 측량한 후 서로 똑같이 나누고 나니 한쪽 기슭에 밭떼기가 조금 남아 있다는 데서 ‘남은 밭’이 줄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남밭은 제비골의 큰말인 연동(燕洞)에서 조그마한 등을 두 개 넘으면 있는 밭이어서 ‘등 넘어 있는 밭’이란 뜻인 ‘넘밭’이 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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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산. 남산(南山)은 노암동 남대천 냇가에 솟은 봉으로 조선시대 강릉부사가 집무를 보던 동헌[칠사당]에서 보면 남쪽에 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남산의 북쪽으로는 남대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진재등[노암동과 내곡동 사이에 있는 긴 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남산에서 진재등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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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와 퇴곡1리 사이에 있는 골짜기. 남산골은 탑재 남쪽에 있는 골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남산골 앞으로는 연곡천이 있고, 뒤로는 탑재의 산줄기가 지나가고 있다. 남산골에서 연곡천을 따라 서쪽으로 올라가면 퇴곡리, 동쪽으로 내려가면 유등리 뱀골이 되고, 연곡천을 건너면 황어대가 된다. 남산골 앞으로 6번 국도가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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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과 노암동을 연결하는 다리. 시멘트로 건설한 다리이다. 남천교(南川橋)는 남대천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강릉 시내로 관류하는 남대천에 있는 다리로 성남동과 노암동을 어어주는 강릉의 관문으로서, 교통량과 물동량을 수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남천교는 7번 국도가 지나가는 다리로 다리 남쪽은 노암동이 되고, 다리 북쪽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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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신석동에 있는 마을. 납돌은 마을에 납 성분이 있는 돌이 있어 생긴 이름인데, 납(鉛)은 원숭이를 나타내는 납과 소리가 같아서 '신석(申石)'이라 했다. 마을 밭 한가운데에 있는 돌에 납 성분이 있어 손톱으로 긁으면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났었는데, 지금은 이 돌이 없어졌다고 한다. 한편, 납돌은 납은평(納恩坪)이 변한 말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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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경방과 내곡동 뇌눌을 잇는 다리. 시멘트로 건설했다. 내곡교(內谷橋)는 내곡동에 있는 다리여서 생긴 이름이다. 내곡교는 교통량과 물동량의 증가로 건립되었다. 돌다리에서 시멘트 다리로 변천되었다. 내곡교의 북쪽은 홍제동 경방이 되고, 남쪽은 내곡동 골말 입구가 된다.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에 있는 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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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의 옛 이름. 너다리[板橋]는 마을 앞으로 조그마한 내가 흘렀는데, 사람들이 내를 그냥 건널 수가 없어서 널빤지를 올려놓고 다리를 만들어 건넜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너다리를 한자로 판교(板橋)라 했고, 판교는 나중에 행정리 명이 되었다. 너다리마을 뒤에 길게 내려진 산 능선이 지네 형국인데, 이 줄기는 운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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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마을. 노가니골은 노암동에 있는 큰 골로 잠수교 남쪽 골이 되는데 이 골 안에서 흐르는 냇물이 중국 노(魯)나라의 도읍지인 곡부(曲阜) 사수수(泗洙水)[곡부의 시냇물]와 같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곡부에는 여러 물줄기가 있는데 사수수의 물줄기만 동쪽에서 흘러 서쪽으로 흐른다고 하는데 노가니골 안 독갑재에서 흐르는 물줄기도 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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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마을. 노가매골은 사천면 방동상리와 방동하리 사이에 있는 마을로 가마를 엎어 놓은 형상처럼 생긴 가매골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노가매골은 사방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집들이 생기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노가매골은 가매골에서 내려온 산줄기 사이에 움푹 들어가 있다. 노가매골은 방동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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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의 옛 이름. 노래곡(老萊谷)은 중국 촉나라 강릉에 살던 노래자 같은 효자가 이 마을에 살아서 생긴 이름이다. 노래자는 나이 70이 되어서 90세가 된 어머니의 생신날에 어머니를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색동옷을 입고 어머니 앞에서 춤을 추었다고 하는데, 이 마을에도 이와 같은 효성이 지극한 부부가 살았다고 한다. 또, 노래곡에는 최운상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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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남대천의 오른쪽에 있는 지역으로 동쪽으로 입암동·청량동·신석동, 서쪽으로 내곡동, 남쪽으로 장현동과 박월동, 북쪽으로 명주동과 접해 있다. 강릉시의 중심부와 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접근하기는 편리하다. 행정동인 강남동 관할이다. 노암동에는 냇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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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산봉우리.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는 전설이 있어 노인봉이라 하였다. 그 전설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마음이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더니 ‘이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 하고 일러 주었다. 꿈에서 깬 심마니는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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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있는 산봉우리. 노추산(魯雛山)은 신라 때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와서 공부를 하여 크게 뜻을 이루어 마치 중국 노나라의 공자나 추나라의 맹자와 같이 학문에 대성공을 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노추산은 왕산면 대기 1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 사이에 있는 높이 1,322m의 산으로 주위에서 제일 높은 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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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있는 도로. 노추산로는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 사이에 있는 노추산 자락을 지나는 도로로, 시·군 간을 이어 주는 광역 도로이다. 노추산로는 노추산[높이 1322m] 줄기를 돌면서 이어진 도로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노추산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 사이에 있는데, 이곳에서 신라 때 설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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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에 있는 마을. 놀메기는 마을이 노루의 목처럼 길고 잘록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또 노동(老洞)이라고도 한다. 조선 선조 때 최운영(崔雲嶸)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평소 신선이 되고자 하여 지초 뿌리를 캐 먹고 살면서 효성이 남달리 지극하여 중국 초나라의 효자인 노래자(老萊子)와 같은 효자라 하여 ‘노래자’의 첫 자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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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마을. 예전에 이 지역에 벼농사를 천석 씩 거두는 강릉 최씨 집안 7가구가 살았는데 가을이 되면 소작인들이 지어놓은 곡식을 도지로 받아갔다. 그런데 도지를 받으면서 소작인들이 먹을 양식까지 모두 걷어갔다고 하는데, 소작인들이 인색한 최씨 형제들에게 가져간 곡식을 ‘다 도로 내 놓아라’라고 항변한 말이 변해서 ‘뇌눌’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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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 있는 마을. 누일[樓谷]에는 예전에 옹기를 구웠던 가마터가 있는데, 구운 옹기와 기와를 와천(瓦川)을 통해 운반했다고 한다. 와천은 기와를 운반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으로, 누일의 안쪽 덕고개에서 발원하여 강동면 상시동리 면소골, 서낭골을 지나 풍호로 흐른다. 누일은 다른 마을들보다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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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느러리[於屹]는 마을 뒤 대관령 쪽에서 내려온 산줄기들이 마치 나뭇가지처럼 서로 엉켜 만나고, 어우러져 늘어졌다고 하여 느러리·느르리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어흘리는 느러리의 뜻을 빌려 한자로 쓴 말이다. 느러리마을은 망월이에서 내려온 줄기 끝에 있다. 느러리마을 앞으로는 보광천이 흐르는데, 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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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마을. 느릅내[楡川]는 예전에 마을 뒤로 흐르는 냇가(위촌천 하류)에 느릅나무가 많이 자라 생긴 이름이다. 느릅내 마을 한가운데는 강릉의 4주산과 경포의 4주산 가운데 하나인 땅재봉이 있고 땅재봉의 능선 북쪽으로 내려가는 끝에 위촌천이 있다. 느릅내에 있는 땅재봉은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산 중턱에 당을 지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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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있는 마을. 늘막골(板幕洞)은 예부터 이 마을에 널빤지를 캐는 황정소나무가 많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늘막골은 율곡 이이 선생이 노추산에서 공부하기 이전부터 형성되었던 마을이라고 하는데 이성대에서 공부하던 이이 선생이 늘막골에 와서 양식을 가져갔다고 한다. 늘막골에 많이 있는 황정소나무[적송]는 붉은 색을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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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산봉우리. 능정봉은 대관령의 능선 아래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능정봉은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능정봉[소우음산]은 백두대간 줄기가 지나가는데 북쪽에는 대관령, 곤신봉이 있고, 남쪽에는 고루포기산이 있다. 능정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낮은 산들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닭목재에서 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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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있는 마을. 늪골[樓洞]은 예전에 이 마을에 큰 늪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늪골은 노추산 줄기와 비오깃재 줄기에 싸여 있고, 마을 앞으로는 내가 흐르고 있다. 늪골에서 비오깃재를 넘으면 고단리 다리골이 되고, 내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큰늘막골·도화목이가 된다. 골 안쪽으로 들어가면 늪골재 밑에 배판골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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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에 있는 지명. 다리목[橋項]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1리 7번국도 변에 있는 지역으로 낙풍리로 들어가는 다리 길목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다리목에는 7번국도 외에 새 고속도로가 생겼고, 낙풍천이 정비되었다. 다리목 북서쪽에는 산줄기가 있고, 앞에는 현내리와 낙풍리의 넓은 들이 펼쳐지고 있다. 다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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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마을. 다리목[橋項] 때문에 교항리(橋項里)라는 명칭의 행정리가 생겼으며, 예전에 이곳에는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비가 와도 비를 맞지 않고 다녔다고 한다. 다리목은 신리천 하류에 있는 큰 다리를 건너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생긴 이름이다. 다리목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신리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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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에 있는 마을.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탄(倂呑)한 후, 우리의 독립 의지를 약화시키고 조선왕조의 부흥을 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려 유신들의 우국충정이 스민 단경(壇京)을 단경(丹京)이라 고쳤다고 한다. 단경(壇京)은 고려가 망한 후 유신들이 이곳에 와서 고려 사직의 단을 쌓고 위패를 모시며, 고려왕조에 대한 충정을 나타내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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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서 언별리에 이르는 도로. 단경로는 강동면 소재지인 상시동리에서 단경골로 이어지는 도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경(壇京)’[혹은 단경(檀京)]이란 고려가 이성계(李成桂) 일파에 의해 망하자 고려의 옛 유신들이 망국의 한을 품고 골이 깊고 험한 이곳에 와 고려 종묘의 단을 짓고 사패(祠牌)를 모셔 옛 왕조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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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2리에 있는 마을. 닭목이[鷄項洞]는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으로 되어 있고, 마을이 닭의 목에 해당되어 생긴 이름이다. 닭목이는 화전민들이 화전을 일구면서 마을로 형성되었다. 닭목이 북쪽에 있는 맹떼기재는 백두대간 가운데서 고루포기산과 화랑봉 사이에 있는 줄기로, 대기2리와 왕산리의 경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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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2리 닭목이에 있는 고개. 닭목재[鷄項峙]는 고개의 생김새가 닭의 목처럼 길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닭목재는 닭목이와 왕산골 사이에 위치한다. 닭목재 북쪽은 왕산골이 되고, 남쪽은 대기리 닭목이 된다. 닭목재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줄기로 닭목이와 왕산골 사이를 잇기 위해 닦은 길이다. 북쪽에는 고루포기산, 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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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에 있는 마을. 당골(棠골)은 해당화 꽃이 땅 위에 떠 있는 형상인 당화부지형(棠花浮地形)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한 당골 앞의 섬석천 하류에 해당화 꽃이 많이 피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당골은 월대산이 섬석천 하류로 뻗어 내리는 줄기 사이에 있다. 당골 앞으로는 섬석천이 흐르고, 북쪽으로는 남대천이 흐른다. 당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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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마을. ‘당두(堂斗)’나 ‘당북(堂北)’은 모두 ‘당뒤’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당두는 강릉향교의 명륜당 뒤에 있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인데, ‘당’은 명륜당을 가리키고, ‘두’는 ‘뒤’라는 말이다. 당두는 화부산 동쪽 밑에 강릉향교가 생긴 다음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당두 앞에는 강릉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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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고개. 대관령[832m]은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영동지방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대관령이 유래했다고 한다. 대관령을 경계로 동쪽으로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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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2리 청학동 구룡계곡 안에 있는 집터. 예전에 이곳에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 태자가 대궐을 짓고 군사들을 조련시켰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대궐터는 신라 말 마의 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와 성을 쌓고 지은 집터이다. 노인봉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소황병산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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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대수원이는 조그마한 여러 계곡에서 흘러오는 물이 한곳에 모여 커다란 수원지처럼 물이 고여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이곳에 모인 물은 군선강으로 흘러간다. 화비령과 임곡리 일대에 탄광이 개발되자 대수원이에는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게 되었다. 대수원이는 임곡리에서 제일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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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 시내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사천면에 진입하기 전 왼쪽 지역에 있다. 동쪽으로 난곡동, 서쪽으로 사천면 송암리와 성산면 위촌리, 남쪽으로 죽헌동, 북쪽으로 사천면 덕실리와 접해 있다. ‘대전(大田)’이라는 명칭은 마을에 큰 밭이 있어 ‘한밭’이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대전동은 원래 강릉군 정동면에 속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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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덕우리골[德佑洞]에 많이 살고 있는 밀양박씨들의 재실인 덕우재(德佑齋)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덕우리골은 덕우리재에서 내려온 줄기에 있는 골짜기로, 마을 가운데에는 달내가 흐르고 있다. 북동리에는 덕우리골과 검정밭골이 있는데, 마을 입구에 있는 저수지에서 오른쪽 골로 가면 덕우리골이고,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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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1리에 있는 마을. 도화목이[桃花洞]는 마을에 있는 묘 자리가 매화꽃이 땅에 떨어지는 형상인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오깃재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도화목이를 감싸고 있다. 도화목이 안쪽 늘막골 뒤에는 신라의 설총(薛聰)과 조선의 이이(李珥)가 공부했던 노추산과 사달산이 있다. 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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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마을. 돈반골(噸半洞)은 예전에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을 때 길을 가던 나그네가 이곳에서 금 한 돈 반을 주웠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돈반골 뒤에는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 줄기가 이어지고, 앞에는 포남동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돈반골은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 줄기가 초당동으로 내려가다가 소동산[포남동]으로 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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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2리에 있는 마을. 마을에 있는 돌무더기에서 돌모루[石隅洞]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돌모텡이라는 별칭은 길 옆 모서리에 돌들이 쌓여 있어 생긴 이름이고, 연어골이라는 별칭은 예전에 비가 많이 오면 바다에서 연어가 돌모루 앞 냇가까지 올라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돌모루 앞에는 삽현에서 흘러온 도마천이 흘러가고, 돌모루 뒤에는 칠성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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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마을. 돗골[道洞]에는 조선 선조 때 예조참의와 대사간을 지낸 백록 신응시(辛應時)의 아우 신응령의 후손인 탁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선영이 서울 도봉산[당시 경기도 양주군]이어서 선조를 추모하고 고향을 잊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고향인 도봉산(道峰山)의 ‘도’ 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다. 돗골[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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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한 법정리. 경포대 방면에서 주문진까지 이어진 해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연곡천 방면의 6번 국도로 이어지는 부근 남쪽의 마을이다. 해안 쪽은 연곡천 하류에 연곡 해수욕장이 있다. 