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에 전해 오는 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은 꿈에 등장한 쥐들의 행동을 보고 인간 세계에서 벌어지는 어려움을 해결하여 복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은 1980년 6월 18일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에서 이영렬[남]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 문...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해미골에 관해 전해 오는 이야기. 「나팔수와 호랑이 전설」은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해미골과 관련된 설화로 술을 좋아하던 나팔수가 호랑이 똥에 화상을 입었다는 내용이다. 「나팔수와 호랑이 전설」은 1979년 8월 25일 김찬기로부터 채록한 내용이 『당진군지』(당진군, 1997)에 수록되었고, 1980년 6월 18일 김형창으...
-
충청남도 당진시의 옛 모습을 담은 1872년에 제작된 지도. 채색 필사본으로 크기는 가로 59㎝, 세로 98.7㎝이다. 지도책이나 지도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닌 단독 지도이다. 1872년(고종 9)에 제작된 당진현의 옛 지도이다. 지도의 위쪽이 남쪽인 남상 방위 표시법으로 그려져 있어, 서울에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방위 표시 방법은...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의 용샘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암리 전설」은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 있는 용샘에 얽힌 전설이다. 용샘이 있는 백암(白巖) 마을은 바위들이 대부분 흰 석회석(石灰石)이라서 붙은 이름이다. 석회석은 물을 만나면 용식(溶蝕) 작용으로 바위가 녹아 버리고 지하에 큰 공동(空洞)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석회석 산지에는 지하의...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에 전해 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 섬에 대해 전해 오는 전설로 시주를 거부한 부자가 결국 화를 입게 된다는 내용이다. 「산이 터져 버린 이야기」는 1979년 8월 25일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서 김찬기[남]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와 당진시 구룡동 사이 협곡인 승전곡에 전해 오는 이야기. 「승전곡의 병풍바위 전설」은 먹을 만큼의 쌀을 내어 주는 바위를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얻고자 욕심을 부리다가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심을 경계한다. 항간에 구전되던 것을 1991년에 송봉화가 채록하여 『유서 깊은 면천』에 수록하였고, 1...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서 어느 양반집 후예의 모녀에 관해 전해 오는 이야기. 「양반집 후예의 모녀 전설」은 자신의 딸을 충청 감사의 며느리로 시집보내고 싶어 하는 어머니와 그 딸에 관한 전설이다. 「양반집 후예의 모녀 전설」은 『당진읍지』(당진읍, 2011)에 수록되었다. 옛날 충청도 당진 땅에 양반집 후예인 어떤 여인이 과년한 딸 하나를 데리고...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영랑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원효와 의상에 대한 이야기. 불교의 대중화와 불교 사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신라의 고승 원효가 의상과 더불어 당나라 유학을 가는 도중에 겪은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린 전설이다. 「원효와 당진」은 1993년 당진 문화원에서 그동안 수집 발표되었던 전설들을 모아 발간한 『당나루의 맥락(전설편)』에...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전해 오는 이와 빈대와 벼룩에 대한 이야기. 「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은 이, 빈대, 벼룩이 지금과 같은 형상이 된 연유와 이들의 싸움 이야기인데 이는 전국에 걸쳐 다양한 변이가 이루어진 소화(笑話)이다. 「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은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0) 등에 실려 있다. 빈대가 천...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에 있는 쌍분에 대해 전해 오는 전설. 「좋은 묏자리 잡아 준 꿩 전설」은 쌍분에 얽힌 이야기로 풍수지리 사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동물 지혜담의 성격도 띤다. 「좋은 묏자리 잡아 준 꿩 전설」은 1979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서 김장기[남]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당진군지』(당진군, 199...
-
충청남도 당진시 대덕동에 있는 형제바위에 전해 오는 전설. 「형제바위 전설」은 계모의 학대를 참다못한 자매가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목을 매었는데, 그 원혼이 고을에 부임하는 원님을 찾아가 하소하자 담력이 센 원님이 자매의 원한을 풀어 준다는 이야기이다. 「형제바위 전설」은 1993년 당진 문화원에서 그동안 수집 발표되었던 전설들을 모아 발간한 『당...
-
충청남도 당진시에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에 대해 전해 오는 이야기. 「호랑이도 감동한 효부」는 시아버지를 대신하여 자신의 아이를 호랑이에게 내주고 시아버지를 업고 왔는데 이에 감동한 호랑이와 산신령이 아이를 다시 살려 주었다는 효행담이다. 옛날에 어떤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살림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부부는 두 노인을 지성껏 공양하였다. 그러다 어머니가...
-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읍사무소에서 주관하여 발행한 당진읍 지지. 『당진읍지』는 당진읍사무소와 당진읍지 편찬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2011년에 발행한 당진읍 최초의 지지(地誌)이다. 1983년에 발간된 『당진군지』를 기초로 하여 항목을 작성하였다. 『당진군지』는 총 8편으로 지리 편, 역사 편, 행정 편, 산업 경제 편, 문화 편, 성씨 인물 편, 문화재와 사적지...
-
김주원이 시조이고 김득인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강릉김씨(江陵金氏)는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이며, 김춘추(金春秋)에서 나뉜 무열계 진골의 직계이다. 신라의 중대에서 하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김주원(金周元)이 강릉으로 퇴거하여 관향으로 삼으면서 강릉김씨가 되었고, 경주 김씨 중에서 맨 처음 분파된 가문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과 시곡동에...
