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093
한자 音樂
영어공식명칭 Music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정식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분야.

[개설]

우리나라의 음악은 시조창·기악·민요·잡가·농악·무악(巫樂)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국악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 온 음악의 한 영역이다. 국악은 크게 민속음악과 아악(雅樂) 등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민속음악은 민중 속에서 전해 내려온 음악을, 아악은 궁중음악으로 전해 내려온 음악을 말한다. 근·현대 음악이라 할 수 있는 양악(洋樂)은 한말 개화기 이후에 들어왔으나, 당시에는 학교 음악으로만 존재하였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으로 음악 유학을 다녀온 유학생들에 의해 기악을 중심으로 현대음악이 일부 전해졌다. 그러나 음악 활동은 이렇다 할 정도로 두드러진 것이 없었고, 나라 잃은 서러움을 달래는 가곡 정도가 있었으나 그것도 일제의 탄압으로 빛을 보지 못하였다.

농경사회 시대부터 농민들에게 전해 내려온 농악은 지금도 세시풍속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청송 지역은 영남 북부지방의 풍속과 생활환경이 거의 비슷한 것이 많으므로 청송 지방 특유의 농요나 민요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농요나 민요는 경상북도 안동, 영덕 등지에서 공통으로 구전되어 불려온 것들이다. 민요나 농요에는 농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어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청송의 전통 음악]

청송 지역에서 구전되는 농요와 민요의 수는 전래동요를 포함하여 30여 가지가 남아 있다. 이는 영남 북부 지역에 공통적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청송 특유의 것은 아니나, 청송 지역의 방언이 그대로 사용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청송 지역의 민요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와 같은 기능요가 다수를 차지한다.

노동요는 「길삼노래」, 「베틀노래」, 「삼냉이노래」, 「논매기소리」, 「망깨소리」, 「아이 논매기 노래」, 「두불 논매기 노래」 등 길쌈, 농업과 관련된 노동요가 다수를 이룬다. 의식요로는 「덜구소리」, 「상엿소리」, 「성주풀이」 등과 같이 세시풍속과 관련된 민요가 있다. 그 밖에도 「각설이 타령」, 「치야칭칭」, 「첩의 노래」, 「서모노래」 등 전통사회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민요들도 다수 확인된다.

[현황]

현재 청송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적인 음악 단체는 없으며,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아마추어 단체가 있을 뿐이다. 또한, 전문적인 음악 교육기관은 없는 관계로 일반 초·중·고교와 학원에서 교육적인 차원의 음악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공연 시설로는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청송문화예술회관진보문화체육센터, 안덕복지타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청송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문화·복지 향상, 그리고 관광객들의 위한 음악회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2017년부터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누정(樓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특별 음악회가 있다. 선비·시인·가객들의 풍류는 물론 그 행적과 체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누정에서 가야금, 대금, 사물놀이 등 전통음악을 들려주고, 전통차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송 지역에서 향유되는 음악의 전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벤트가 되었다. 그 외 향토 축제에서도 다양한 음악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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