동쪽은 동해 바다, 서쪽은 송림리, 남쪽은 사천면 석교리·판교리, 북쪽은 방내리·영진리와 접해 있다. 동덕리는 동원 최씨 문중에 최극림이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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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마을. 두드렝이[杜陵洞]는 마을 뒤에 있는 산줄기가 마을로 내려오면서 이어지지 않고 끊어져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두드렝이는 청학동 소금강에 있는 구룡계곡에서 싸우다가 패한 왕이 왕기골로 기어나와, 이 마을에 와서 적군에게 두드려 맞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두드렝이는 노인봉과 동대산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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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중심부에서 동남쪽에 있으며, 병산동, 학동, 교동, 포남동, 송정동 등과 접해 있다. 행정동인 성덕동 관할이다. 두산동은 말산이라고도 하는데 마을 일대가 ‘목이 마른 말이 물을 캐는 형국’인 갈마 음수형으로 생겨 ‘말산’이라 하고, 마을로 내려온 산줄기가 곡식을 담는 ‘말(斗)’처럼 생겨 ‘말산’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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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밭. 초당동 사람들이 경포호 주변의 넓은 밭을 ‘마을 뒤에 있는 밭’이라고 하여 생긴 말로, ‘뒷밭에’가 ‘뒷바대’로 변한 것이다. 뒷바대는 운정천과 경포천이 합치는 하류에 있는 밭으로, 경포호 옆에 있다. 뒷바대에서 조금 내려가면 깨밭둔지·경포대가 되고, 운정천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배달이가 되고,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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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1리에 있는 마을. 등고비(登高飛)라는 명칭은 마을 형세가 제비 둥지 형국인 연소형(燕巢形)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제비가 둥지 쪽으로 멀리 날라 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동해고속도로가 등고비를 통해 새로 지나가고, 등고비로 들어오는 길이 넓어졌다. 등고비는 칠봉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싸여 있다. 등고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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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마을. 마을 뒤에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가 있는데, 이 절 이름 중 ‘등명(燈明)’이 변하여 ‘등멍이[燈明洞]’가 되었다. 등명이란 강릉의 등화(燈火)같은 존재이고, 또 과거를 준비하는 서생들이 공부하다가 한밤중에 산에 올라가 불을 밝히고 기도하면 급제가 빠르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등멍이 뒤에는 괘방산 산줄기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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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마을. 뙡찌[茅田]는 강동면 모전1리의 중심 마을로 예전에 마을 앞 군선강 냇가에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띠가 많이 자라 띄밭이라 했으며 띄밭이 변해 뙡찌가 되었다. 뙡찌 앞으로 흐르는 군선강은 만덕봉에서 흘러와 뙡찌를 지나 바다로 흐른다. 뙡찌 앞 군선강 남쪽에는 태봉이 있고, 그 옆으로 돌아가면 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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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임당동에 있는 마을. 말루[斗樓]는 예전에 최문한(崔文漢)이 타고 다니던 말을 매어 두었던 누대가 있었던 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말루로 흐르는 물줄기는 홍제동 골말에서 흘러오는 도랑물과 남대천 경방에서 흘러오는 물이 합쳐져 교동을 지나 포남동의 넓은 들로 흘러간다. 말루는 성산 주령의 마지막 낙맥으로, 강릉 시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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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 있는 마을. 말암터[馬岩洞]는 마을 앞에 높이 솟은 도구령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목이 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상인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으로 생겼는데 여기에서 말암터라는 마을이름이 유래하였다. 말암터는 사방이 산줄기로 싸여 있으며 말암터 가운데로 신왕천 상류가 흐르고 있다. 말암터[馬岩洞]는 강원도 강릉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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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망월이[望月洞]는 이 마을의 묘 자리가 구슬같은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형상인 옥토망월형(玉兎望月形)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망월이는 대관령 줄기에서 내려온 약간 높은 언덕에 있어, 달이 떠오를 때 달을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망월이는 대관령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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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마을. 매맥이[鷹幕洞]는 천마봉에서 내려다보면 매가 날개를 펼치는 형상이다. 옛날 이곳에 매가 많이 있어 매 사냥꾼들이 움막을 지어 놓고 매를 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매맥이는 ‘매를 잡기 위해 움막을 지은 곳’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매맥이마을 뒤에는 망월이봉이 있고, 북쪽으로는 신리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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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포남동에 이르는 도로. 명륜로는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 아래 강릉 향교(江陵鄕校) 명륜당(明倫堂)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 향교에는 공자(孔子)의 영정을 모신 대성전(大成殿)과 유생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명륜당이 있는데, 대성전은 제사의 기능을 담당하고, 명륜당은 교육의 기능을 담당한다. 명륜로는 강릉 향교가 있는 교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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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명주동에서 교동에 이르는 도로. 명주로는 명주동에서 시작하는 도로라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명주는 통일 신라 때 지방 행정 조직인 9주 5소경(九州五小京) 가운데 9주의 하나로 강릉 김씨(江陵金氏) 시조인 명주군왕(溟州郡王) 김주원(金周元)의 장원(莊園)이 있었다. 명주로는 옛 강릉 대도호부의 읍성 안이었던 명주동 지역과 교 1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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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노암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모산봉 옆으로 돌아가서 모산로라 이름하였다. 모산봉은 강릉의 4주산의 하나로 조선 시대 강릉 부사가 집무를 보던 칠사당(七事堂) 앞에 있다. 봉의 생김새가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업고 있는 형국이어서 어머니 품과 같은 봉으로 부근에 어리미[幼山]와 새끼미[雛山]가 있다. 띠는 풀의 어미라 하는데, 다른 풀들은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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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마을. 모새골[苧洞]은 예전에 마을 앞까지 경포호의 물이 들어와 모시풀이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모새골은 경포대 뒤에 있는 시루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낙맥에 있고, 앞에는 경포호가 있다. 모새골은 경포대 위쪽 골과 아래쪽에 있는 골을 말하는데, 위쪽에 있는 골에는 사우골이 있고, 아래쪽에 있는 골에는 골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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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마을. 모안이굼[慕顔洞]은 예전에 경포호의 물이 이곳까지 들어차서 ‘못 안에 있는 동네’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모안이굼은 예전에는 경포호와 붙어 있었으나, 지금은 경포호가 메워져 모안이굼과 경포호 사이에 넓은 논이 위치한다. 모안이굼은 포남동 바같뫼(所同山)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가 경포호까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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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지변동에 있는 마을. 못올[池邊]이라는 명칭은 ‘연못이 있는 고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못올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고 그 옆으로는 죽헌천이 지나고 있다. 못올은 마명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줄기 끝에 있으며, 죽헌천을 따라 뒤로 돌아가면 핸달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재궁골이 있으며, 북쪽으로 가면 율곡 이이가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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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본동마을과 성산면 보광리 삼왕 사이에 있는 골짜기. 무일(舞日)은 예전에 강릉김씨들이 시조인 김주원(金周元)의 잃어버린 묘(명주군왕릉)를 찾으러 다니다가, 이곳 숲에 와서 능을 찾게 되자 기뻐서 춤을 추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무일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 줄기가 동쪽으로 내려오는 넓은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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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산동에 있는 마을. 문암정(門岩亭)은 마을에 대문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그 위에 문암정이라는 정자를 지은 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문바위는 기둥 형태로 마주보고 서 있고, 그 위로 넓적한 바위가 가로질러 있어 마치 문처럼 생겼다. 문바위 밑으로 사람들이 겨우 드나들 수가 있는데, 예전에는 그 밑으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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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 있는 마을. 물안이[物漢洞]는 마을이 냇물에 둘러싸여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물안이로 흐르는 신왕천은 신왕리의 넓은 들을 지나 연곡천으로 흘러간다. 물안이 위에는 신왕저수지가 있다. 물안이에서 연곡천으로 가면 새왕이가 되고, 연곡천을 건너면 행정리 가두둑이 된다. 또 물안이에서 연곡천을 따라 올라가면 말암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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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1리에 있는 마을. 물터골(水基洞)은 삼산1리 긴내에 있는 큰 골로 예전에 참나무로 숯을 굽는 가마터가 있어 ‘숯터골’이라 하였다. 숯터를 발음할 때 ‘수터’로 발음하고 한자로 ‘수기(水基)’라 썼으며, 이것을 다시 우리말로 풀어 ‘물터’라고 했다. 물터골은 골짜기에서 숯을 구우며 화전을 일구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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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법정리. 동쪽으로는 사천 해수욕장, 서쪽으로는 덕실리, 남쪽으로는 방동리, 북쪽으로는 사천천을 건너 판교리, 석교리, 사천진리에 접해 있다. 미노리(美老里)의 ‘미노’란 ‘미니’란 말의 변형으로 ‘미’는 ‘흙’을, ‘니’는 ‘땅이 진’ 것을 뜻한다. 그러니 ‘미노[미니]’란 ‘흙이 진 마을, 진흙이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또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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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美老里)에 있는 마을. 미누리는 미노리에 있는 제일 큰 마을인데, 미노리를 미누리라 부르기도 한다. 미누리는 삼가봉 동쪽 줄기에 있고, 북쪽에는 사천천이 흐르고 있다. 미누리 앞으로 미노리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넓은 들 끝에 있는 솔밭 부근은 후리둔지가 되고, 사천천이 흐르는 미누리 북쪽에는 보(洑)를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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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마을. 민미[文山]는 뒷산의 산줄기가 험하지 않고, 또 나무가 없어 밋밋하게 보여 생긴 이름이다. 한자를 빌려서 문산(文山)이라 쓴다. 민미는 안현천 북쪽 양지 바른 산기슭에 있다. 민미 앞으로는 사천면 방동리에서 흘러오는 안현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 능선이 이어지는 남향받이 마을이다. 민미 앞으로 흐르는 안현천은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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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민밭마을 뒤에 있는 덕우리재는 조선시대의 관로(官路)로, 옥계면 북동리와 강동면 임곡리 사이를 잇는 고개이다. 민밭은 산비탈에 있는 밭들의 경사가 심하지 않고 밋밋하게 생겼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민전[民田]은 한자를 빌려 적은 글이다. 민밭은 덕우리재에서 내려온 줄기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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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박월동에 있는 마을. 박다램이[博月洞]라는 마을 이름은 마을의 형상이 암게가 엎드려 있는 박대복해형(博帶伏蟹形)으로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 또 하나는 옛날에 박다램이 앞의 논에서 일하던 일꾼들이 점심으로 싸온 도시락을 나무에 걸어 놓고 논에서 일을 하다가 밥을 먹으려고 도시락을 풀어 보니 다람쥐들이 도시락을 다 먹었다고 하여 ‘밥을 다 먹은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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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2리에 있는 마을. 반바우(泮岩)라는 명칭은 옥계 면소재지인 현내리와 산계골 마갈의 중간 지점이라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옥계장과 임계장을 다니던 장꾼들이 중간 지점이 되는 반바우에서 쉬어 갔다고 한다. 반바우로 흐르는 산계천 남쪽에는 곰밭골이 있는데, 이곳은 반암8경 가운데 하나인 ‘웅전박설(熊田薄雪)’에 해당된다. 곰밭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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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에 있는 마을. 구산역은 대관령 아래에 있는 역이고, 횡계역은 대관령 위에 있는 역이다. 예전에 강릉도호부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구산역을 지나 대관령 초입으로 들어와 제민원(濟民院)을 거쳐 반젱이로 오는데 반젱이에 주막이 있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쉬어갔다고 한다. 반젱이[半程]는 조선시대 역원 제도가 있었을 때 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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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고개. 발락고개[發來峙]는 예전에 용마가 승천하기 위해 숨을 발락거리며 이 고개를 겨우 넘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고려 말 충숙왕의 부마 최문한(崔文漢)은 늘 말을 타고 다녔다. 하루는 최문한이 타고 다니던 말을 용지에다 매어 놓으니 말이 승천하기 위해 용지 속으로 들어갔다. 곧 물안개를 타고 나와서 쑥두룩으로 가서 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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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2리에 있는 마을. 밝개말의 형국은 ‘닭이 깃을 치면서 우는 형상’으로 명계동(鳴鷄洞) 또는 밝개말[明溪洞]이라 한다. 밝개말은 피내산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마을이 있다. 밝개말 앞쪽에는 말을 탄 형상을 한 말탄봉이 우뚝 솟아 있고, 마을 뒤는 금빛 색깔의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형국이 있다.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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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1리에 있는 마을. 방가동(方哥洞)은 예전에 방씨들이 많이 살아서 생긴 이름이나, 현재는 많이 살지 않는다고 한다. 방가동 앞으로 흐르는 조그마한 내는 거물이[주문진리]에서 방가동과 소돌[주문진리]을 지나 바다로 흘러간다. 방가동은 향호 하구 남쪽에 있는 넓은 지역이다. 방가동에서 서쪽으로 가면 예전에 관로(官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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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斗山洞)에 있는 마을. 방깥(栗洞)은 예전에 이곳에 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밤나무가 많이 있는 길 옆’이란 뜻인 ‘밤 가’, ‘밤 갓’이 변해 방깥으로 되었다. 예전에는 남대천 물이 방깥 옆까지 흘러들어 왔으나, 남대천에 제방을 쌓으면서 방깥은 넓은 들로 변했다. 이 때 이곳에 밤나무를 심고 농토를 일구어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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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한 법정리. 서쪽은 송림리, 남쪽은 백일교, 북쪽은 영진리와 접해 있다. 방내리는 방내사(坊內寺)라는 절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원래 연곡현의 소재지로 현내리라고 하였다가 1916년에 교동리와 동덕리의 일부를 합하여 방내리로 고쳤다. 1955년 9월 1일 명주군 소속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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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에 있는 마을. 배나들이[船渡洞]라는 마을이름은 마을의 형상이 부두에 배가 드나드는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동남쪽으로 옥녀봉이 있으며, 주변에는 황병산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줄기가 있다. 또한 노추산, 맹떼기, 용수골, 안반데기에서도 물줄기가 흘러 들어오고 있다. 배나들이의 물줄기는 송천을 이루며 제도리, 한터를 지나 강원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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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마을. 배다리(船橋)는 운정동 경포호에 있던 다리로, 예전에는 경포호가 넓어서 마을에서 호수 동쪽에 있는 초당이나 강문으로 다닐 때 배를 타고 다녔다. 이때 배를 타거나 내릴 때 편하게 하도록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 이름이 이후 마을 이름이 되었다. 운정천과 경포의 넓은 들을 끼고 있다. 배다리에서 동쪽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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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상면 고단리에서 성산면 구산리에 이르는 도로. 백두대간로는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용산리에서 강릉시를 거쳐 태백시 황지동까지 이어지는 광역 도로로 국도 35호선 구간의 일부이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 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라고 하여 백두대간로라 이름하였다. 백두 대간은 한반도의 등줄기를 지나는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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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 있는 마을. 버들이는 마을로 흐르는 금광천에 버드나무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버들이는 금광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넓은 금광평을 끼고 있다. 금광천은 마을 남쪽에 높이 솟은 칠성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어단리를 지나 버들이로 흐른다. 버들이는 구정면 금광리와 박월동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버들이에서 금광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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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에 있는 마을. 버들이[柳洞]는 연곡천 버들교 남쪽에 있는 넓은 들로, 예전에 이곳에 버드나무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뒤에 권시일이란 사람이 나무를 베어 내고 개간하여 볍씨 천 석을 뿌릴 수 있는 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버들이 뒤에는 산줄기가 내려오고, 앞에는 넓은 들과 연곡천이 흐르고 있다. 버들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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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마을. 버린골[棄谷]이라는 명칭은 1936년 포락(浦落:논밭이 강물이나 냇물에 침식되어 무너져 떨어짐)에 농토가 휩쓸려 내려가자 사람들이 땅을 버리고 떠났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또 하나는 버린골이 다른 마을과 떨어진 외진 곳이라 문둥병 환자나 거지들이 움막을 짓고 많이 살아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버리고 떠났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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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범울이[虎鳴洞]라는 마을이름은 옛날에 범울이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피해를 많이 입혔으며, 범울이에 용맹한 호랑이가 수풀 속에서 뛰어 나오는 형상인 맹호출림형(猛虎出林形)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범울이는 남면재와 백봉령 사이에서 내려온 골짜기로 범울이 안쪽에는 남양천의 발원지인 이내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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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상리에 있는 마을. 