-
개항기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 조선은 1876년 일본과 조·일 수호 조규[강화도 조약]를 체결하고 문호를 개방하였다. 당시 조선의 최대 과제는 지배층의 강력한 개혁과 피지배층인 농민층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배층의 개혁은 성리학을 앞세운 전통적 양반층과의 갈등을 통합하지 못하였고, 청과 일본의 침략적 간섭을 배제하지 못하였다. 지배층의 혼돈이 가중되는...
-
충청남도 당진에서 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향토 음식. 충청남도 당진은 바다에 인접해 있어서 해산물이 많이 나는데, 그중에서도 갯가에서 나는 것을 이용한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다. 게국지는 게장을 먹고 난 게장 국물에 시래기 등을 넣고 발효시켜서 우거지처럼 만든 것을 찌개처럼 끓여 먹는 향토 음식이다. 충청도 해안가의 짭짭하면서도 구수한 입맛...
-
고려시대 충청남도 당진 지역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성종은 전국을 12목으로 나누어 관리하였는데, 이 때 당진 지역은 홍주목 관할이었다. 통일신라 때부터 사용했던 혜성군[현 면천면]과 당진현, 신평현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려는 1018년(현종 9)에 행정 구역을 5도 양계로 개편했고, 당진 지역은 양광도(楊廣道)에 소속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정세의 변동과 인물의 등장에 따...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구룡동은 당진 중심지에서 약 8㎞ 떨어져 있다. 서산시 운산 쪽으로 가는 구룡 고개 근처에 있는 마을이다. 대부분의 지대가 완만한 구릉성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산간 부락이다. 마을 동쪽에는 저산성 구릉지가 있으며 마을 북쪽에는 동서로 검암천이 흐르고 있다. 당진 시내와 당진시 정미면, 면천면 그리고 서산시 운산면과...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대운산리에서 합덕읍 신석리 구간을 경유하여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32호선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서대전 네거리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이다. 당진시 경유 구간은 정미면 대운산리에서 합덕읍 신석리 구간이다. 1971년 8월 31...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거산리 거산2교차로를 기점으로하여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를 거쳐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덕곡리 덕곡 교차로에 이르는 일반 국도.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당진시를 기점으로 하여 경상북도 영덕군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로서 '당진-영덕선'이라고도 한다.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시작하여 충청북도를 경유하여 경상북도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
충청남도 당진시를 경유하여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서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 이르는 일반 국도. 일반 국도 38호선은 서산-동해선으로도 불리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독곶1 교차로에서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단봉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이다. 또한 일반 국도 38호선은 충청남도, 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로 이어져 한반도 중부 지방을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
1876년 개항 이후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진행된 근대적 교육. 개항 이후 근대화 물결의 도래와 함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도 신학(新學)이 수용되었다. 비록 충청도의 서북단의 벽지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크고 작은 포구가 형성되었고 이곳을 통하여 신문물이 전래되었다. 근대 교육의 수용은 여러 형태의 학교를 곳곳에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하였...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금의 융통과 관련된 업종. 금융이란 돈의 융통 또는 영리를 위하여 사용하는 화폐의 수요 공급 관계이다. 즉, 일정 기간을 정하고 앞으로 있을 원금의 상환과 이자 변제에 대해 상대방을 신용하여 자금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 시장은 기업, 가계, 정부, 금융 기관 등 경제 주체가 금융 상품을 거래하여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여...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복을 받게 하거나 동네에 평안을 가져다 주는 말.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어떠한 사실이 일어나기 이전의 현상이나, 또는 그 원인과 결과를 결부시켜 어떠한 인과 관계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현상이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떠한 징조나 전조(前兆)에 의하여 결과를 상상하고 결단을 내려 예비적인 행동을 하는 동시에 실천에 옮겨...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교육 운동가. 김상현(金象鉉)[1924~2008]은 당진에서 출생하고 거주하면서 당진 지역 육영 사업에 진력한 교육자였다. 특히 해방 후 수청 고등 공민학교와 설성 농업 학교를 설립하여 공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직접 가르쳤다. 또한 당진군 의회 의장으로 지역 사회에서 정치 역량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김상현의 본관은 영산(永山)...
