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267
한자 松生里後坪-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후평마을 할머니당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549-1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저녁
신당/신체 당목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후평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저녁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후평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할머니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후평마을의 동제는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된다. 후평마을용전천을 경계로 접하고 있는 청운리의 평해황씨(黃海黃氏)들 일부가 이거(移去)하여 형성한 마을이다. 청운리평해황씨 입향조(入鄕祖) 영이(詠而)황덕필(黃德弼)이 입향한 것은 1573년경으로, 후평마을은 17세기 이후 그 후손들이 송생리로 이거하여 형성한 마을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후평마을 동제의 신체(神體)는 송생초등학교 남쪽 길가에 있는 당목이다.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높이 약 3~4m 정도이다. 수령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신격(神格)이 여신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할머니당이라 부른다.

[절차]

동회에서 깨끗한 사람들로 제관과 도가[동제 때 사용할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를 선정하고 있다. 만약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이 상주(喪主)가 될 경우에는 제관을 다시 선정하고 있다. 금기(禁忌)는 제를 지내기 일주일 전부터 수행하며, 금줄을 제관의 집과 당목에 두르고, 황토는 마을 입구와 제관의 집에 뿌린다. 제의(祭儀)는 제관이 당나무 아래에서 열나흘 저녁에 지내고 있다. 제를 지내러 갈 때에는 길 구석에 황토를 뿌리며 제당(祭堂)까지 이동하고 있다. 제물로는 삼실과(三實果)[감·밤·대추]와 백설기, 포, 가자미 등을 진설하고 있다. 축(祝)[축문]은 하지 않고 소지(燒紙)는 대동소지[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소지] 한 장과 마을 사람들의 성씨(姓氏) 소지를 한 장씩 올린다. 제의 후에는 보름날 아침에 마을 회관에서 함께 음복을 한다. 과거에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을 행하였으나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

[현황]

후평마을은 현재 제관을 맡을 사람들이 감소하여, 2000년대 이후로 한 집에서 고정적으로 맡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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