베리끝(硯邊)은 ‘베리가 진 냇가 끝’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베리끝은 넓은 들로 예전에는 사천천의 물줄기가 진목정에서 굽이치며 넓은 들을 지나 마을 앞으로 흘러왔다. 그리고 이 곳 절벽에 부딪쳐 물이 돌아가며 베리가 져서 베리끝인데, 베리와 벼루의 발음이 비슷하여 이를 한자로 연변(硯邊)이라 하고, 이를 복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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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법정동. 병산동은 강릉시 중심부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섬석천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월호평동과 남쪽은 남항진동에 접하고 있다. 마을의 생김새가 북두칠성의 자루 끝 형상이어서 ‘자루미’를 한자로 쓴 병산동(柄山洞)이라고 한다. 병산동은 원래 강릉군 덕방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에 자가곡면 하시동리를 합하여 병산리로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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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1리에 있는 마을. 보겡이[普光]는 보현사가 있는 넓은 들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보겡이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 끝에 있고, 보겡이 앞으로는 보현천이 흐르고 있다. 보현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삼왕동이 되고, 보현천을 따라 내려가면 보현뜰·절골이 된다. 보현천을 건너 북쪽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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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마을. 보핼은 보 아래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보하(洑下)’에서 유래되어 보핼로 되었다. 보핼은 예전에 안현천의 물을 안고개에 있는 넓은 들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현천에 보를 만들어 귀새로 물을 끌어들이면서 마을 이름이 생겼다. 보핼은 육쌈밭골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있는 넓은 들로, 마을 가운데로는 안현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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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 있는 마을. 봉양촌은 개오동나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며 울었다고 하는 ‘봉명조양(鳳鳴朝陽)’의 글귀에서 따온 이름이다. 봉양촌 가운데로는 구정천이 흐르며, 구정천 주변에는 개오동나무가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봉양촌 북쪽에는 자조아리의 넓은 들이 펼쳐지고, 남쪽에는 왕고개가 있다. 봉양촌은 구정8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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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 있는 마을. 부쳉이[富昌]라는 마을이름은 예전에 이 지역에 부자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마을이 융성하게 부를 이뤘다고 하여 생긴 것이다. 덕고개에서 내려온 줄기가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와천이 흐르고 있다. 부쳉이 앞을 흐르는 와천을 따라 서쪽으로 들어가면 덕고개가 있고, 와천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면 뉘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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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속한 법정리. 북동리(北洞里)는 옛날 우계현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북동리는 1916년에 사기막·검정밭·다릿골·덕우동·흐내를 합쳐 행정리가 되었다. 1955년에는 명주군 옥계면, 1995년 1월 1일에는 시군 통합으로 강릉시 옥계면 소속이 되었다. 북동리는 2개의 골로 되어 있는데 덕우리골은 덕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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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정동진3리에 있는 마을. 분솥골(分鼎洞)은 마을의 모습이 산줄기에 큰 가마를 걸어 놓은 형상으로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또 하나는 예전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큰 솥을 걸어 놓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국을 끓여 주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분솥골 뒤에는 화비령의 산줄기가 이어지고, 앞에는 넓은 들과 피내산에서 발원한 정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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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 있는 거리. 비석거리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으며 금광천이 흐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에 경상북도 의성에서 올라온 의성김씨들이 비석거리에 살면서 입안지로 사용한 땅을 수십 년이 지난 다음 그의 후손들이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여 금광리 주민들과 송사가 생겼다. 이 때 금광리에 사는 정량댁에서 주민들의 땅이라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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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거리. 비석거리는 조선 중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죽은 다음 후손들이 심언광의 업적을 기리는 신도비를 세웠다고 하여 생긴 명칭이다. 비석거리는 해운정(海雲亭) 아래 옛 동사무소 옆으로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비석거리는 시루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긴 능선에 감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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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마을. 사근진(沙斤津)은 안현동 바닷가에 있는 마을로 사근돌진이라고도 한다. 사근진은 예전에 이곳 나루에 사기를 파는 사람이 살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옛날에 어부들만 사는 사근진에 삼남 지방에서 온 사기장수가 사기를 팔다가 사근진에 눌러 앉았다. 사기장수는 조그마한 배를 한 척 구입하여 날이 좋으면 바다에 나가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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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마을. 사기막은 삼교리 본동에 있는 마을로, 옛날 이 마을에 사기그릇을 굽는 움막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사기막은 철갑령에서 양쪽으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고, 마을 가운데에는 신리천이 흐르고 있다. 신리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궁궁터가 되고, 신리천을 따라 내려가면 장덕리 재궁말이 된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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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법정리. 북쪽은 태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동쪽은 사천면 노동리, 남쪽은 성산면 보광리, 서쪽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접하고 있다. 사기막리의 명칭은 약 200여 년 전 이 마을에 사기를 굽는 움막이 있어서 사그막 또는 사기막이라고 했다고 한 데서 유래했다. 본래 강릉군 사천면 지역으로 1916년에 무일·안싯골·용연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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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에 있는 길거리. 사대(射臺, 死臺)거리는 예전에 선비들이 남대천 가에 있는 월화정(月花亭)에 놀러 와서 사대(射臺)에 활을 쏘며 여가를 즐겼다고 하여 생긴 명칭이다. 또한 사대거리에 강릉부의 죄수를 사형시켰던 사대(死臺:형장)가 있었다고 하여 생긴 명칭이다. 사대거리는 저잣거리로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있다. 사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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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거리. 사문닫이는 화부산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줄기에 있는 길거리이다. 사문닫이[四門達]는 네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있어 사방으로 가는 길이 닿는 거리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사문닫이는 당두와 종합경기장 사이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가면 포남동 서구가 되고, 서쪽으로 가면 엿방거리가 되고, 남쪽으로 가면 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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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 고단1리에 있는 마을. 사반동(沙盤洞)은 예전에 이곳 송현천 냇가에 있는 모래가 쌓여서 반석을 이룬 듯 단단하여 생긴 이름이다. 사반동에는 조선시대 대창역에 딸린 고단역이 있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단역은 정선군의 임계역과 강릉대도호부의 목계역 사이를 연결하였다. 이후 고단역이 없어지면서 가구 수가 줄어들었다. 사반동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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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마을. 사우골(祠宇洞)은 조선 중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어촌 심언광(沈彦光)의 사우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사우골 뒤로는 시루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지나가고, 앞에는 넓은 들과 경포호가 있다. 사우골의 안으로 들어가면 서지가 되고, 동쪽으로 가면 모새골이 된다. 사우골에는 심언광의 묘소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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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법정리. 사천진리는 사천천 하구에 있다. 서쪽은 판교리, 남쪽은 사천천, 북쪽은 연곡면 동덕리와 접해 있다. 사천진리는 조선 선조 때 사화봉수를 두었기 때문에 사화진이 되었다가 1916년에 애일당리·행깨들·너너불·뒷섬·솔마지를 합쳐 사천진리라는 행정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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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로 흐르는 하천. 산계천은 산계리로 흐르는 하천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산계천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석병산과 산계령에서 내려온 산 능선에 감싸여 흘러내린다. 산계천의 발원지는 선목이, 석병산, 산계령이 되는데 선목이는 황지미골 제일 안쪽에 있는 고개이고, 석병산은 절골 안쪽에 있는 산이고, 산계령은 영밑골 제일 안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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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있는 여덟 곳의 경승지. 봉장명월(鳳璋明月)[산계 3리 학림에 있는 봉장산[남산]에 비치는 밝은 달의 모습]·병산야월(屛山夜月)[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자병산에 달빛이 비쳐 붉게 반사되는 모습]·학림청풍(鶴林淸風)[숲이 우거진 학림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황지수조(凰池水釣)[황지미골에 있는 봉재정에서 유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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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에 있는 마을. 산두(山北)는 ‘새재산 뒤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산두는 칠봉산 서남쪽 낙맥과 새재산 북쪽 낙맥에 있어 사방이 산줄기에 막혀 있다. 산두에서 내를 따라 내려가면 버당말이 되고, 안으로 들어가면 새재가 되고, 동쪽으로 가면 구정면 제비리가 된다. 산두에는 좌망동·자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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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강동면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옥계면 북동리·낙풍리, 동쪽으로는 강동면 심곡리, 옥계면 금진리, 서쪽으로는 강동면 임곡리, 북쪽으로는 강동면 정동진리·임곡리와 접해 있다. 동남쪽 산 능선에 옛 성터[삼한의 성지로 추정]가 있어 ‘성재의 산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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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마을. 산양동(山陽洞)은 소동산에서 내려온 능선이 남향으로 되어 있어, 아침 일찍부터 해가 뜨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산양동을 서당골(書堂洞), 사랑골(仕郞洞)이라고도 하는데, 서당골은 마을에 서당이 있어서 생긴 명칭이다. 사랑골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에 사랑 벼슬을 한 곽씨가 낙향하여 이곳에 살아서 생긴 명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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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마을. 살쾌(杏花洞)는 마을에 살구꽃이 땅에 떨어지는 형상인 행화낙지형(杏花落地形)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살쾌는 살구나무가 줄어서 된 말로, 마을의 숲 속 서낭당에 서낭을 모신 자리가 행화낙지형이어서 지관(地官)들이 명당자리를 찾으려 이곳으로 몰려들었다고 한다. 철갑령에서 내려온 줄기가 살쾌를 감싸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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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 있는 폭포. 삼대폭포에 있는 소는 수심이 깊어 검푸르며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야 바닥에 닿았다고 한다. 폭포의 물줄기가 세 번 꺾여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도구령에서 내려오는 산줄기가 감싸는 곳에 위치한다. 삼대폭포는 신왕리의 신왕계곡 안에 있는 폭포로, 안으로 들어가면 도구령이 되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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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행정리. 연곡면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릉시의 가장 북쪽에 해당한다. 동쪽으로는 퇴곡리, 주문진읍 삼교리, 서쪽으로는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 조개리, 남쪽은 평창군 대관령면, 북쪽은 양양군 현북면과 접해 있다. 삼산리의 ‘삼산(三山)’에서 1산은 태백 산맥의 낙맥이 동대산으로 이어져 부연동이 되고, 2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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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명주군왕릉(溟州郡王陵) 앞에 있는 마을. 명주군왕(溟州郡王)인 김주원(金周元)과 그의 아들 두 분이 이곳에 있어 ‘삼왕(三王)’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처음에 ‘삼왕동(三王洞)’이라 하였지만 ‘왕(王)’자를 지명에 사용하지 못한다 하여 ‘왕’자와 음이 같은 ‘왕(旺)’자를 썼다. 삼왕동 사람들은 보광리[보겡이] 삼왕이라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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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계곡. 삼포암계곡은 협곡 사이에 있는 너래반석 위로 물줄기가 지나가며 폭포를 이루었다. 삼포암은 폭포물이 3번 떨어지는데 폭포의 높이가 약 20여m가 되고, 바위에는 계원들의 이름과 계의 이름들이 많이 새겨져 있다. 삼포암계곡은 성산면 어흘리 가마골 뒤쪽에 있는 계곡으로 이곳에 3층으로 된 폭포가 있어서 생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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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오가기 위한 길로 만들어졌다. 삽당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릉부의 서쪽 60리에 있는 정선으로 가는 길’이라 하였고, 『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當嶺)이라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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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3리에 있는 마을. 황지미골[凰池尾]이란 봉황이 날아오는 정자에 못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며, 상황지미골[上凰池尾]은 황지미골 안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황지미골은 석병산과 만덕봉에서 내려온 줄기 사이에 있다. 상황지미골로 들어서면 증어리가 나오고, 왼쪽 계곡인 증어리골로 들어가면 석병산이 되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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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 있는 마을. 새끼미[雛山]는 왕고개에서 이어지는 낙맥의 마지막에 있는 조그마한 봉으로 형태가 새끼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왕고개의 줄기 마지막에 외따로 서 있어서 딴봉이라고도 한다. 새끼미 앞으로 학산천이 흐르고, 새끼미 뒤로는 왕고개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이어진다. 새끼미에서 동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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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새냉이골(山篁洞)은 예전에 사람들이 살지 않았을 때 넓은 구릉지에 풀들이 많이 자라 생긴 이름으로 산황이라고도 한다. 새냉이골 뒤로는 옛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간다. 현재 마을은 주택지로 변했다. 공기등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성산주령이 새냉이골을 감싸고 있다. 산 능선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북쪽으로는 발락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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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 있는 마을. 새왕이[新旺]는 ‘새롭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농사를 지으면서 마을이 새롭게 생겼다. 새왕이 뒤로는 연곡천이 흐르고 앞으로는 신왕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새왕이는 신왕리의 중심 마을로 신왕골에서 흘러오는 신왕천과 너른골에서 흘러오는 하천 사이에 있는 넓은 버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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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마을. 새절골[新寺洞]이라는 명칭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여 년 전에 이 지역에 절을 새롭게 지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삼형제봉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새절골은 삼교리의 중심 마을인 사기막에서 하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가 궁궁터에 가기 전 오른쪽 계곡 안에 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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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서지(鼠垤, 西池)는 마을의 형태가 쥐가 메(쥐나 산토끼가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파고 구덩이 앞에 쌓아 둔 흙)을 내는 형국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 서지(西池)는 경포호 서쪽에 있는 마을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로 내려오는 산줄기에 난초들이 많이 자라는 곳이어서 혜재(蕙齋)라고도 한다. 서지는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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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토성. 석교리 성지의 석교리라는 명칭은 사천천에 있었던 석교(石橋)에서 유래한다. 석교리는 사천면 북단에 위치하며 석교리 성지는 석교리의 제일 서쪽 부분에 해당된다. 최근 지표조사를 통하여 석교리의 윗구라미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의 석기(石器)와 집자리 단면이 확인되기도 하였다. 석교리 지역의 북서부는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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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있는 마을. 석구(石龜)는 ‘금거북이가 진흙 속에 묻힌 형국(金龜沒泥形)’으로 되어 있어 생긴 이름인데 이곳엔 명당자리가 많이 있다고 한다. 석구는 성주이씨들이 들어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석구 뒤에 높이 솟은 운계봉에서 내려온 능선이 석구를 감싸며 있으며, 석구 가운데로 조그마한 하천이 흐른다. 석구는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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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에 있는 골짜기. 선인당골은 골짜기의 경치가 아름다워 옛날에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당바위에서 장기를 두며 놀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선인당골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화란봉에서 내려온 큰 계곡인데 계곡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산줄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절벽을 이루며 오른쪽은 계곡이 형성되었다. 선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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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산동에 있는 마을. 섬둘[蟾石, 蟾溪]이라는 명칭은 옛날 이 지역에 두꺼비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마을이름이다. 예전에 섬둘은 물이 깊어 고기잡이배들이 다녔으며 그 배들이 저녁 때 불을 밝히고 고기 잡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래서 섬둘은 신석8경의 하나인 섬계어화(剡溪漁火)와 모산8경의 하나인 섬석어화(剡石漁火)에 해당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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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의 법정동. 