-
충청남도 당진에서 고기·채소·두부를 넣고, 된장과 들깻가루를 넣어서 끓인 찌개. 깻묵 된장은 들깻가루가 들어간 된장찌개이다. 들깨를 참깨보다 선호하는 충청남도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당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일반적인 된장찌개를 끓이는 것처럼 조리하되, 우렁이나 두부, 묵은지 등 각종 부재료를 넣은 뒤 들깻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삼국사기...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무청을 절여 만든 대표적인 향토 음식. 꺼먹지는 11월 말경 당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무청을 수확해 소금, 고추씨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 절여 놓은 뒤, 이듬해 5월부터 꺼내 먹는 당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150여 일 동안 항아리 안에서 김치가 검게 숙성되기 때문에 ‘꺼먹지’라고 불리며, 식이 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
-
충청남도 당진에서 대보름날 전날에 초가지붕의 노래기를 쫓는 풍속. 예전에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대부분의 집은 초가지붕이었다. 그래서 장마철이나 지붕을 갈 때가 되면 노래기를 비롯해서 지네 등 여러 곤충들이 지붕에 살면서 실내로까지 들어오곤 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 전날에 솔가지를 지붕에 얹으면서 노래기를 쫓는 풍속을 행했다. 『경...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농사에 쓰이던 도구.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농업과 관련한 기후 조건은 벼농사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연중 1,300㎜ 내외의 강수량, 180일 정도의 무상 기간, 2,400시간을 웃도는 일조량 등은 벼농사뿐만 아니라 과수, 원예 작물, 서류, 잡곡 등의 밭농사에도 적당한 기후이다. 따라서 농기구 역시 재배 작물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행된 농지 분배 정책. 농지개혁은 1949년 농지개혁법에 의해 농지를 농민에게 적절히 분배하여 자영농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이를 위해 미군정은 1948년 3월 중앙 토지 행정처를 설립하였고, 8월 15일 제1공화국의 성립과 함께 신정부는 농지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49년 6월 21일 법률 제31호로...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지역 생활 정보지 발행 기관. 당진 벼룩시장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매매, 교환, 취업 안내, 일반 행정 안내, 모집 공고 등을 게재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창간되었다. 당진 벼룩시장은 1992년 4월에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서 발행인 겸 편집인 최오상 대표에 의해 까치 소식으로 창간되었으며, 등록 번호...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항시 또는 정기적으로 모여 상품을 매매하는 시장. 조선 시대 당진은 당진읍에 읍내장이 있었고, 2, 7일과 4, 9일에 장이 열렸으며 대표적인 산물로는 물고기, 소금, 약쑥 등이 거래되었다. 읍내장이 열흘 중에 4일 열린 것을 보면 상당히 큰 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당진은 지리적으로 충청도의 북단에 위치해 있고 농경지가 풍부...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신용 협동조합. 우리 신용 협동조합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협동조합 금융 기관이다. 당진 우리 신용 협동조합은 공동 유대(共同紐帶)를 바탕으로 하는 신용 협동 조직의 건전한 육성을 통하여 그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해 지역 경제...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감리 교회. 당진 제일 감리교회는 1980년 4월 5일에 기독교 대한 감리회 당진 지방에서 개척하여 창립하였다. 당진 전통 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읍내동 일원의 복음화를 통하여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당진 제일 감리교회는 1980년 4월 5일에 기독교 대한 감리회 당진 지방에서 개척하여 창...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당진 침례교회는 복음적이고 정통적인 설교와 신앙 교육으로 신자들을 세우는 일에 주력했으며, 지역 기독교 연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당진 침례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0년 12월 28일에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읍 채운리에...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감리교회. 당진에 있는 감리교회 중에서 성도 수가 가장 많은 교회이다. 당진감리교회는 당진 지역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민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당진감리교회는 1929년 2월 17일에 임대순이 당진 남산에 기도처를 설립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임대순은 1885년 1월 20일, 충청남도 당진시...
-
충청남도 당진시 대덕동에 있는 지역 생활 정보지 발행 기관. 당진교차로는 온·오프라인 생활 정보 유통을 통한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당진교차로는 1995년 초대 발행인 곽광진에 의해 첫 발행을 하였으며, 등록번호는 충남자 00027호이다. 2대 발행인 이을범, 3대 발행인 김병구 대표가 현재까지 출판을 이어오고 있다....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봉사 단체. 당진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사회 참여와 국제적인 협력을 통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인도주의적인 필요성을 대처하기 위해 세계 인류 간에 상호 이해 정신을 배양하고 발전시키고 건전한 국가관과 시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당진라이온스클럽은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6-B 지구 제21지역으로 19...
-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당진문화원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하여 설립된 특수 법인이다. 「지방 문화원 진흥법」에 의거하여 지역 향토사의 연구 및 보존, 보전, 계승과 지역 문화의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축제 등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당진문화원의 역사는 1955년 9월 1...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행정동. 당진3동은 당진시 중심지 북쪽과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동으로 우두동, 원당동, 시곡동 3개 동을 관할한다. 예전에는 일반적인 농촌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당진 중심지의 시가지 외연이 확장되면서 아파트, 관광서, 박물관 등이 속속 입지하여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당진’이라는 지명은 당나라를 오가는 큰 나루라는 뜻...
-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소속 교회. 당진성결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며, 교인 간에 서로 사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성결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안국사지에 있는 배바위 매향 암각비. 당진 안국사지 매향 암각(唐津安國寺地埋香岩刻)은 고려 시대 향도(香徒)가 주도하여 매향(埋香)[내세(來世)의 복을 빌기 위하여 향(香)을 강이나 바다에 잠가 둠]하고 그 시기와 위치를 정미면 수당리의 배바위에 기록해 둔 매향비이다. 당진 안국사지 매향 암각은 비석이 아니라, 쉽게 찾...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행정동. 당진1동은 당진시의 중심지인 시내 상가지를 구성하고 있는 읍내동, 수청동의 2개 법정동을 관할한다. 당진시청을 비롯하여 경찰서, 교육청, 농협, 당진 문예의 전당 등 많은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고 당진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 기관도 위치하고 있다. ‘당진’이라는 지명은 당나라를 오가는 큰 나루라는 뜻의 백제어 '카라쓰'에서 나왔다...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조선 시대의 중등 교육 기관. 당진 향교는 조선 전기에 설립되어 당진 지역에서 중등 교육을 담당하던 대표적인 교육 기관이다. 향교는 서당에서 기초 교육을 수학한 양반의 자제들이 입학하여 수학하는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향교에서는 선현의 제사를 받들고 후진을 양성하며 학문을 연마하였으며, 조선 후기 등장한 서원과 함께 지방 교육의 중추를 담...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대덕동은 당진 시가지와 인접하고 있는 지역이며 구획 정리가 끝나 현재 시가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당진 교육 지원청 등이 이전하여 지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덕동은 남쪽으로 당진~면천 간 도로를 타고 눈치 고개[노운치 고개]를 넘어서 면천~고덕~덕산 쪽으로 통하며, 지방도 615호선을 사이에 두고 당진 시내와 접하고...
