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에서 음력 2월 초순에 좀생이별을 보며 1년 농사일과 풍흉을 점치는 풍속. 음력 2월 초엿새 저녁 서쪽 하늘에는 '좀생이' 또는 '묘성(昴星)'이라 부르는 작은 별들이 무수히 많이 뜬다. 당진 지역에서는 이 좀생이별들을 쳐다보며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가늠해 보는 '좀생이 보기' 풍속이 전해진다. 당진시 우강면에서는 음력 2월 6일 초저녁이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