성남동(城南洞)의 옛 이름은 ‘남문밖’이며, 강릉읍성 남문 밖에 있다는 뜻에서 ‘성남동’이 유래되었다.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 지역으로 1914년 수문리(水門里), 금학전동리(錦鶴前洞里), 남문외리(南門外里)의 일부를 합하여 욱정(旭町)이라 하고 군내면에 편입하였다가 1946년 일본식 이름을 바꿀 때 성남동이라 했다. 19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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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내동 시내 중심지역에 있는 도로. 성내로(城內路)는 강릉읍성 안 성내동에 있는 길거리여서 생긴 이름이다. 성내로는 제일은행 앞에 있는 길로 남쪽으로 가면 남산교가 되고, 북쪽으로 가면 율곡로가 된다. 성내로는 강릉 읍성 안에 있는 도로로서, 상가와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성내동 광장과 경강로·율곡로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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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행정동. 강릉시청의 동남쪽에 있다. 동쪽은 바다, 서쪽은 노암동, 남쪽은 강동면 상시동리와 하시동리, 북쪽은 남대천과 접해 있다. 또한 항공 교통의 요충지인 공항이 자리 잡고 있는 강릉시의 관문 지역이다. ‘성덕(城德)’은 1920년에 성남면(城南面)과 덕방면(德方面)이 합쳐져서 생긴 이름이다. 1955년 9월 1일에 강릉읍이 시로 승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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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견소동에서 입암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견소동에서 성덕동으로 이어져서 성덕로라 이름하였다. 1920년 남대천 남쪽에 있는 성남면·덕방면·자가곡면[월호평리·신석리]을 합하여 성덕면(城德面)이라 하였다. 이후 1955년 9월 법률 제369호[1955년 8월 13일 공포]에 의해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하면서 성덕면은 강릉시에 통합되었다. 성덕로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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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입암동에서 포남동에 이르는 도로. 성덕포남로는 강릉시 포남동과 입암 공단 지역을 잇는 강릉 남부 지역의 중추 연결 도로이다. 2008년 포남교가 6차선으로 확장되면서 더욱 활성화되었다. 포남교의 개통으로 남대천 남쪽 입암 공단 지역의 물류 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교통 편리성이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포남동 지역의 만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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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1동에 있는 마을. 성두골[城北洞]은 예전에 강릉대도호부의 읍성 뒤에 있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성두골 남쪽에는 산 능선이 이어지고, 북쪽에는 성두도랑이 흐르고 있다. 성두골 북쪽에는 채약골에서 흘러온 성두도랑이 흐르고, 성두도랑을 건너면 솔올이 된다. 성두골의 서쪽은 골말이 되고, 동쪽은 쑥뎅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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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에서 사천면 사기막리에 이르는 도로. 성연로는 성산면과 사천면 사이를 잇는 지방도 415호선에 속한다. 성산면의 구산리, 어흘리, 보광리, 사천면 사기막리의 2개 면 4개 리 산간 지역을 지나간다. 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행정 구역인 성산면과 연곡면의 머리글자를 따서 성연로라고 이름하였다. 성연로는 지방도 415호선의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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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성하촌에 있는 명주성은 신라 때 명주군왕인 김주원(金周元)이 성을 쌓고 정무를 보았다고 한다. 명주의 도읍지가 명주성(溟州城)인데 이곳에 도읍을 정했다고 하여 장안(長安)이라고도 한다. 명주는 신라의 9주 5소경(九州五小京) 가운데 하나로 남쪽으로는 울진, 북쪽으로는 고성, 통천, 서쪽으로는 평창, 영월 지역까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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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1동에 있는 마을. 소리골[蘇李洞, 聲谷]은 조선 중기 때 마을에 살던 영해이씨 3부자(이오, 이상겸, 이상빈)의 문장과 덕행이 중국 송나라의 3소(三蘇: 소순, 소식, 소철)와 견줄만 하다고 하여 3소의 ‘소’자와 이씨의 ‘이’자를 따서 지었다. 소리골은 원뎅이재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약간 언덕진 곳에 있다. 소리골의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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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에 있는 마을. 소재[松峴]는 옛날 이 고개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생긴 이름이다. 사람들이 산 능선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송현천이 흐르고, 삽현의 능선이 양쪽으로 이어져 있다. 소재는 삽현[삽당령] 정상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고단리까지 이어져있는데 삽현 정상에서 소재 쪽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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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있는 마을. 솔내(松川)는 연곡면 삼산4리의 마을을 말하는데 마을로 흐르는 연곡천 냇가에 소나무가 많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솔내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동대산, 진고개, 노인봉 밑에 있는 마을이다. 솔내로 흐르는 내는 동대산, 진고개, 노인봉 밑에서 발원하여 솔내와 삼산1리를 지나 연곡천을 이룬다. 솔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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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 있는 마을. 솔안[松內]은 마을이 큰 소나무 숲 안쪽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솔안에는 골아우와 쑥고개가 있다. 솔안은 사실이재와 멍애재에서 내려온 줄기 사이에 있는 마을로, 마을 앞에 돌탑이 있다. 이 돌탑 옆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여러 그루가 있었고, 그 안쪽에 마을이 있다. 솔안 앞에는 물줄기가 구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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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마을. 솔올은 ‘소나무가 많이 있는 고을’이란 뜻의 솔골에서 유래되었다. 솔올은 원뎅이재에서 내려온 산 능선 끝에 있고, 솔올 앞으로 성두도랑이 흐르고 있다. 솔올에서 동쪽으로 가면 갈매동이 되고, 서쪽으로 가면 소리골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성두도랑이 되고, 북쪽으로 가면 원뎅이재가 된다. 솔올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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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지변동에 이르는 도로. 솔올로는 교동 택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중앙을 가로지르며 중심축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이다. 2001년 준공된 교동 택지 지역의 명칭을 ‘솔올 마을’, 즉 ‘소나무로 둘러싸인 마을’로 명명한 데서 붙여진 도로명이다 솔올로는 홍제동, 교동, 지변동, 유천동 일원에 걸쳐 1997년 3월 24일부터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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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길거리. 솟대는 송정 넘말 서낭당에 세웠는데, 마을 앞 남대천 남쪽에 있는 불하산의 기운이 너무 세어 마을에 불이 자주 나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불을 예방하기 위해 솟대를 세웠다고 한다. 솟대를 세운 다음부터는 마을에 불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솟대[蘇塗]거리는 옛날에 마을의 안녕을 위해 솟대를 세웠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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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2리에 있는 마을. 송두[松北]는 아름드리 큰 소나무의 뒤에 마을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송두 길가의 돌탑 부근에 아름드리 큰 소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데, 소나무 안쪽에 있는 마을은 솔안(松內)이고, 소나무 뒤에 있는 마을은 송두가 된다. 송두 앞에는 위촌천이 흐르고, 뒤에는 산줄기가 감싸고 있다.. 송두는 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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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한 법정리. 동쪽으로는 방내리와 동덕리, 서쪽으로는 행정리와 신왕리, 남쪽으로는 사천면 석교리, 북쪽으로는 주문진읍 교항리와 접해 있다. 송림리(松林里)는 마을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생긴 이름이다. 원래 강릉군 연곡면 지역으로 1916년에 초시동을 합하여 형성되었다. 1955년 9월 1일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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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2리에 있는 마을. 송명동(誦明洞)은 예전에 이 골 안에 송명암이란 암자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송명동은 와전되어 속명동(續命洞)이라고 하며, 이곳에 와서 치성을 드리면 목숨을 연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자연환경]. 송명동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곤신봉에서 내려온 줄기 끝에 있고, 마을 가운데로 하천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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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행정리. 송암리의 동쪽은 대전동, 서쪽은 사천면 사기막리, 남쪽은 성산면 위촌리, 북쪽은 사천면 노동리와 접하고 있다. 송암리는 마을에 소나무와 바위가 많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원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1916년에 거릿말, 광양이, 미리재, 안마을을 합하여 만든 행정리이다. 1955년 9월 1일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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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로 흐르는 하천. 송천(松川)은 냇가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서 생긴 이름이다. 송천은 노추산, 사달산, 안반데기 사이를 지나 흐른다. 대기리 노추산 기슭에서 발원한 송천은 왕산면 대기1리 늘막골에서 발원한 물, 대기2리 용수골·닭목이에서 발원한 물, 대기4리 안반데기 밑 맹떼기에서 발원한 물이 대기3리 배나들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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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마을. ‘송천(松川)’은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연곡천 상류에 소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송천은 노인봉, 진고개, 동대산에서 내려온 줄기에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온 냇물이 연곡천을 이룬다. 웃송천에서 내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송천약수와 진고개가 나오고, 아랫송천에서 내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횟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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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마을. 송촌(松村)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 지역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서 생긴 이름이다. 송촌은 괘방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있으며, 앞은 군선강의 하류와 넓은 안인들이 펼쳐져 있다. 송촌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대포동이 있고, 북쪽으로 가면 안인리의 장터말이 있다. 송촌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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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있는 마을. 쇠바우[舌岩洞]는 마을에 소의 혀처럼 길쭉하게 생긴 바위가 있었던 데서 생긴 이름이다. 쇠바우는 인근마을 사람들에겐 커다란 골칫거리였다. 바위가 향하는 쪽 마을은 그 해 농사가 흉년이라 하여, 쇠바우가 향하고 있는 쪽 마을 사람들은 밤에 몰래 바위를 다른 마을 쪽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쇠바우는 백두대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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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마을. 수리골은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북쪽에 있는 경포호 쪽으로 가는 곳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 수리골에 큰 나무가 많이 있어 숲이 우거졌었는데 사람들이 나무를 다 베어 내고 논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논들이 수렁이 져서 일하러 논에 들어가면 무릎까지 차서 일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하여 ‘수렁이 진 골’이라는 뜻에서 수렁골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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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에 있는 호수. 순개[蓴浦]는 예전에 호수에 순나물이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산대월리 지재에서 내려온 산 능선 끝에 있는 호수로 바다와 접해 있다. 동쪽은 바다고, 서쪽은 순후동이고, 남쪽은 순끝이고, 북쪽은 후리둔지가 된다. 순개는 강릉의 5호 가운데 하나로 예전에는 넓은 호수였으나 지금은 많이 메워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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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산의 봉우리. 시루봉[甑峰]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를 엎어 놓은 것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경포 지역에서 제일 높은 봉으로 서쪽으로는 태장봉이 있고, 능선 끝에는 경포대가 있다. 시루봉의 능선 사이로 길을 포장하여 차량들이 자주 다닌다. 동쪽으로 모새골, 서쪽으로 행정말, 남쪽으로 서지, 북쪽으로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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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 있는 마을. 시막동(侍幕洞)은 안송암에 있는 마을로, 약 200여 년 전에 일포(逸圃) 신석필(辛錫珌)이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이곳에다 묘를 쓰고 그 앞에 상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면서 살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시막동은 고봉에서 내려온 산 능선에 싸여 있고, 마을 앞으로는 하천이 흐른다. 시막동에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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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삼거리에서 삼교리에 이르는 도로. 신리천로는 신리천을 따라 길게 동서 방향으로 연결된 도로이다. 주문진읍 장성리, 교항리, 장덕리, 삼교리 등 4개 마을을 지난다. 도로가 주문진읍 삼교리 철갑령 기슭에서 발원하여 장성리 해변 바다에 연결된 신리천을 따라 형성되어 신리천로라고 이름하였다. 신리천을 따라 주문진읍 교항리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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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구라미 부처밭골 안에 있는 두 개의 바위. 신부·신랑바위는 바위 두 개가 마주 있는 것이 마치 혼례 때 신부와 신랑이 예복을 입고 서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부·신랑바위는 숫돌봉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감싸여 있으며 앞쪽에 조그마한 냇물이 흐른다. 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숫돌봉으로 이어지고, 아래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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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법정리. ‘심곡(深谷)’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한글로는 ‘짚일’이라고 하는데 깊은 골짜기라는 뜻의 깊일이 짚일로 변했다. 또한 ‘짚일’을 ‘지필(紙筆)’이란 한자어로 사용하여 종이와 붓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형상이 종이를 땅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심곡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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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마을. 심북(尋福)은 신라 말기 또는 고려 초기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신복사(神福寺)가 있어서 생긴 이름으로, 후에 심복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신복사에 3층 석탑이 있어서 ‘탑골’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사찰은 없고, 절터만 남아 있다. 심북은 진재등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다. 심북 뒤쪽으로 진재등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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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에 있는 지명. 싸리겟은 예전에 이곳 들에서 쌀을 씻었다고 하여 ‘쌀을 씻은 들’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싸리겟은 예전에 이 일대에 많은 땅을 가지고 있던 영해이씨들이 이 곳에서 장사를 지내고 나서, 상여를 메고 온 상군들에게 밥을 주기 위에 쌀을 씻었다는 데에서 이름이 형성되었다. 싸리겟은 보광천 하류로 오봉산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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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언덕 마을. 쑥뎅이[肅堂]라는 명칭은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서부시장 북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이 언덕에 쑥이 많이 자라서 생긴 마을이름이다. 쑥뎅이는 최문한이 타고 다니던 말이 용으로 승천하기 위해 용지에서 나와 이곳에 와서 쑥을 먹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인데, 쑥을 먹은 말이 취해서 비틀거리며 숨을 발락거리며 발락고개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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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고개. 안고개[雁峴]는 난곡동에 있는 된봉[천제봉]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 능선이 여러 줄기인데, 그 능선 가운데 ‘기러기가 평평한 모래에 내려앉는 형상’으로 된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이 있어 안고개란 이름이 생겼다. 안고개 가운데로는 안현천이 흐르고, 내 양쪽으로 산줄기가 길게 이어졌다. 안고개는 저동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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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에 있는 마을. 안곡(安谷)은 예전에 마을에 안국사란 절이 있어 그 이름을 따서 안국이라 하다가, 나중에 마을 이름에 ‘국(國)’자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여 ‘국’자를 ‘곡’(谷)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안곡은 안동권씨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안곡 입구에는 망월봉에서 내려온 조강재가 있고, 이 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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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마을. 안땔[內月]은 진재등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들이 반달 같이 생겼는데, 마을이 반달 안쪽에 있어서 반달 형상의 안쪽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안달(內月)이 되었다가 뒤에 안땔로 되었다. 안땔골은 노암동 옛 공설운동장 안쪽에 있는 큰 골로 앞에는 남대천이 흐르고, 양쪽으로는 댕댕이굼과 진재등 줄기에 감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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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에 있는 마을. ‘안반데기’라는 마을이름은 떡매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전쟁 후 미국의 원조양곡을 지원 받아 개간이 시작되어 1965년을 전후한 시기에 고루포기 능선에 새로 개척된 마을로서 1995년 주민들이 개간된 농지를 불하 받으면서 완전히 정착하였다. 고루포기산[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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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행정리. 안인리는 칠사당을 중심으로 정동쪽에 있는데, 강릉의 동쪽이 편안하다는 뜻으로 ‘안인’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 인(仁)은 방위상 동(東)을 뜻하는데, 서울의 동대문을 흥인지문이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안인리는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이었는데, 1916년 행정 구역 변경 때 염전리, 큰말, 솔밭말, 지섯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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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있는 법정동. 