-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에 있는 시내나 강을 사람이나 차량이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 당진시 사기소동에 있는 지방도 647호선의 대운산교는 정미면 대운산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교량 명칭이 유래했다. 조선 시대에 덕수 이씨 육송공 판서 이선부가 정미면 대운산리의 구운미(九雲美)가 ‘운중 반월형(雲中半月形)’이란 좋은 풍수라 하여 정착하려 했다. 그러나 기존 세력...
-
박진승이 시조이고 박지가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충청남도 당진시 우두동에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는 상서공파(尙書公派)이다. 입향조인 박지(朴智)[?~?]는 조선이 개국하자 고려에 충절을 지키기로 다짐하고 우두동에 입향하여 세이암에 앉아 낚시로 소일하면서 농업과 학문에 종사하였다. 후손들은 크게 번성하여 당진의 유력한 성씨...
-
충청남도 당진시의 문화 및 예술 관련 단체와 활동. 문화란 한 사회의 개인이나 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 온 물질적·정신적 과정의 산물이며 한 사회의 중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는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 비롯되는 생각과 행동, 의식주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생활의 형태들인 것이다. 이렇게 모든 문화는 어느 지역에서도 대부분 비슷한 모양...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민담은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모두 신성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참이라고 전제할 필요가 없는 옛이야기이다. 대부분의 민담은 등장인물 설정과 사건 구조에서 반복이나 대립이 선명하게 도형화된 구조를 가지는데, 민담 구조의 이런 단순성과 체계성은 전승에 도움이 된다. 민담의 주인공은 평범한 범인(凡人), 혹은 그 이하...
-
충청남도 당진시에 은둔한 고려 말 충신. 박지(朴智)[1354~?]는 고려 말의 문신으로 조선 왕조에 출사하기를 거부하고 당진시 우두동에 낙향해 독서와 낚시로 세월을 보낸 충신이다. 박지와 관련된 유적으로는 세이암(洗耳岩)이 있다. 자손이 번성하여 당진의 대표적인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박지의 본관은 무안(務安), 호는 어옹(漁翁)이다. 사람들은 박지...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쾌인(朴快仁)[1898~1950]은 1919년 서울 경성 고등 보통학교 재학 중 3·1 운동에 참여하였다. 박쾌인은 일제 경찰에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징역 9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이후 귀향하여 당진 향교 명륜당에서 후진 양성에 매진하였다. 박쾌인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박쾌인은 충청남도 당진시...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 저녁에 부잣집 부엌 흙을 훔치는 풍속. 복토 훔치기는 '복토 도둑질'이라고도 하는데, 정월 대보름날 전날 저녁에 가난한 사람이 부잣집의 부엌에 있는 복토를 몰래 퍼 와 자기 집 부엌 부뚜막에 바르면서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부잣집의 복 기운을 받으려는 일종의 민간 신앙이다. 복토 훔치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사기소동(沙器所洞)은 당진 중심지에서 남서쪽으로 6㎞ 지점의 역천 변에 위치한 마을이다. 동쪽으로 이배산에 맞닿아 있다. 운산~서산 방향으로 통하던 옛 국도 32호선이 지나고 당진~영덕 고속 도로와 서해안 고속 도로가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다. 사기소동은 예전에 사기(沙器)를 굽던 사기소(沙器所)가 있어서 사구실, 사...
-
충청남도 당진시에 형성된 삼국시대의 역사와 문화. 삼국시대의 국왕은 점차 자신의 통치력을 강화하면서 주변 부족에 대한 지배력을 키워 나갔다. 또한 율령을 반포해 통치 체제를 정비했고, 집단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불교를 받아들여 중앙 집권적인 고대 국가를 형성하였다. 당진 지역은 지리적 위치상 백제에 포함되었다. 백제의 일반 행정 체제는 방(方)·군(郡)-성(...
-
충청남도 당진에서 음력 3월 3일에 봄을 맞이하여 지내는 명절. 당진은 중부 지방이기 때문에 삼월 삼짇날이 되면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제비, 뱀, 나비 등이 나온다. 또한 진달래꽃 등 각종 꽃들이 피어나며 봄을 알린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되기 전 사람들은 봄을 함께 즐기며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 당진에서는 삼월 삼짇날이 되면 화전을 만들어 먹거나 각종 민속놀...
-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남산 공원에 세운 석조 조형물. 상록탑(常綠塔)은 1976년 상록탑 건립 추진 위원회에서 심훈(沈熏)[1901~1936]의 상록수 정신을 기리고자 당진시 읍내동 남산 공원 정상에 세운 석조 조형물이다. 상록탑 건립을 계기로 1977년부터 김석제 당진 문화원 원장이 주축이 되어 상록탑 및 남산 공원 일대에...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시장이 서는 날을 장날이라고 하였다, 이 날은 대개의 경우 가까운 장을 찾아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집에서 생산한 물건을 팔고 필요한 생필품을 사는 거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에 머무르지 않고 정보의 교환, 사교장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당진은 1970년대 이전에는 교통이 불...
-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에서 신평면 매산리 구간을 경유하여 전라남도 무안군과 서울특별시 금천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는 1990년 12월 27일 착공하여 2001년 12월 21일 완공하였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전라남도 무안군부터 서울특별시 금천구까지 총연장 340.8㎞이며, 우리 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고속도로이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사기소동에서 신...
