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549
이칭/별칭 사이참,샛요기,중참,노동음식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정의]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간단히 먹는 음식.

[개설]

새참은 ‘사이참’의 준말로 ‘샛요기’·‘중참’이라고도 한다. 고된 육체노동이 필요한 농사일은 하루 세 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농민들은 농번기가 되어 바쁘게 일할 때는 아침과 점심 혹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새참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일을 계속하였다.

[농번기의 일상과 새참]

청송 지역에서 농번기가 되면 농민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새벽 5~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며 일기예보를 보고, 하루 일을 준비한 뒤 7시 무렵이면 들로 나간다. 농번기에 날이 더우면 더 서둘러 나간다. 일을 하다가 10시경이 되면 오전 새참을 먹는데, 간단하게 삶은 감자나 보리밥과 김치, 나물, 된장에 막걸리를 곁들인다. 요즘에는 술을 마시지 않고 빵과 우유로 간단히 때우는 경우가 많다. 새참은 보통 일을 나갈 때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전 새참을 먹고 잠시 쉬다가 작업을 다시 시작하여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2시경에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은 밥과 나물무침, 김치, 된장찌개 등 평상시에 먹는 식사를 하는데 무더운 날에는 콩국수나 냉국을 먹는다. 점심에는 막걸리를 몇 잔 마시고 짧은 낮잠을 자는데, 날이 한창 더운 시간에 일을 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고 힘이 더 들기 때문이다. 이후 다시 일을 시작하여 4시 30분 정도가 되면 저녁새참을 먹고 해가 질 때까지 작업을 한다. 저녁새참은 먹지 않는 경우가 많거나 오전 새참에 비해 간단하게 먹는데, 해가 지기 전까지 작업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현황]

청송 지역에서는 현재 논농사보다 사과 위주의 과수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변화된 노동 환경 속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일을 마치기 위해, 새참 횟수를 줄이거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나 우유, 컵라면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과수농가뿐만 아니라 다른 농가에서도 밥과 막걸리 대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새참을 해결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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