쟁골[제궁동]에서 하천을 따라 내려가면서 왼쪽으로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높이 날던 기러기가 날개를 편 채 평평한 모래톱으로 내려앉은 모습]으로 생긴 안고개라는 마을이 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안현동은 원래 강릉군 하남면 지역으로 1914년 안현리라 하여 정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정동면이 경포면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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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서 안현동에 이르는 도로. 안현로는 강릉 외곽 지역에서 차량들이 복잡한 강릉 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포와 사천 지역으로 갈 수 있게 개설한 도로이다. 안현로 건설로 시 외곽으로부터 경포, 사천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안현동을 이용하는 도로라는 뜻에서 안현로라 이름하였다. 안현동은 쟁골[제궁동]에서 하천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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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하구 송정과 견소동 사이에 있는 넓은 들. 앞목[前州, 全州, 南項]은 송정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앞목은 예전에 마을 앞 남대천 건너 남쪽에 한송정, 한송사가 있었는데, 그 곳으로 가는 길목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앞목을 한자로 전주(前州)라 하는데, 지금은 전주(前州)와 음이 같은 전주(全州)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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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산동에 있는 마을. 어리미[幼山]는 유산동 지역의 별칭이기도 하지만, 유산동에 위치한 노암초등학교의 남쪽과 모산봉 북동쪽 사이에 있는 마을 일대를 일컫는 명칭이기도하다. 모산봉 옆에 있는 작은 봉이라 ‘어린 뫼’라고 했는데 모래재에서 온 어머니가 이곳에 와서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미는 뫼(山)에서 변한 말로 ‘어린 뫼’가 변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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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과 포남동 사이에 있는 야트막한 고개. 상여가 이 고개를 ‘어찌 넘지 못하는가.’ 하는 말이 줄어서 어이넘재[魚珥峴]로 되었다. 옛날 초당의 바깥 마을 사람들이 죽어서 장지를 초당에 정하고, 또 초당 사람들이 죽어서 장지를 바깥 동네에 정하고서, 장례 때 상여를 메고 이 고개를 넘으려고 하면 상여가 움직이지 않았는데 그러면 상주들은 슬퍼 곡만 하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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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7번국도에 있는 길거리. 옛날 어씨 집안에서 장수와 진사 벼슬을 한 사람이 나자 그 집안의 성씨를 따서 ‘어씨가 살던 집이 있는 길거리’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 하나는 어정거리는 영산등[구정면 어단2리]에 사는 송씨 집안에서 태어난 아기 여장수가 부모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자, 여장수가 타고 다닐 용마가 마산골[구정면 어단리]에서 이곳까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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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행정리. ‘어울리다’, ‘만나다’라는 뜻인 느러리, 느르리의 소리값을 빌려 어흘리라 한다. 원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1914년에 가마골, 문안, 반젱이, 굴면이, 망월이, 제민원을 합하여 만든 행정리다.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에 통합 강릉시로 편입되었다. 어흘리는 대관령을 끼고 있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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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언별리(彦別里)는 마을에 있는 송담 서원에 공부하러 왔던 유생들이 서원이 불에 타 공부할 장소가 없어지자 아름다운 선비들이 떠났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본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언별이라 했는데 1916년 가둔지·단경골·장재기와 모전리 일부를 합해 언별리라 하고, 하구정면[구정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에 강동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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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있는 행정리. 예전에 개오동나무가 많이 있어서 봉황이 날아와 놀았다 하여 봉양리(鳳陽里)라고 하다가 여찬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여찬리는 원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6년에 말밋골, 새끼미, 남이리면의 장현리 일부를 합하여 하구정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에 하구정면이 구정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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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마을. 역말[驛村]은 조선시대 강릉 대창도에 딸린 안인역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역말 뒤에는 산 능선이 이어지고 앞에는 안인들이 펼쳐지고, 군선강이 흘러간다. 군선강 양쪽으로는 모전의 넓은 들과 안인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역말에는 7번국도가 지나가는데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장거리, 지서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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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1리에 있는 마을. 영진1리에 있는 무진정이라는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었는데 그 연못 안쪽에 마을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연꼴안이 꼭대기에 있는 무진정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못으로 예전에 마을에 가뭄이 들면 동네 사람들은 개를 끌고 와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연꼴안이는 연곡천 하구 북쪽 언덕에 있으며 주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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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연동(燕洞)은 마을의 형국이 제비가 새끼를 치는 둥지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동에는 할미바위와 장대바위가 있어 제비들이 새끼를 무사히 칠 수 있어서 마을이 번성했다고 한다. 연동은 옛날 대밑골 북쪽 뱀골에 있는 뱀이 연동에 가서 제비가 새끼 치는 것을 보고 제비 새끼를 잡으려고 하자, 노구 할미가 장대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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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에 있는 마을. 연어골[蓮於洞]은 예전에 마을로 흐르는 내에 연어가 올라와 알을 낳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냇가에 연꽃이 많이 피어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연어골은 삿갓봉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있으며 삿갓봉에서 흘러온 물이 마을을 지나 바다로 흐른다. 연어골 앞에는 7번 국도와 영동선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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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서 주문진읍 주문리에 이르는 도로. 연주로는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를 출발하여 주문진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좁고 복잡한 주문진 구시가지 중심부를 통하지 않고 바로 향호리 방면으로 갈 수 있다. 도로가 지나가는 행정 구역명인 연곡면과 주문진의 머리글자를 따서 연주로라고 이름 붙였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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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2리 청학동 계곡에 있는 못. 연화담(蓮花潭)은 예전에 청학동에 있는 관음사의 스님들이 법문을 공부하고 나서 머리를 잠시 식히기 위해 이 못에서 연꽃을 띄우며 놀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또한 연화담은 하늘에서 7선녀가 내려와 이 못에서 목욕을 하고 화장대에 가서 화장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못 아래에는 거북 형상의 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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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었던 염전터. 소금이 귀할 때 강릉 바닷가에 염전을 만들어 놓고 소금을 굽던 터를 말한다. 염전에다 바닷물을 퍼 부어두고 여러 날 걸쳐 햇볕에 쪼이면 바닷물이 증발되고 소금기만 남는다. 그러면 끌개로 소금기를 밀어 한 곳에다 쌓아두고 다시 바닷물을 퍼 부어둔다.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하여 바닷물을 퍼 놓고 햇볕에 졸이면 소금이 된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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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영내터[詠魯洞]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곳에 서당이 있었는데 그 서당에서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가 그치지 않아 ‘마치 중국 노나라의 학자인 공자의 가르침을 열심히 읊는 것 같다’고 하여 생긴 마을이름으로, 영로동이 변천하여 영내터가 되었다. 영내터는 자병산과 백붕령에서 내려온 산 능선과 정상골에서 흘러온 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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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마을. 영당골(影堂)은 중국 송나라의 주자의 영정을 모신 회암영당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영당골은 땅재봉 서쪽에 있는 마을로 산 능선에 감싸여 있다. 강릉의 명산인 땅재봉[강릉의 4주산 가운데 하나] 서쪽 낙맥에 있고, 마을 앞으로는 성산면 위촌리에서 흘러온 위촌천이 흐른다. 위촌천을 따라 안으로 올라가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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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신석동에 있는 마을. 영당터는 신석동에 있는 마을로, 조선조 때 이곳에 남구만의 위패를 모신 신석사[약천사]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영당터는 동해시 심곡동 영당말에 있었던 약천사를 옮긴 마을이다. 약천사(藥泉祠)는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제자들이 지은 사당인데, 남구만은 조선조 숙종 때 동해시 심곡동 약천으로 유배를 와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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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3리에 있는 마을. 영밑골[嶺底洞]은 골이 백두대간을 지나가는 산계령 밑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영밑골은 산계령에서 내려온 계곡에 있는데, 산계령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석병산과 자병산 사이에 있는 큰 재이다. 영밑골 안에는 산계령이 있다. 산계령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와 산계리 사이를 잇는 고개로, 영밑골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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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들. 영채[營處]는 이곳에 군사들이 머무는 진영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영채는 신라 때 강릉 지역으로 자주 침범하는 말갈족을 물리치기 위해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이곳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훈련을 시키는 진지, 진영이 있었다고 한다. 영채는 남대천 하구에 있는 넓은 들이어서 하평(下坪)이라고도 한다. 영채는 포남동의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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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산동에 있는 마을. 예맷간[연자매간]은 ‘연자마간(硏子磨間)’의 준말로, 옛날 이 곳에 연자방아가 있었기 때문에 ‘연자방아가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맷간은 연자방아간이 줄어서 연자매간으로 되었다가 다시 줄어서 된 지명이다. 예맷간은 유산동의 문암정과 섬둘 사이에 있는 마을로, 모래재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산 능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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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마을. 오리동(梧里洞)이라는 명칭은 옛날 이 일대가 늪이었고 그 부근에 오리나무가 많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화비령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넓은 들이 있으며 마을 가운데로 오리천이 흐른다. 오리동으로 흐르는 내를 따라 안을 들어가면 절골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7번 국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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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포구에 있는 마을. 오릿나루[五里津]는 주문을산에서 포구 쪽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가 다섯인데, 그 골짜기마다 각각 나루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또, 하나는 마을에 오리나무가 많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오릿나루는 주문을산 북쪽 산줄기 끝에 있다. 오릿나루 앞에는 포구가 있고, 뒤에는 주문을산과 양양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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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법정리. ‘오봉(五峯)’은 마을 뒤에 5개의 산봉우리가 솟아 있어 생긴 이름이다. 1914년 오봉리가 강릉군 성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1917년 면제 개혁 때 상구정면이 왕산면으로 개칭되면서 오봉리의 일부 지역이 왕산면으로 병합되었다. 1955년 9월 1일에는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됨에 따라 명주군에 편입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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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오거리에서 교동 강릉역 육거리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지나가는 옥천동의 옛 속명을 옥거리, 옥가라 부른 데서 옥가로라고 이름하였다. ‘옥가’란 금옥상쟁(金玉相爭)이란 말에서 금옥가(金玉街)라 하였다가 ‘금(金)’ 자를 빼고 옥가라고 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길이 723m, 폭 25m의 4차선 도로이다. 옥가로는 옥천 오거리에서 율곡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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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길거리. 옥거리[玉街]는 금과 구슬이 서로 다툰다는 금옥상쟁(金玉相爭)이라는 말에서 금옥가(金玉街)라고 하였다. 후에 ‘금’자를 빼고 그냥 옥가(玉街)라고 하다가 다시 우리 말로 옥거리라고 하게 되었다. 옛날 옥거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큰 길을 중심으로 길 북쪽에는 안동권씨들이 많이 살았고, 길 남쪽에는 강릉김씨들이 많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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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남면치 고개에서 현내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 옥계로는 옥계 지역에서 영서 지역을 넘어오고 넘어가는 관문 도로이다. 옥계로가 시작되는 남면치 고개는 높이 400여m로 국도 42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남면치 고개에서 구불구불하고 급하게 경사진 도로를 내려가서 옥계 초등학교 남양 분교[폐교]를 거쳐 현내리에서 동해 대로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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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남대천 수문에서 교동 강릉 대로에 이르는 도로. 옥천로가 지나는 옥천동 지역은 공공 기관, 금융·보험 업체 및 의료 기관이 밀집된 강릉시의 전통적 상업 중심 지역이다. 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이 옥천동이어서 옥천로라고 이름하였다. 길이 764m, 폭 12m의 4차선 도로이다. 옥천로는 남대천 수문-동부 시장-강릉 대로를 연결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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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에서 강동면 상시동리 상시동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와천로는 구정면 금광리·덕현리, 강동면 상시동리 등 3개 리의 야산과 전답 지대를 지나간다. 옛날 구정면 덕현리에 가마터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구운 기와를 마을 앞으로 흐르는 와천(瓦川)을 통해 배로 운반하였다고 하여 와천로라고 이름 붙였다. 구정면에서 구정면과 강동면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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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와 구정면 학산리를 잇는 고개. 왕고개[王峴]는 고려 말 우왕과 창왕이 넘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우왕과 창왕은 이성계 일파에 의해 왕위를 빼앗기고 이 고개를 넘어 장안성에 와서 머물렀다고 한다. 왕고개는 늘목재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오다가 새끼미로 이어지기 전에 있는 고개이다. 북쪽은 구정면 여찬리 봉양동, 남쪽은 구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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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에서 왕산리에 이르는 도로. 왕산로는 왕산면 고단리에서 닭목령을 거쳐 왕산리 사이를 잇는 약 27㎞의 긴 도로이다. 왕산면 고단리·대기리·왕산리 산간 지역을 지나며, 백두대간의 준령을 넘는 도로로 급경사 커브길이 많다. 도로가 속한 행정 구역인 왕산면을 지나는 도로라고 하여 왕산로라 이름 붙였다. 지방도 415호선과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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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관령 산정 동남쪽으로 우뚝 솟은 제왕산이 있어 왕성한 산줄기가 뻗어 있다는 뜻에서 왕산리라 했다. 원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6년에 곰자리[熊宿洞], 쑥밭버덩[蓬田坪], 입내골[立來谷], 제리니[紫蓮洞], 장재벌[長者坪], 큰골[大谷]과 성산면 오봉리 일부를 병합하여 왕산리라 하여 상구정면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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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해 있는 면(面). 고려 우왕(禑王)이 왕산면 왕산촌[현 왕산리]에 유배되어 갇혀 있었다 하여 ‘제왕산(帝王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후에 ‘왕산’이 되었다. 원래 왕산면은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4년 면 폐합에 따라 늘목재와 새재를 중심으로 상, 하 2개면으로 나눠 위쪽을 상구정면이라 하여 도마, 목계, 송현, 고단, 대기, 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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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산동의 상운산과 서쪽 마을인 박월동 사이에 있는 지명. 외댈은 낚시꾼들이 고기를 낚기 위해 낚싯바늘을 물에 던져놓고 터를 잡고 앉아 있는 형상으로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외댈의 지형은 고기잡이와 관련된 지명이 많은데 서쪽 마을인 박월동은 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를 물속에 드리운 형국에 해당되고, 남쪽 마을인 어담은 고기들이 모여 사는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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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에 있는 법정동. 용강동은 용이 길게 누워 있는 강릉의 지세 가운데 용의 머리에 해당되는 곳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용강동은 원래 강릉군 북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북성내리와 후임당리 일부가 ‘용강정’으로 병합되어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6년 군내면이 강릉면으로 바뀌었고, 1931년 다시 강릉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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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마을. 용연동으로 흐르는 사천천에 용소가 있는데 소(沼:늪)가 깊어 검푸르게 보이고 명주꾸리 하나가 다 풀려도 바닥에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 소는 영험하여 마을에 가뭄이 계속 들면 용연동 주민들이 개를 끌고 와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용연동(龍淵洞)이라는 마을이름은 옛날에 이곳에 있던 소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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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입암로 삼거리에서 교동 강릉 기차역에 이르는 도로. 용지로는 강릉시의 강남 지역인 성덕동·입암동과 강북의 옥천동·교동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월드컵교가 개통되면서부터 활성화되었다. 연못가에 매어 두었던 말이 연못에 뛰어들어 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강원도 기념물 제3호인 용지(龍池)를 지나므로 용지로라고 이름 붙였다.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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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 있는 마을. 우렛말[渭南洞]은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위촌천의 남쪽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우렛말은 망월봉에서 내려온 산줄기의 언덕진 곳에 있다. 