-
충청남도 당진 지역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 석전(釋奠)이란 공자가 남긴 인의도덕의 이상을 근본으로 삼아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효제충신의 실천과 수제 치평의 도리를 새기고 성현을 사모하는 예로서 춘추에 길일을 택하여 엄숙히 존례를 치른다.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 무형 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석(釋) 자의...
-
충청남도 당진시 시곡동에 있는 자연 마을. 당진시 시곡동 사기장골 마을 입구에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던 선바위[立岩]가 예전에 서 있어서 선바위 마을, 입암동(立岩洞)이라 불렀다. 선바위는 일종의 거석 기념물이다. 원시 사회에서 자연석으로 성기를 닮은 이런 바위를 마을에 세우는 것은 생식, 생산을 뜻한다. 경계를 표시하면서도 신앙, 의식적인 의미를 지닌다....
-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에 있는 선산김씨의 효부 정려. 선산김씨(善山金氏)[?~?]는 김녕 김씨(金寧金氏) 문중의 김무립(金武立)에게 시집가 당진시 용연동에서 살았다.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늙고 병든 시아버지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셨다. 한겨울에 시아버지가 물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면 이를 잡아 대접하였고, 꿩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산을 헤매며 꿩을 잡아서 대접했...
-
충청남도 당진에서 한 해의 첫날에 지내는 명절. 충청남도 당진에서는 한 해의 첫날을 설, 또는 원단(元日), 세수(歲首)로 부르기도 한다. 신라 시대에 설날을 '원일상경 시일배일월신(元日相慶 是日排日月神)'이라 하여 일 년 동안의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신에게 제사를 하고, 여러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1896년 을미개혁에서 태양력 사용이 공식...
-
성균관(成均館)의 이념과 목적을 실천하는 유교 단체인 성균관유도회의 당진 지부.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교의 총본산인 성균관유도회 총본부가 있고, 각 시도에 존재하는 향교를 중심으로 지부 모임인 지부 유도회가 있다. 당진에는 가장 활동이 왕성한 성균관유도회 당진지부가 있고 그 외에 면천 지부가 있다.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 정신(道義精神)을 천명하고, 윤리를 확립하여 수신·제...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성균관(成均館)의 이념과 목적을 실천하는 유교 단체인 성균관유도회의 면천 지부. 우리나라에는 유교의 총본산인 성균관유도회 총본부가 있고, 각 시도에 존재하는 234개의 향교를 중심으로 지부 모임인 지부 유도회가 있는데, 당진에는 성균관유도회 면천지부가 있고 그 외에 당진 지부가 있다. 유도회 면천 지회 역시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 정신(...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연중 정해진 때에 따라 관습적이며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의식. 사람들이 생활을 영위하면서 형성되는 관습은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시풍속 역시 이 지역만의 고유한 풍속을 가지고 있다. 세시풍속은 태음력을 사용하던 우리 전통상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한 해 동안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이며 주기적, 전승적, 반복적...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수청동은 당진 중심지에서 약 2㎞ 정도 동쪽으로 떨어진 신시가지로, 버스 터미널이 이전해 있고 농협 등 상가가 밀집해 있다. 마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국도 32호선이 지나가고, 서북쪽으로 지방도 615호선과 아미산에서 발원한 당진천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2012년 1월 1일자로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당진읍이 당진 1동,...
-
충청남도 당진시 시곡동에 있는 시내나 강을 사람이나 차량이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 시곡동(枾谷洞)은 당진시의 동쪽 지역으로 감나무가 많이 있어서 감골 또는 한자 표기로 '시곡(枾谷)'이라는 마을 이름을 사용한다. 당진시 시곡동을 지나는 국도 32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에 ‘시곡’이란 마을 지명을 사용했다. 시곡교는 국비 전액으로 투자되었으며 사업비는...
-
충청남도 당진시 시곡동에 있는 500년 된 소나무. 다박솔[다박송]은 500년 된 노거수(老巨樹)로 아름답고 웅장하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가지가 말라죽어, 이변(異變)을 사전에 계시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다박솔은 지표면에 올라오면서 곧바로 가지가 나뉘기 때문에 줄기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는 일반적인 소나무와는 그 모습이 다르다. 그래서 다박솔은 각 가지...
-
충청남도 당진에서 1927년 조직된 신간회의 지회. 신간회 당진지회는 1927년 12월 6일 민족 협동 전선의 노력으로 결성한 민족 운동 단체였다. 시기상으로는 충청남도 지역 7곳 중에서 홍성 지회, 공주 지회, 예산 지회에 이어서 네 번째로 결성되었다. 당진지회는 1931년 3월 해소될 때까지 홍성 지회와 함께 충남의 대표적인 신간 지회로 활동하였다. 신간회...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사용되는 신체와 관련된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방언의 변천은 지리적, 문화적, 정치적인 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교통이 원활히 소통되는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전파가 빨리 이루어진다. 문화적으로는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 발달하지 못한 곳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러 요인으로 인한 방언의 전파에도 불구하고 자기 방언의 특...
-
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신합청년회(新合靑年會)는 1924년 3월, 충청남도 당진군 합덕면에서 결성되었다. 단체의 명칭은 신평면과 합덕면의 줄임말로 추정되며, 회원은 신평면·합덕면·우강면 지역에서 활동하던 농민 운동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지역 유지 중심의 청년 운동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전국적인 청년 단체와 연결하여 조직적...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음력 12월 마지막날에 제를 올리는 세시 풍속. 충청남도 당진에서는 12월 말일(末日)을 섣달그믐날이라고 하며, 그 밤을 제석(際夕) 또는 제야(際夜)라고 하여 지내는 풍속이 있다. 한 해를 보내며 밤늦게까지 여러 가지 것을 정리하고 신년을 맞는 마음의 준비를 새롭게 하는 날이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묵은 해를 보내며 섣...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가리키는 절기. 십일월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이며,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다. 음력으로는 11월 중이며, 양력 12월 22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270° 위치에 있을 때이다. 당진 지역 주민들은 동짓날 낮이 가장 짧다가...
