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에 있는 부인사에서 선덕여왕을 기리는 행사.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에 있는 부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한때 80여 동이 넘는 전각이 있었던 거대 사찰로 알려져 있다.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을 백여 년간 봉안하다 몽골군 2차 침입 때의 병화로 소실된 법보사찰이기도 하다. 부인사는 7세기 중반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됐다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용암산성 옥천에서 열리는 문화제. 용암산성은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서 평광동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곳은 의병활동의 근거지였고 전세가 불리해져 장기간 고립되자 우물을 파서 의병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역사적 장소이다. 용암산성에 있는 우물은 바로 항상 옥같이 맑고...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동화사 일대에서 조선시대 승려들의 물물교환장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축제. 승시(僧市)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찰마다 전해지는 특산품을 다른 사찰 물품과 바꾸며 번성했던 승려들의 산중장터이자, 승려들이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사원에서 생산한 물자를 판매하는 장터를 말한다.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축제는 이러한 검약하고 청빈한 승려들의 생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