우렛말은 위촌리에 있는 방학교의 남쪽에 있는데, 남쪽으로 가면 항상골이 되고, 서쪽으로 가면 망월이, 동쪽으로 가면 방학교를 지나 운양초등학교가 있는 양짓말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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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있는 마을. 울이바우골에는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나는 바위가 있는데 그 소리가 사람이 우는 것처럼 들려 붙여진 이름이다. 울이바우골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산계령 밑 영밑말에 있는 마을로 울이바우골 앞에는 명주꾸리 하나가 다 풀려도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은 이심소가 있다. 울이바우골에서 내를 따라 안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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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마을. 윗느릅내[上楡川]는 마을 앞으로 흐르는 냇가[위촌천]에 느릅나무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윗느릅내는 강릉의 4주산 가운데 하나인 땅재봉 서쪽 줄기 끝에 있는 마을이다. 윗느릅내로 흐르는 위촌천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성산면 위촌리가 되고, 위촌천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아랫느릅내를 지나 죽헌저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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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터미널 오거리에서 교동 경포로에 이르는 도로. 원대로가 지나는 교동 택지 지구는 내부 교통망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있고, 외부 교통망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지역이다. 원대로는 교통 택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도로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도로이며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과 강릉 대로와 직접 연결된다. 원대로는 옛날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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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고개. 원울이재(員泣峴)는 옛날 대관령을 오가던 고을원이 이곳에서 쉬면서 울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원울이재는 고을원이 강릉부사로 발령을 받고 영서에서 강릉으로 올 때 길이 험해 울고, 떠날 때는 강릉의 풍속과 인정에 정이 들고 경치가 아름다워서 떠나기 싫어 울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어흘리 아랫제명이[濟民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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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마을. 원퉁이[元通]는 예전에 마을에 원통사(元通寺)라는 절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원퉁이는 저수지를 끼고 산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원퉁이에서 북쪽으로 가면 즈무가 되고, 죽헌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유천동 아랫느릅내가 되고, 서쪽에 있는 원퉁이고개를 넘으면 성산면 송암리가 되고, 죽헌천을 따라 내려가면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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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산. 월대산(月帶山)은 모산봉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온 줄기 가운데 제일 높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면 ‘월정산은 북동쪽 6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월대산은 달이 산허리에 걸려 있는 것처럼 보여 생긴 이름이다. 월대산을 월정산이라고도 하는데 강릉부사가 집무하던 동헌(칠사당)에서 동쪽에 둥근 달이 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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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강릉 중앙 고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학동 성덕로에 이르는 도로. 월대산로는 입암동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부터 있던 도로이다. 성덕 포남로와 성덕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남항진 방면의 주통행로였다.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많다. 월대산은 조선 시대 강릉 부사가 집무하던 동헌[칠사당(七事堂)]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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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월호평동(月呼坪洞)은 두 형제가 집에서 일하는 여종인 월이에게 서로 일을 시키기 위해 “월아, 월아” 하고 불렀다 하여 ‘월이를 부르는 들’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마을에 어정걸·어정직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월이란 여종이 있었다. 월이는 여러 노비들 가운데 일도 가장 잘하고 예쁘고 상냥하여 두 형제의 신임을 얻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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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속한 법정리. 위촌리(渭村里)는 약 400여 년 전인 조선 인조 때 경상북도 풍기 군수를 지낸 강릉 김씨 위촌(渭村) 김상적(金尙迪)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살았기에 김상적의 호를 따서 생긴 이름이다. 위촌리를 우추리라고도 한다. ‘우추리[牛出]’는 위촌리 가장 안쪽에 있는 골아우[鯨岩]에 ‘소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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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로 흐르는 하천. 위촌천(渭村川)은 성산면 위촌리 가운데로 흐르는 하천이다. 위촌천은 죽헌천의 상류가 되며 황계(璜溪)라고도 하는데, 황계는 중국 감숙성(甘肅省)에서 발원하여 황하(黃河)로 흐르는 물줄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위촌천의 물줄기는 두 줄기인데 한 줄기는 위촌리 안쪽에 있는 사실이재 밑에서 발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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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에 있는 지명. 윗부처밭골은 돌불상이 나온 부처밭골 위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부처밭골은 골이 커서 윗부처밭골과 아래부처밭골로 나뉘었다. 윗부처밭골에서 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숫돌봉이 되고, 내를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 한문안이가 된다. 윗부처밭골은 숫돌봉에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데 이곳에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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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한 법정리. 유등리(柳等里)는 마을에 버드나무가 많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조선 인조 때 권시일(權時一)이 만년에 유등리에 와서 도랑을 파고 수리(水利)를 열어 많은 논을 일궈 마을로 개척했다고 한다. 원래 강릉군 연곡면 지역으로 버들골, 버들이, 유동(柳洞)이라 하였는데 1916년 감냉이, 점말을 합하여 유등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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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유산동(幼山洞)은 강릉의 안산인 모산봉에서 내려온 어머니가 모래재를 거쳐 이곳에 와서 아이를 낳았다고 하여 어리미라고 하였다. 유산동은 원래 강릉군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에 문암리와 자가곡면의 신석리를 합해 유산리라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 1920년에 성남면과 덕방면이 합쳐질 때 성덕면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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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산동 유산교 교차로에서 청량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지나는 행정 구역명인 유산동의 이름을 붙여 유산로라고 하였다. 유산로는 1999년 강릉시 유산로 60에 강릉 농산물 도매 시장이 개장하면서 개통하였다. 처음에는 율곡로·동해 대로와 연결되었지만, 2007년 12월 남강릉 나들목이 생기고, 2009년 12월 칠성로가 개통되면서 이 도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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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죽헌동 죽헌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율곡로는 강릉시의 관문 도로로 강릉시의 남쪽 경계인 옥계면에서 강동면을 거쳐 강릉 시내 죽헌동에 이르는 구간 거리 약 32㎞의 긴 도로이다. 낙풍 사거리에서 정동진역까지는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으나 거기서부터 시내까지의 구간은 교통량이 많다. 여름철, 휴가철에는 구간에 따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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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1리 응달말에 있는 지명. 응달말모텡이는 응달말에 있는 길가라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또한 사천중학교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서 늘 그늘이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응달말모텡이 남쪽에 있는 산 능선을 넘으면 양지모텡이가 있는데 양지모텡이에서 길을 따라 서쪽으로 들어가면 토성이 되고, 길을 따라 동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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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1동에 있는 마을. 이랠[義來, 伊羅, 義愛]이라는 명칭은 1394년(태조 3년)에 황원(荒原)에 단을 쌓고 바르게 돌아왔다는 뜻을 기념하기 위해 의래(義來)라는 정자를 지었다고 하여 의래라고 하다가 나중에 이랠로 변한 마을이름이다. 예전에 관로(官路)가 있어 관원들이 이랠을 지나다녔는데, 7번 국도가 생기면서 조그마한 길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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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고개. 이명고개는 강릉 북쪽에서 강릉으로 올 때 통과하게 되는 관문으로, 고려 충숙왕[1294~1339] 때 박종이 중건한 염양사(艶陽寺)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염양사는 조선조 성종 때(1457~1494) 승려들의 횡포가 심하여 나라에서 폐찰시켰다고 한다. 이명고개는 염양사가 있는 고개란 뜻으로 ‘염양고개’라고 불리었는데 나중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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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군선교 삼거리에서 임곡리 재밑골에 이르는 도로. 임곡로는 임곡천을 따라 형성된 농·산촌 도로이다. 안인진리, 모전리, 임곡리 등 3개 리를 통과한다. 도로의 끝은 등산로와 연결된다. 임곡리를 지나는 도로라고 하여 임곡로라고 이름 붙였다. 임곡은 원래 숲이 많아 숲실이라고 하였으며 1916년 대수원, 밤나무쟁이, 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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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남부로 삼거리에서 교동 이명 고개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임영로는 강릉시의 서쪽에서 강남과 강북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남부로 삼거리에서 객사문 사거리까지는 2~4차선이며, 객사문 사거리에서 이명 고개 교차로까지는 2차선이다. 도로가 지나가는 지역이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으로 항상 차량과 사람 통행이 많다. 임영로는 고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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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2리에 있는 골짜기. 입고지(入高地, 立高地)는 예전에 제주고씨(濟州高氏)들이 들어와 개척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입고지를 ‘익고지(匿高地)’라고도 하는데, 이는 제주고씨들이 난리를 피해 험준한 이곳으로 숨어 들어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입고지는 골짜기가 깊고 험하며, 앞에는 도마천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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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청량동 기차 건널목에서 입암동 입암 6주공 오거리에 이르는 도로. 입암로는 1,622m의 비교적 짧은 도로이다. 입암로의 개설로 용지로 및 성덕포남로와 강릉의 중심관문 도로인 율곡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입암동을 지나가는 도로라고 하여 입암로라 이름 붙였다. 입암동이란 이름은 마을에 갓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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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병산동에 있는 마을. 자루미[柄山]는 마을 형상이 북두칠성 가운데 맨 마지막 끝에 있는 별모양인 북두자루 형상으로 되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자루미는 월대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북두자루 형상의 마지막 줄기에 있다. 마을 서쪽에 있는 학우리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북두칠성 형상을 하면서 내려오다가 맨 끝자락에 있는데, 이곳이 북두자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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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있는 지역. 옛날 어떤 지관이 약간 언덕진 이곳에다 묏자리를 잡아놓고 묘를 쓸려고 하다가 묘를 쓰지 못해서 묏자리로 ‘잡아 놓은 둔지’라는 뜻이 변천하여 생긴 이름이다. 자반둔지는 매봉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능선에 있는 둔지이고, 구정 중심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2㎞ 정도 떨어진 언덕으로 학산리와 경계 지역에 있어 농토들과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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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마을. 자일이라는 명칭은 취연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되어 생긴 이름이다. 자일은 한자로 자곡[子谷]이라 한다. 자일은 논이 있는 옆 언덕이 마을로 되었다. 자일은 군정교[교1동과 죽헌동 사이에 있는 다리] 동쪽에 있는 마을로 7번 국도 동쪽이 되고, 자일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고, 죽헌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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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과 구정면 여찬리에 걸쳐 있는 마을. 자조알[自趙洞, 自助洞]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 조시달이란 사람이 스스로 세운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도와가며 산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조알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는데, 이 들은 삼정평과 여찬리 장현저수지까지 이어지고, 또 내곡동 뇌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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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청량동 섬석천에 있는 넓은 들. 자초들[자초아]은 예부터 자초풀이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자초풀이란 풀이름이 지역 이름이 된 것이다. 청양이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있는 곳으로 위쪽이 윗모퉁이, 아랫쪽이 아랫모퉁이가 되고, 자초들은 아랫모퉁이 앞에 있는 넓은 들인데 이곳은 학동의 학우리와 경계가 된다. 자초들 앞에는 섬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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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산북2리의 제일 안쪽에 있는 마을. 자포동(自飽洞, 自垉洞)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 자포동 앞 남대천 북쪽 건너 구산리[구산역]에 살던 사람들이 역촌에 산다는 사회적 신분을 없애기 위해 이곳에 들어왔는데, ‘마을 사람들 스스로 돕고 감싸며 살아가기 위해 이곳에 들어왔다’고 하여 생긴 마을이름이다. 자포동은 새재와 팔봉재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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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와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넓은 지역. 작은 무일[小舞日]은 곤신봉에서 내려온 산줄기들의 모양새가 마치 춤을 추듯 이어져 있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큰 무일의 서쪽에 해당한다. 사천면 사기막리에서 성산면 보광리 삼왕에 있는 명주군왕릉[신라 원성왕 때 명주군왕을 지낸 김주원의 능]으로 다녔던 길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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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2리에 있는 마을. 장구숲[長久林]은 정동진 하구의 남쪽에 있는데 예로부터 굵은 나무들이 길게 숲을 이루고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장구숲 앞에는 정동의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장구숲 앞으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염전터, 정동진해수욕장이 되고, 하천을 건너 북쪽으로 가면 고성산과 정동진 기차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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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한 법정리. 장덕리는 마을에 긴 언덕[長德]이 있다는 뜻에서 생긴 이름으로 장데기, 장덕이, 장덕동 등으로 불리었다. 긴 언덕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원래 강릉군 신리면 지역이었으며, 1916년에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노루메기(老洞), 서낭뎅이, 산근네, 원뎅이, 재궁 등을 합쳐 법정리로 되었다. 1937년 4월 1일 신리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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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으로 흐르는 남대천 냇가. 장림(長林)은 회산동 냇가에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져 있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예전에는 장림에 다리가 있어서 남대천 건너 북쪽에 있는 성산면 금산리 사람들과 정월대보름날에 횃불싸움을 했다고 한다. 장림은 회산마을 북쪽으로 흐르는 남대천 냇가에 숲이 우거진 지역이다. 장림 앞에는 와뜰이 있고, 남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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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동해 대로 교차로에서 해안로에 이르는 도로. 장성로는 동해 대로[국도 7호선]에서 해안로를 연결하는 771m의 짧은 도로이다. 이 도로 개설로 동해 대로와 항구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접근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교항리 시외버스 터미널 일대에 옛날 주민과 나그네를 보호해 주는 장승이 있어서 생긴 이름인 장승거리, 장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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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성리에 있는 길거리. 장승거리는 예전에 장승이 서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승거리는 장성동(長城洞)이라고도 하는데, 예전에는 교항리에 속했으나 마을에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분리되어 장성리가 되었다. 장승거리는 신리천을 끼고 있고, 주문진의 교통 중심지다. 장승거리는 신리천 북쪽에 있는데 장승거리에서 신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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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에 있는 길. 장승백이는 영동 지역에서 영서 지역으로 가는 큰 길이다. 장승백이[장승거리]는 예전에 이정표와 나그네들이 잠시 쉬는 휴식처 공간의 구실을 하던 장승이 박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강릉시 성산면 소재지인 구산에서 험하고 구불구불한 대관령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그네들이 돌을 던지며 먼 길의 행로에 안전을 기원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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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에 있는 구릉지대. 장안동은 고려 말에 우왕이 이곳에 행궁[장안성]을 짓고 기거하였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왕고개에서 능선을 타고 동쪽으로 내려가면 나타나는 분지에 있다. 장안동은 왕고개에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 구릉지로, 능선이 새끼미로 이어진다. 장안동은 성터로 알맞은 구릉인데 동쪽에 있는 마을이 새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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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의 마을 뒤에 있는 집터. 장재터[長者坪]는 옛날에 마을에서 재물이 제일 많은 부자가 사는 집터가 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장재’는 재물이 많다는 뜻인 장자(長者)가 변한 말인데, 옛날 마을에 살던 부자가 남에게 베풀지 않고 재산 증식에만 몰두하며 인색하게 살다가 망했다고 한다. 장재터는 마을 뒤에 있는 말탄봉 줄기가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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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2리와 언별리 사이에 있는 마을. 