-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당진시는 한반도의 중서부, 충남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내포(內浦)의 중심 지역이다. 삽교천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예당 평야를 바탕으로 질 좋은 쌀이 생산되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은 주민들에게 풍부한 수산물을 제공하였다. 이 때문에 당진 지역 사람들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긴 부인. 일반적으로 열녀(烈女)는 위난(危難)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 특유의 정절 윤리가 강조되었다. 외세의 침투를 많이 겪은 탓에 외적의 성 착취에 대항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킨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것도 같은...
-
충청남도 당진시의 오섬 나루와 인천을 오가던 송산면 당산리의 포구.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역천 변에 있던 포구로서 고대면 슬항리 오섬 나루와 인천을 오가던 나루이다. 오섬포구는 일제 강점기부터 당진의 외항 역할을 하던 곳이며, 일제 강점기 간척에 의해서 연륙되면서 인천항을 오가는 큰 포구로 발전되었다. 역천 하류에 위치한 오섬은 원래 송산면 당산 3...
-
충청남도 당진에서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자마자 제일 먼저 정화수를 길어 오는 풍속. 용알뜨기는 음력 정월 14일 밤이면 하늘의 용이 육지로 내려와 우물에 알을 낳는다는 믿음에서 생겨난 세시 풍속이다. 물 한 동이를 풍덩 떠올리는 모습이 용알을 뜨는 것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충청남도 당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자마자 정화수를 앞다투어 길어...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당진시 용연동(龍淵洞)은 당진 중심지에서 서산시 운산 방향으로 옛 32번 국도를 타고 약 4㎞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이다. 하천이 마을의 동서를 가로지르고 있는 전형적인 쌀농사 중심의 농촌 마을이다. 마을 동쪽으로는 용연천 상류에 용연 저수지가 있으며, 서해안 고속 도로가 마을의 남단을 통과하고 있다. 용연동은...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우두동(牛頭洞)은 당진시 중심으로부터 북쪽으로 2㎞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전원 농촌이었지만,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마을 경관이 변하였다. 마을 동쪽에는 국도 32호선이 서쪽으로 지나며 아미산에서 발원한 당진천이 북쪽으로 흘러서 마을 왼쪽에서 북류하여 아산만 쪽으로 흘러가는 역천에 유입된다. 우두동은...
-
충청남도 당진시 우두동에 있는 무안박씨 세거지. 무안박씨(務安朴氏)의 시조는 박혁거세(朴赫居世)이며 중시조는 시조의 34세손인 박진승(朴進昇)이다. 박진승은 고려 초기 국자감 제주(國子監祭酒)를 지냈고 나라에 공을 세워 무안군(務安君)이 되었으며 전라남도 무안을 식읍으로 하사받았다. 그 후 후손들이 무안을 관향으로 정하고 세거지로 삼았다. 박진승은...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원당동은 당진 중심 시가지에서 북동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시곡천 주변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부는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마을 한가운데 시곡천이 북서류하면서 흐른다. 최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가 이전하였다. 마을 남단에 국도 32호선이 동서로 뻗어 있고, 북서쪽에 지방도 633호선이...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일 년 열두 달 외에 더 있는 달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 윤달은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일 년 중의 달의 수가 어느 해보다 많은 달을 이른다. 즉 태음력에서는 일 년을 12개월로 하면 354일 또는 355일 되어 태양력보다 11일 정도 부족하다. 이 차이를 맞추지 않으면 계절이 점점 어긋나기 때문에 이를 보완...
-
충청남도 당진시에 묘소가 있는 고려 말 충신. 윤황(尹璜)[?~?]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시기의 문신이다. 조선이 건국하자 출사하기를 거부하고 고려의 충신으로 남았다. 충청남도 당진으로 낙향하여 사망하자, 태종이 무학 대사를 보내 장지를 정해 주었다고 전한다. 현재 서산 송곡향사에서 윤황을 배향하고 있으며, 당진의 묘소 앞에는 신도비가 있다....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사용되는 음식 관련 방언. 당진 지역 방언의 특질은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중부 지역 방언의 성격이 짙으며, 음식 방언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음식과 관련된 방언의 예는 다음과 같다. 가양주(家釀酒): 가용주|간수: 갠수|간장: 지랑|겉절이: 얼절이|겸상: 점|곁두리: 젓밥, 새참|곶감: 건시|고욤: 고염, 게염|고추장:...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읍내동(邑內洞)은 당진시의 중심 업무 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로 옛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지역이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고 국도 32호선, 지방도 615호선 등이 통과하여 교통의 요지를 이루고 있다. 당진현청과 당진읍성(唐津邑城)이 있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읍내동은 본래...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사용되는 의복 및 옷 입는 행위와 관련된 방언. 충청남도 당진 지역 방언의 특징은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중부 지역 방언의 성격이 짙으며, 의생활 관련 방언에서도 어느 정도 일치되는 경향을 보인다. 의복과 관련된 어휘의 형성과 발달은 당진 지역의 삶의 문화를 알려 주는 소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다음은 당진 지역에서 사용되는...