장제기[藏跡洞]는 마을이 깊은 계곡 속에 있어서 바깥에서 보면 산 속에 감추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장제기에는 양짓말, 음짓말이 있는데 장제기 가운데로 흐르는 내를 중심으로 햇볕이 잘 드는 마을을 양짓말,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마을은 음짓말이라고 한다. 장제기는 깊이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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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박월동에 있는 마을. 장터말[章垈洞, 平章洞]은 4대에 걸쳐 3명의 평장사가 난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고려 충렬왕 때 평장사 벼슬을 지낸 최능[강릉 최씨 강릉의 입강 시조인 최입지의 아버지]이 장터말에 살면서 4대에 걸쳐 삼평장사(三平章事)가 났다고 한다. 또는 장터말에 평장사가 나니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기 위해 모여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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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장현동(長峴洞)은 노암동 진재등에서 넘어오는 ‘긴 재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장현동은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현리라고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가 1920년에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에 강릉시에 편입되어 박월리와 담산리를 합쳐 법정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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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마을. 재궁말(齋宮村)은 마을을 처음 개척한 평해황씨들의 재궁인 감모재(感慕齋)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재궁말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梵日國師)의 탄생 마을이다. 재궁말 앞에는 선래에서 흘러오는 내가 흘러가고, 뒤에는 칠성산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감싸고 있다. 재궁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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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마을. 재리니(紫蓮洞)는 ‘연꽃이 물에 떠 있는 모습’인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으로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붉은 모습을 한 연꽃’처럼 보인다고 하여 자련(紫蓮)이라 하다가 자련이 변해 재리니가 되었다. 재리니는 재리니 고개에서 내려온 줄기 끝에 감싸여 있고, 마을로는 냇물이 흐르고 있다. 재리니는 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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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에 있는 마을. 재밑[峴下洞]은 덕우리재[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덕우리와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의 경계에 있는 재] 북쪽 밑에 있어서 생긴 마을 이름이다. 재밑은 덕우리재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데 산 능선이 밋밋하고 길게 이어진 구릉지대라서 산 능선을 개간한 넓은 밭이 많이 있으나 남쪽인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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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있는 법정동. 저동(苧洞)은 모새골을 가리키는 말인데 예전에 경포호 주변의 넓은 들에 모시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원래 강릉군 하남면 지역이었다가 일제 강점기 때인 1914년에 저동리라 하여 정동면(丁洞面)에 편입되었다. 그 후 1938년에 정동면이 경포면으로 바뀌었고, 1955년에 경포면이 강릉시로 승격될 때 저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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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서 내곡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지나는 지역이 정등골[정동골]이라 정등로라고 이름하였다. 길이 1,755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정등로는 제비 2리 사거리에서 내곡동 구정 프라자 약국 삼거리에 이르는 길이다. 회산, 제비리 지역에서 내곡동, 구정 방면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도로 인근의 농민들과 지역 주민이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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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정상골은 남양2리 자병산 동쪽 자락에 있는 마을로 옛날 마을에 있던 정토암이란 암자에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정토암이란 이름이 변해 정상골로 되었다. 정상골은 자병산[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산줄기로 석병산과 백붕령 사이에 있는 산]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있고, 정상골로 흐르는 물줄기는 영내터에서 남양천을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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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 원대 고개 삼거리에서 하슬라로에 이르는 도로. 정원로는 교동 택지 내 구역 간 연결 도로의 하나이다. 택지 구역 내 직사각형 도로망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야산 녹지대와 인접하여 있다. 교동 택지 개발 지구 중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위치한 길이라고 정원로라 이름하였다. 정원로는 홍제동, 교동, 지변동, 유천동 일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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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마을. 정자골은 예전에 정자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정자골 때문에 경포의 옛 이름이 정동이었는데, 정자(亭子)의 정(亭)자를 쓰기 쉽게 하기 위해 음이 같은 밑에 있는 정(丁)자만 살려 정동(丁洞)이라 했다. 정자골 앞으로는 못올·죽헌의 넓은 들과 이어진 들이 펼쳐지고, 뒤에는 산줄기가 이어졌는데 이 산줄기는 마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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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제멩이[濟民院]는 조선시대에 이곳에 관원들의 숙소인 제민원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제민원은 대창역에 딸린 구산역[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소재]과 횡계역[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소재] 사이에 있었다. 제민원이 변천하여 제멩이가 되었다. 아랫제멩이 앞으로는 가마골에서 흘러온 물이 흐르고, 윗제멩이 앞으로는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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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제비골[燕洞]은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로, 제비가 높이 날아서 연소동(燕巢洞)에 가서 집을 짓고 둥지를 튼 형상으로 생겨 생긴 이름이며, 음을 빌려 제비(濟飛)라고 쓴다. 제비골은 옛날 대밑골 북쪽 뱀골에 있는 뱀이 연소동에 가서 제비가 새끼 치는 것을 보고, 제비 새끼를 잡으려고 하니, 노구 할미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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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있는 행정리. 제비리(濟飛里)는 마을에 제비 둥지처럼 된 연소형의 명당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제비리에 있는 등고비에서 제비가 높이 날아 연소동에 가서 둥지를 틀고 집을 지은 형국이라고 한다. 제비리는 1916년에 구와대, 구우골, 남은밭, 등고비를 합쳐 제비리라 하여 하구정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에 하구정면이 구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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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길거리. 제장거리(堤長街)는 주문진읍 교항리 7번 국도 길거리에 있는 곳으로 예전에 이곳이 넓은 개(浦)와 풀밭이어서 쓸모가 없었는데 논밭으로 만들어 농사를 짓기 위해 긴 제방을 쌓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제장거리에서 서쪽으로 가면 매백이가 되고, 동쪽으로 가면 궁개, 해송이 우거진 바다가 되고, 7번 국도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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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2리에 있는 마을. 좁은목[趙富洞]은 판교2리 아랫구라미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에는 석교리 구라미에서 흘러온 내가 흐르는데 다른 곳의 내는 폭이 넓어 사람들이 잘 건너지 못했으나, 이곳에 있는 내는 폭이 좁아서 배로 다리를 놓고 사람들이 건너 다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좁은목은 ‘냇가의 좁은 길목’이란 뜻인 ‘좁은 목’이 변해 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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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마을 입구 수붕구에 있는 바위. 좆바위는 뿌리가 땅속에 있으면서 옆으로 향해 있는데 마치 남자의 성기처럼 생겼다. 좆바위 앞 약 100m 떨어진 곳에 여자의 성기처럼 생긴 여근석이 있는데 묘하게도 두 바위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좆바위[腎岩]는 바위의 생김새가 마치 남자의 성기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좆바위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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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에 있는 거리. 주막거리[거리말]는 사천면 미노리에 있는 거리로, 예전에 이곳에 면사무소가 있어서 면사무소에 일을 보러오는 민원인을 상대로 술과 음식을 파는 술집들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길거리에 있어 거리말이라고도 부른다. 즉, 마을의 위치가 마을 이름으로 되었다. 주막거리로는 7번국도가 지나가고, 북쪽에는 사천천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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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주문 파출소 앞에서 향호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 주문 북로는 주문로와 더불어 주문진 시가지의 중심부를 지나는 도로의 일부이다. 시가지의 북쪽 야산 구릉 지대 주택가를 통과하여 동해 대로에 이른다. 주문진의 북쪽을 지나는 길이라고 하여 주문 북로라 이름하였다. 주문로와 더불어 광복 후 주문진 시가지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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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버스 종합 터미널 앞에서 주문리 주문 북로에 이르는 도로. 주문로는 주문진 시가지의 중심부를 지나는 도로이다. 원래는 좁은 2차선 도로였지만 꾸준한 도시 정비 사업을 통해 도로와 주차장 등 가로 환경이 많이 정비, 확충되었다. 도로가 주문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문로라고 이름 붙였다. 광복 후 주문진 시가지가 형성된 때부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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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사천 육교 교차로에서 사천진리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중앙동로는 사천천을 따라 사천면의 석교리, 판교리, 미노리, 방동리, 사천진리 등 5개 리의 중심부를 관통하면서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사천의 동쪽 중앙에 위치하는 도로여서 중앙동로라고 이름 붙였다. 사천면 판교리 평야 지대를 따라 사천진리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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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사천 육교 교차로에서 사기막리 용연사에 이르는 길. 중앙서로는 사천천을 따라 사천면의 석교리, 노동리, 덕실리, 송암리, 사기막리 등 5개 리의 중심부를 지나는 도로이다. 도로변에 여러 공공 기관과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과즐 마을이 위치하여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많다. 도로가 사천의 서쪽 중앙에 위치하여 중앙서로라고 이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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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지역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오래 전부터 지역민들에 의해 불려지는 언어. 지명은 지역민들에 의해 구전되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끈질긴 생명을 가진 언어라 할 수 있다. 지명유래의 형태와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개인형 지명 일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특정인의 사생활과 관련되어 생긴 지명이다. 지명은 대체로 지역 주민, 지식인, 유학자, 관 등 막연한 주체에 의해 생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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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속한 법정동. 연못 앞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의미의 지전리(池前里)와 연못 뒤의 마을이라는 의미의 지후리(池後里)를 합치면서 연못 옆이라는 의미의 지변리가 되었다. 지전리와 지후리를 합쳐져 지변리가 되었다. 후에 리가 동으로 바뀌면서 지변동이 되었다. 1914년 지변리가 되었고 정동면에 편입되었으며, 1938년에는 정동면이 경포면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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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에 있는 마을. 지재[芝峴]는 옛날에 비만 오면 사태(沙汰, 砂汰)가 나서 마을 사람들이 사태를 복구하기 위해 가래질을 자주하여 예부터 지재는 가래질이 유명하다. 지재는 약간 언덕진 마을인데 다른 곳보다 뗏장(잔디)이 많이 자라 생긴 이름으로, 마을에 있는 고개에 많이 자라는 풀이 고개이름이 된 후 고개이름이 다시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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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진고개 정상 휴게소에서 영진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 진고개로는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진부면을 연결하는 국도 6호선의 일부 도로이다. 백두대간 준령의 해발 700m 이상의 지역을 통과하는 도로로 심한 굴곡과 급커브 구간이 많다. 진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기도 하고, 또 고개가 길어서 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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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과 노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진재등[長峴]은 내곡동, 노암동 사이에 남산에서 뒤로 길게 이어진 등으로 땅이 질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 재가 길게 늘어져 ‘긴 재’라 하다가 변해 진재로 되었다고도 한다. 진재등은 남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장현저수지까지 이어진 능선이다. 진재등은 장현저수지와 맞닿게 되는데,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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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마을. 짚석말[輯石洞]은 논들이 기름져서 봄철 모내기 때 모를 심고 나면 너무 잘라 쓰러져 곡식(벼)은 잘 열리지 않고 짚이 잘 썩어서 ‘짚이 잘 썩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즉, 마을의 논에 벼가 잘 자라는 모양을 지명으로 하였다. 후에 짚썩말은 예전에 이 마을 앞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물이 마을까지 들어오면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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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2리에 있는 마을. 창말[倉村]이라는 명칭은 현재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이 예전에 옥천현이었을 당시에 곡식을 쌓아 두는 창고가 있었다고 하여 생긴 마을이름이다. 창말에 쌓아 둔 곡식으로 흉년이 들면 고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고 하는데 옛날에 동해바다에 해적들이 자주 나타나 노략질을 해갔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보루를 쌓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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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동해 상사 앞 삼거리에서 안현동 인공 폭포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강릉 해변을 따라 개설된 창해로는 평일에는 통행량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해수욕철과 각종 축제철, 공휴일이 되면 차량이 많이 붐빈다. 창해로는 강릉의 푸른 바다 동해를 따라 형성된 도로라는 뜻에서 붙여진 도로명이다. 강릉의 안목, 송정, 강문, 경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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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채이골[採藥洞]은 예전에 깊은 계곡으로 인적도 드물고 약초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채이골은 솥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데, 이곳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성두도랑을 이루며 포남동으로 흐른다. 채이골 뒤에 있는 공기등은 마을과 공제를 가로지르는 산줄기이다. 공기등으로 올라가면 원두골·흙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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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2리에 있는 지역. 천퍼랭이골은 광부들이 광산에 일을 하러 올 때 쓰고 오는 퍼랭이가 천여 개나 된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예전에 이 골에 은을 캐는 광산이 있어서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모여들어 늘 북적거렸는데, 어느 날 광부들이 은을 캐러 갱 속에 들어갔다가 갱이 무너져 그 안에 들어간 사람들 모두 갱 속에 갇혀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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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청량동의 옛 이름. 청양이[靑良洞]는 청량동의 옛 이름인데, 마을에 청량미가 잘되는 청량들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청양이는 밋밋한 줄기들로 이어진 고을로 땅이 비옥하여 곡식을 심으면 잘 자라고, 또 땅이 좋아 소나무가 늘 푸르게 자란다. 청양이는 병산동 서쪽, 입암동 남쪽, 유산동 동쪽, 월호평동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청량이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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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성황교에서 청파 버스 종점에 이르는 도로. 청파로는 마을의 하천을 따라 형성된 농어촌 도로이다. 도로의 끝은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구정면 청파동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하여 청파로라고 이름 붙였다. 청파동은 1960년대 초 청송 심씨(靑松沈氏) 한 분이 자비로 개간한 후 사람들에게 경작하게 하여 마을을 이룬 곳으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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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냇가에 있는 지역. 초시는 연곡면 송림리 냇가에 있는 넓은 버당으로, 냇가에 가시덩쿨, 해당화, 찔레 등 가시가 있는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초시는 연곡천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초시는 지역이 넓어서 아랫초시와 웃초시로 나누는데 아랫초시에는 지리세·가매골·당골이 있고, 웃초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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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1리에 있는 봉우리. 취선암(醉仙岩)은 연곡면 삼산1리 긴내[長川] 삼거리에 있는 바위인데, 예전에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바위’ 라는 뜻에서 율곡 이이 선생이 지은 이름이다. 취선암을 상식암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청학동 피골에서 싸우다가 싸움에서 패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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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구산교에서 회산동 회산로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칠봉로는 성산면 산북리 지역과 구정면 제비리 지역을 연결하는 농·산촌 도로이다. 산간의 구릉 지역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도로가 지나는 구정면 제비리와 성산면 산북리 사이에 있는 칠봉산의 이름을 반영하여 칠봉로라고 이름하였다. 칠봉산의 산줄기에 봉우리 7개가 있고 산의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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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서 노암동에 이르는 도로. 칠성로는 강릉시 구정면의 어단리·금광리·학산리와 박월동·유산동의 평야 지대를 통과하여 노암동 강원 영동 병무 지청에 이르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구정면 어단리 남강릉 나들목과 동해 대로 간 약 4.9㎞ 구간이 4차선으로 개통되면서 기존의 도로와 연결되었다. 이 도로 개설로 강릉 도심 지역 교통량 분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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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2리에 있는 마을. 큰개안[大浦洞]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2리 바닷가에 있는 큰 포구(大浦洞)가 옛날에는 커서 붙여진 마을이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면 ‘안인진영은 강릉부 동남으로 20리에 있고, 수군 만호(水軍 萬戶)를 두었다가 성종 21년(1490년)에 양양 대포[지금 속초시 대포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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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의 댕댕이굼에 있는 우물. 타압정(打鴨井)은 효자로 소문이 자자했던 농헌(聾軒) 박억추(朴億秋)[1523~1590]가 집 앞에 있는 우물에 놀러온 오리를 돌을 던져 잡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타압정은 모산봉에서 북쪽에 있는 남대천 쪽으로 내려온 산 능선 끝에 있고, 그 옆에는 거북바위가 있다. 거북바위 앞에는 큰 차돌이 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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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 2리에 있는 마을. 탑동[탑골]은 마을 한가운데 자연석으로 쌓은 돌탑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탑골에 돌탑을 세운 것은 마을이 배 형국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홍수가 나면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배의 중심을 잡고, 바깥에 있는 기둥에다 밧줄을 단단하게 매기 위해 돌을 쌓았다. 돌탑 주위에는 소나무 6그루가 있다. 탑골은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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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행정리. 임진왜란 때 군량을 헌납한 공으로 동지중추의 벼슬을 한 권신이 퇴곡장을 짓고 살았고, 권신의 후손 퇴곡공 권칭이 강릉 옥가[옥천동]의 노남[옥천 초등학교 일대]에서 벼슬을 하다가 그만두고 정자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권신의 호를 따서 ‘퇴곡’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마을에 안동 권씨가 들어오기 전에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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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행정동. 경포호 남쪽에 있다 하여 포남동이라 하였다. 또, 옛 지역명인 ‘보람이’를 한자화한 음이기도 하다. 즉, ‘남쪽을 보다[見南]’라고 하여 남쪽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보람이를 한자화하여 ‘포남(浦南)’이라고 한 것이다. 본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으로 1914년 운곡리(雲谷里), 대창리(大昌里)와 수문리(水門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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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속하는 행정동. 경포 남쪽에 있다 하여 포남동이라 하였다. 또한 이 동네 옛 이름인 ‘보람이’를 한자화 하여 ‘포남(浦南)’이라고 하기도 한다. 보람이는 ‘보다(見)+남(南)’라는 말로 ‘남쪽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본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으로 1914년 운곡리(雲谷里), 대청리(大昌里)와 수문리(水門里) 일부를 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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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북동리 새마을 11교에 이르는 도로. 여름에는 풍동로를 통해 마을 펜션, 계곡을 찾는 외부 방문객이 많다. 도로 종점 부근 서남쪽에 백두 대간 석병산이 있고 북쪽으로 산을 넘으면 강동면 임곡리가 나온다. 도로가 지나가는 낙풍리와 북동리의 머리글자를 따서 풍동로라고 이름 붙였다. 옥계면 낙풍리 평야 지대를 통과하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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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마을. 피내(彼來)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서 제일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저쪽 마을에서 온다는 뜻에서 생긴 명칭이다. 또 피내(避來)는 조선조 때 이성계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조선을 세운 다음 이 지역에 축대를 쌓고 여기에 왔다 갔다는 자취를 표기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피내 뒤에 있는 피내산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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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터미널 오거리에서 지변동 경포로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하슬라로는 교통 택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도로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며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강릉 대로와 직접 연결된다. 하슬라로가 지나는 교동 택지 지역은 내·외부 교통망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신라 시대 강릉 지역을 하슬라주(何瑟羅州)라 하였는데, 이 지명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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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 하평(下坪)들은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하평들은 포남동·송정동·초당동에 걸쳐 있는데, 북쪽으로는 초당동의 바깥 초당, 동쪽으로는 송정동의 소나무 숲과 젠주, 남쪽으로는 송정의 영채, 남서쪽으로는 포남동의 울길·보냄이·남구·서구까지 길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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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3리에 있는 마을. 하황지미는 계곡인데, 예전에 봉황들이 날아오는 연못이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연못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되었다. 황지미는 깊은 계곡이어서 상황지미와 하황지미로 나누었는데 상황지미는 선목이 밑이 되고, 하황지미는 계곡 입구가 된다. 황지미 계곡은 만덕봉과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석병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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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성덕동을 구성하고 있는 6개 법정동[입암동, 청량동, 두산동, 학동, 병산동, 남항진동] 중 하나이다. 말산에서 이어져 오는 산줄기가 마치 학의 둥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마을은 1914년 감동리(甘洞里)와 합하여 강릉군 덕방면(德方面) 학리가 되었다. 학우리, 강창골, 당골, 방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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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 3리에 있는 마을. ‘학림동’이라는 명칭은 예부터 이 지역에 수백 년 묵은 나무들이 숲을 이뤄 학들이 많이 모여들어 생긴 마을 이름이다. 또한 학림동 길 옆 숲속에 서낭당이 있어 서낭뎅이라고도 한다. 학림동은 선목이에서 내려온 황지미골, 석병산에서 내려온 절골, 산계령에서 내려온 영밑골이 합쳐진 곳에 있다. 학림동에서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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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7개 법정리[여찬리, 학산리, 금광리, 어단리, 덕현리, 구정리, 제비리] 가운데 하나로 학산 1리, 학산 2리, 학산 3리로 나누어져 있다. 마을 뒤에 있는 학바위 때문에 학산(鶴山)이라 했고, 또 굴산사가 있어 굴산(掘山)이라 불린다. 1896년 강릉군 구정면 학산리로 지정된 후, 195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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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학동 마을 전체를 이르는 말. 학우리는 학동 마을 전체를 말하는데, 월대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 능선의 모습이 ‘학의 둥지’처럼 둥그렇게 생긴 모양이어서 학우리[鶴巢]라는 이름이 생겼다. 학우리를 남동(南洞)이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을 영양남씨들이 창건하고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 학우리를 ‘학울이’라고 하는데, 이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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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3리에 있는 마을. 한늪이[大淵洞]는 왕상면 고단 3리 다리골 안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옛날 이 마을 일대가 큰 늪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한늪이는 화전을 하면서 사람들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늪이는 삽현[삽당령] 서쪽에 있는 대화실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산줄기에 있다. 한늪이에서 산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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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 구라미 안쪽에 있는 마을. 한문안이[閑門岩]는 산 능선이 하천[구라미내]쪽으로 내려오는 산줄기 부레기 끝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마치 큰 문처럼 생겨 ‘큰 문 안에 있는 고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한문안이는 숫돌봉에서 내려온 줄기 끝 냇가에 있는데, 바위가 내를 감싸고 있다. 한문안이에서 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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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마을. 한밭[大田]은 대전동에 있는 마을로, 운정천 상류에 있는 정동교(丁洞橋) 북쪽에 넓은 들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한밭은 태장봉과 시루봉 사이에 있는 넓은 들이고, 마을로 성산면 송암리 미리재에서 발원한 운정천[뒷내]이 흐르고 있다. 운정천은 미리재 안에서 흘러 내려 거리 송암, 즈무, 태장봉 남쪽 기슭인 명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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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2리에 있는 마을. 한터[大基]가 있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는 온통 험한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는 고을이어서 집을 지을 만한 터가 별로 없는데 한터에만 집을 지을 수 있는 큰 터가 있다는 데서 한터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되었다. 또 한터는 옛날 서울에 살던 사람이 나라에 난리가 나자 난리를 피해 험한 자개터[강원도 정선군 북면]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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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동해 대로 삼거리에서 주문진항 입구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항구로는 동해 대로[국도 7호선]에서 주문진항까지 연결되는 600여m의 짧은 도로이다. 이 도로 개설로 항구 지역과 동해 대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서북쪽 지역의 신시가지 개발이 탄력을 얻게 되었다. 주문진 항구와 연결되는 도로라 하여 항구로라고 이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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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안목 사거리에서 주문진읍 향호리 주문 북로에 이르는 도로. 해안로는 강릉 해안을 따라 들판과, 솔밭, 해안 절벽 지대를 지나는 도로이다. 해안로는 평일에는 통행량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해수욕 철이나 각종 축제 철, 공휴일이 되면 차량이 많이 붐빈다. 강릉의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라는 뜻에서 해안로라고 이름 붙였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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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마을. 옛날에 핸달 앞으로 흐르는 하천[죽헌천, 경포천, 앞내]에 나무로 다리를 놓았는데 그 나무다리의 색깔이 밤에 달이 비치면 희게 보여 하얀 다리, 흰 다리라고 불렸는데, 핸달은 흰다리가 된소리로 발음되어 핸다리라 하다가 핸다리가 줄어서 핸달로 되어 다리 이름이 동네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핸달은 죽헌저수지 아래쪽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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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시 연곡면을 구성하고 있는 9개 법정리[방내리, 영진리, 동덕리, 송림리, 행정리, 신왕리, 유등리, 삼산리, 퇴곡리] 가운데 하나다. 마을에 수령 400년이 넘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마치 정자처럼 버티고 서서 나그네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었다는 데서 ‘행정’이라 하였다. 은행나무가 있는 행정 마을에 가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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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행정말[杏亭村]은 마을에 정자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큰 은행나무[또는 살구나무]가 있어서 지명이 되었다. 행정말 뒤에는 된봉이 있고, 행정말 앞에는 하천[운정천, 뒷내]이 흐르는데, 성산면 송암리 뒤 미리재에서 흘러 즈무를 거친 하천은 행정말을 지나 해운정 앞에서 경포호로 흐른다. 행정말에서 운정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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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한 법정리. 향호리는 7번 국도를 따라 주민리를 지나면 있는 마을이다. 향호리는 동해 바다와 석호인 향호, 그리고 서쪽으로는 향호저수지가 있는 마을로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 사이사이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옛날에 향골에 있던 천년 묵은 향나무를 호수 아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침향(沈香)에서 빛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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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 앞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헌화로는 농어촌 관광 도로이기 때문에 통행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해수욕 철과 봄가을 관광 철이 되면 차량 통행량이 많이 증가한다. 헌화로(獻花路)는 신라 성덕왕(聖德王) 때 지어진 「헌화가(獻花歌)」에서 유래한 도로명이다.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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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강릉시를 구성하고 있는 21개 행정동·읍 중의 하나이며, 65개 법정리·동 중의 하나이다. 14개 통 107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때 관미(官米)를 모아 두었다가 흉년기에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던 홍제원(洪劑院)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군 북이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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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문동 남문 사거리에서 교동 강릉 대로에 이르는 도로. 홍제로는 과거 강릉 읍성 지역이었던 남문동, 홍제동 일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언덕을 넘어 강릉 대로와 연결되는 도로이다.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하여 차량 통행이 다소 지체되기도 한다. 도로가 행정 구역명인 홍제동을 지난다고 홍제로라 이름 붙였다. 홍제로는 남문동, 홍제동 일대 구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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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있는 지명. 홍질목이는 연곡면 영진리 7번국도 옆에 있는 지역으로 이곳은 영진에서 면소재지인 방내리로 가는 길목인데, 방내리는 남양홍씨들의 집성촌이어서 ‘홍씨들이 사는 마을로 질러가는 길목, 홍씨들이 사는 마을로 가는 길목’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홍질목이는 마을에 붉은 흙이 있어서 ‘붉은 흙이 있는 길목’이란 뜻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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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 적십자 사거리에서 가작 다리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화부산로는 교동 적십자 사거리에서 영동 초등학교, 강일 여자 고등학교를 지나 가작 다리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이다. 유천 지구와 지변 지구에 택지가 조성되면서 택지 지구의 교동 광장로와도 연결되었다. 강릉의 주산인 화부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로라는 뜻에서 화부산로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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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행정1리에 있는 마을 환적골(還笛)은 예전에 목동들이 소를 먹이고 소를 끌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풀피리를 만들어 불면서 돌아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환적골은 마을 안쪽에 있는 산 능선에 숲이 우거져 마을의 목동들이 소를 끌고 와 소를 먹였는데 소를 먹이고 해가 지면 소를 끌고 집으로 가면서 소등에 올라타고 풀피리를 구성지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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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에 있는 마을. 회산(淮山)이라는 명칭은 '회수출동백산(淮水出桐栢山)'의 준말로 중국의 회하(淮河)가 동백산에서 흘러오듯 이 마을에 있는 회수도 동백산에서 흘러나온다고 하여 생긴 마을이름이다. 또한 회산은 조선시대 초 회(淮)의 옛 은혜를 추봉하여 산정(山亭)을 쌓고, 그 집을 회산이라 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또한 회산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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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속하는 법정동. 회산동은 강릉시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회수출동백산(淮水出桐栢山)’이란 말에서 따온 지명으로, 중국 전한 때 동중서(董仲舒)가 살던 곳인 회산과 그 형태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89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자연 부락인 준방동과 회산동을 병합해 덕방면으로 편성하였다. 1914년 덕방면을 성남면과 분리하면서 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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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여전교에서 홍제동 경강로에 이르는 도로. 회산로는 국도 35호선[경강로]에서 2002년 제비리 회산 방면의 노선을 분리하여 건설된 도로이다. 이 도로는 국도 35호선과 회산 방면에서 강릉 종합 유통 단지로 용이하게 접근하기 위한 진입로로 개설된 도로로 4차선의 넓은 도로이다. 회산동을 지나는 도로라고 하여 회산로라고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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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마을. 횟골[灰谷]은 예전에 이 마을에서 장례 때 쓸 회를 많이 구웠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횟골 앞으로 흐르는 연곡천 냇가에 회바위가 있는데,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횟골에서 구운 회를 이 바위에다 올려놓고 일을 했다고 한다. 장례 때 천광을 한 다음 관을 땅 속에 묻고, 봉분을 만들기 위해 관 위에 흙을 쌓는데,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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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 있는 마을. 효자리(孝子里)는 마을에 김천이라는 효자가 살아서 생긴 이름이다. 고려 때 마을에 원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와서 김천의 어머니와 형을 볼모로 붙잡아 갔고, 김천은 나이가 어려 붙잡혀 가지 않았다. 김천은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살며 하루도 어머니와 형의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김천은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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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의 사천천 하구에 있는 언덕. 후리둔지[揮罹屯地]는 예전에 사천천 하류로 파도가 치면 바닷물과 함께 양미리, 멸치, 새우떼들이 밀려와 마을 사람들은 고기를 잡기 위해 이 언덕에서 그물을 던져 후리질을 하였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즉, 그물을 치며 고기잡이 하는 모습이 지역이름으로 되었다. 후리둔지로 사천천이 흐르고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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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마을. 흐내[許川, 虛川]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의 검정밭골로 들어가면 있는 첫 번째 마을인데 검정밭골에서 흘러오는 냇물이 강 밑으로 흘러서 늘 마른 내[乾川]가 되어 ‘비어 있는 내’, ‘허술한 내’라는 뜻에서 허내[許川, 虛川]가 되었고, 허내가 다시 흐내로 되었다. 흐내 냇가에는 자갈이 많이 있어서 물줄기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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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1리에 있는 마을. 흑싯골[黑水洞]은 마을에서 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약물둔지가 있는데, 이곳의 물이 늘 검푸르게 보인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또는 강동면 하시동리 돗골에 살던 신씨(辛氏)들이 이곳에 와서 마을을 개척하고 세를 울리며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마을 사람의 성씨를 따서 신촌(辛村)이라고도 한다. 흑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