-
1920년대초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의 결과 전국적으로 청년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전개되었다. 청년들은 각 지역의 유지와 지식인들을 지칭하는데, 이들은 어린이와 주민에게 신문화를 알려주고 문맹을 퇴치하며 근대 의식을 주입하는 데 노력하였다. 1920년대 초기, 충청남도 당진에서 설립된 이문 구락부(以文俱樂部)도 대표적인 청년 단체였다....
-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 구룡동과 면천면 사기소리 경계에 있는 산. 이배산(螭背山)은 당진시 당진 2동[옛 당진읍 사기소리, 구룡리]과 면천면 사기소리 경계에 있는 해발 228m의 당진동의 진산으로 이배산(利背山), 용지봉, 이무기산, 삐비산 등으로도 불린다. 옛날에 가뭄이 들어 농사를 망치게 되면 고을 현감이 이배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냈다. 기우제를 지낼...
-
충청남도 당진의 농가에서 음력 2월 1일에 지내는 고유 풍속. 이월 초하룻날은 속칭 '머슴날', '노비일(奴婢日)'이라 하는데, 이날 주인은 집안의 머슴들을 위해 술과 안주를 마련하여 주고 이날만큼은 머슴들이 하루를 즐기고 놀게 해 주었다. 농경을 주업으로 하는 농촌 마을인 당진에서도 머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이날의 풍습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또한 이월 초하룻...
-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의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는 1910년 8월 29일 대한 제국의 국권을 강제로 빼앗아 식민지화하고, 민족 말살 정책 및 식민지 수탈 정책을 추진하였다. 충청남도 당진 지역은 충남의 서북단에 위치한 외진 고을이었다. 철도와 도로 확충이 미흡하여 육상 교통이 불편하였고 각종 정보 교류와 물자 보급에...
-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에 있는 조선 전기 학자 송익필의 재실. 입한재는 구봉(龜峯) 송익필(宋翼弼)[1534~1599]의 위패를 모신 재실로,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의 묘역 입구에 세워져 있다. 입한재는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 14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송익필은 예학 및 문장의 대가였으나 후손이 변변치 못하여 제향도 모시지 못하였는데 병...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에 행하던 풍속. 당진의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은 연중행사의 5분의 1이 넘는 행사가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했다. 특히 음력 1월 14일 저녁에도 대보름날의 풍속과 맞먹을 정도로 행하는 풍속이 많았는데, 농경과 공동체 문화에 관한 풍속들이 주를 이루었다. 조선 후기 홍석모(洪錫謨)[1781~1850]의 『동국세시기(東國...
-
조선시대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의 군현은 1413년(태종 13)에 개편되었다. 이때 당진 지역에는 면천군(沔川郡)과 당진현(唐津縣)이 설치되었다. 이곳을 관할하는 도(道)도 양광도(楊廣道)에서 충청도(忠淸道)로 개칭되었다.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명칭이었다. 하지만 충주와 청주의 고을이 강등되면 공주와 홍주의 머리글자를 도명에 사용하기도 했다...
-
충청남도 당진에서 음력 2월 초순에 좀생이별을 보며 1년 농사일과 풍흉을 점치는 풍속. 음력 2월 초엿새 저녁 서쪽 하늘에는 '좀생이' 또는 '묘성(昴星)'이라 부르는 작은 별들이 무수히 많이 뜬다. 당진 지역에서는 이 좀생이별들을 쳐다보며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가늠해 보는 '좀생이 보기' 풍속이 전해진다. 당진시 우강면에서는 음력 2월 6일 초저녁이면 마을...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사용되는 주거 문화와 관련된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주거 문화는 거주지의 지형과 지세에 따라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생활권을 형성해 그 지역의 문화를 보여 주고, 그 지역만의 방언[사투리]을 형성한다. 따라서 주거생활과 관련된 당진 방언 역시 충청남도 지역 방언과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사용되는...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세거지를 형성한 동성동본의 성씨 마을. 집성촌(集成村)은 성(姓)과 본(本)[본관, 관향]이 같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同族) 마을', '동족 촌락(同族村落)', '동성(同姓) 마을'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조상을 함께 하는 특수한 혈연관계 속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이다. 공동체 조직이 발달...
-
충청남도 당진시 우두동과 행정동에 있는 시내나 강을 사람이나 차량이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 채운교는 우두동에 속해 있지만 채운교의 가설은 고대, 석문 지역 주민들이 당진 시내 방면으로의 왕래하는 육로 교통 거리를 많이 단축시켜 주었다. ‘채운’이란 원래 그 지역에 큰 경사나 위인이 있으면 오색운(五色雲)의 징조가 나타난다는 중국의 풍수사상에서 유래된 것이다....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채운동(彩雲洞)은 당진 중심지에서 고대~석문 가는 방향의 시가지 끝에 있는 마을이다. 현재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 동쪽으로 당진 시가지에 연속되어 있다. 역천을 끼고 발달된 마을로 조선 시대 채운포에 석교가 가설되어 내포 지역에서 해미읍성, 면천읍성과 함께 유명한 관광지였다. 1688년에 영랑사 승려들이 중...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채운교 건립 기념비. 채운포 석교비는 1688년(숙종 14년) 당진의 채운포에 세워진 비석이다. 충청남도 당진시의 중심지에서 서쪽에 있는 당진시 석문면과 고대면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역천(驛川)이라는 개울을 건너야 한다. 그 포구가 채운포이다. 석교비는 이곳에 돌로 만든 다리가 있었음을 확인해 주는 유물이다. 채운포 석교비는 1...
-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철기 문화. 청동기의 전래에 뒤이어 우리나라에 철기 문화가 전래된 것은 기원전 2세기경부터였다. 특히 철제 농기구의 사용으로 농업이 발달하여 경제 기반이 확대되었다. 철제 무기와 철제 연모를 씀에 따라 그때까지 사용해 오던 청동기는 의식용 도구로 변하였다. 이 시기에 이르러 청동기 문화도 더욱 발달하여 한반도 안에서 독자적 발전을 이룩하였다. 청동기...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칠석날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이라고 알려져 있다.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하기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 주기 때문에 이날은 까마귀와 까치가 보이지 않다가 칠석 다음 날은 까치의 머리털이 벗겨져서 나타나고 견우와 직녀가 흘린 이별의 눈물 때문에 비가 온다고 전해...
-
충청남도 당진시 구룡동에 있는 산. 칼바위산은 당진시 구룡동 성당 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해발 115.4m의 산이다. 칼처럼 급한 절벽을 이룬 산이기에 ‘칼바위산’이라고 불린다.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 앞을 흘러서 구룡동을 지나 역천에 유입되는 하천이 칼바위산 앞을 흐르기에 칼바위천[劒岩川]이라 부른다. 당진시 구룡동에서 면천쪽으로 지방도를 타고...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 남아 있던 석탑 등의 불교 유물. 탑동 불교 유적은 당진시 채운동 466-3[발견 당시 당진군 채운리 탑동]의 절터에서 나온 석조물들이다. 아직 폐찰에 대한 기록은 발견된 바가 없으나 석물들로 살펴보면 고려 시대 또는 조선 시대의 사찰로 추정할 수 있다. 탑동 초등학교 서쪽 도로 건너편에 고대면 항곡리 쪽으로 오가던 옛길이 있는데, 이...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 있는 감리교회. 탑동감리교회는 1981년 4월 6일에 당진 감리교회에서 개척하여 설립되었다. 탑동감리교회는 설립 당시 열악한 선교 지역이면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탑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선교 영역을 넓혀서 더 많은 주민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탑동감리교회는 1981년 4월 6일에 당진 감리교회가 개척...
-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900년 후백제가 들어서기 전까지 통일신라 시기의 충청남도 당진의 역사.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면서 전제 왕권을 크게 강화하는 한편, 중앙 집권 체제로 제도를 재정비하였다. 중앙의 정치 체제는 집사부를 중심으로 관료 기구의 기능을 강화하였다. 그리하여 집사부 시중의 지위를 높였고, 그 아래에는 위화부를 비롯한 13부를 두고 행정 업무를 분담하게 하...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일어난 6·25 전쟁 상황.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되었다. 북한군은 전쟁이 발발한 지 불과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고, 남쪽으로 계속 밀고 내려왔다. 유엔은 즉각적으로 참전을 결정하였고, 16개국의 군대로 유엔군이 편성되어 한국전에 투입되었다. 국군도 전열을 정비하여 북한군의 남하를...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 있는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5일장으로 시장이 서는 날은 '장날'이라 하여 이날은 큰 볼일이 없어도 가까운 장을 찾아 마을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 생산한 물건을 팔고 사는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때의 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매매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정담을 나누며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하며 막걸기도 한 잔씩 나누는 사교의...
-
해방 직후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정치 단체. 해방과 분단, 우익과 좌익의 갈등으로 점철되는 한국 현대 정치가 당진 지역에도 적용되었다. 해방 직후 서울 중앙에서는 건국 준비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이들은 전국 군 단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여 불과 보름 만에 145개의 지부를 조직하였다. 9월초, 건국 준비 위원회는 조선 인민 공화국으로 개편되었고, 지방은 군 단위 인민 위원회로 개편되...
-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행정동(杏亭洞)은 당진 중심지에서 운산 쪽으로 1㎞ 지점 옥돌 고개 밑에 있다. 마을이 산록에 자리잡고 있어 동쪽은 구릉성 산지이며, 마을 서쪽 앞으로 역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서쪽 역천 주변에 답작지가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옛 국도 32호선이 마을을 관통하여 운산 쪽으로 지나며, 군도 17호선도 지난다. 예전에...
-
삼국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존재하였던 특수한 행정 구역.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는 여러 곳에 향·소·부곡을 설치 운영하였다. 향·소·부곡민은 양민이면서도 군현의 주민과 구별되는 특수 행정 구역으로서 차별을 받았다. 이들은 일반 군현의 주민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했고, 거주 이전도 소속 집단 내로 제한되는 등 타지로의 이주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다. 향이...
-
1945년 해방 이후 현재까지 당진 지역의 역사. 을사늑약을 계기로 의병 항쟁이 발발하였던 한말부터 일제 강점기 내내 우리 민족은 치열한 독립 투쟁을 전개하였다. 전 세계 식민지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포악했던 일제 강점기도 결국 우리 민족의 독립 열기 앞에 무너져 내렸고, 1945년 해방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해방 후의 진로는 열강에 의해 결정되었고, 미국과 소련이라는 국제...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봉양한 자녀. 효자(孝子)는 부모를 극진하게 섬기는 자식을 지칭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효(孝)’를 가장 기본적인 행위 규범으로 강조하여 왔다. 자식은 어릴 때부터 어버이를 존경하는 태도를 갖도록 배우고 익히면서 자랐다. 유학이 국가의 통치 이념으로 정착되면서, 특히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한 조선 시대에 ‘효’ 사상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