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146
한자 池里
영어공식명칭 ji-ri
분야 지리/인문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송군 주왕산면 지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청송군 주왕산면 지동에서 청송군 주왕산면 지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6.7㎢
가구수 80가구
인구[남/여] 165명[남자 83명, 여자 82명]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지리는 주왕산면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지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로는 지동과 부싯골이 있다.

[명칭 유래]

마을이 들어설 때 천지당 아래를 개간하여 마을을 만들고 천지당을 못으로 만들었는데, 못둑이 자주 터져 문제였다고 한다. 이 때 한 스님이 자신을 독에 넣고 못자리에 묻으라 하여 그대로 하자 그 뒤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로 그 마을을 못들 또는 지동(池洞)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주왕산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암전동, 상평동 일부를 병합하여 지동이라 하였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지동이 지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보광산(普光山)[435.1m]의 남동사면과 주왕산(周王山)[720.6m]의 남서사면이 마주치는 부분의 넓은 계곡 사이를 용전천(龍纏川)이 남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지리를 동서로 양분하고 있다. 지리의 서쪽 부분은 용전천의 공격사면(攻擊斜面)[하천이 강기슭에 부딪쳐서 깎여지는 부분]에 해당되어 단애(斷崖)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 지역은 용전천의 퇴적사면에 해당되어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리의 서쪽 지역은 좁고 긴 계곡을 따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고, 곡구[골짜기의 입구] 부분에는 마뜰못이 있다. 마뜰못 아래 남동 방향으로 형성된 곡저평야는 용전천과 만나면서 지리에서 가장 넓은 들판을 만든다. 마을은 북서쪽의 산지를 뒤로 하고 남동 방향으로 있으며, 골짜기 안쪽으로도 크고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지리는 청송군에서도 거의 중앙에 있으며, 행정리는 지리 한 개이다. 2016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면적은 6.7㎢이며 인구는 80가구에 165명[남자 83명, 여자 82명]이다. 동쪽으로는 주왕산면 부일리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파천면 신흥리, 남쪽은 주왕산면 상평리부남면 감연리, 북쪽은 청송읍 청운리·송생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지리의 마을들은 산지를 뒤로 하고 자리 잡은 모습을 보인다. 가옥들이 한 곳에 불규칙하게 모여 있는 형태를 보이기도 하나 마평 경작지 사이 사이에 독립적으로 들어서 있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자연마을로는 지동과 부싯골이 있다. 지동은 다시 두 개의 마을로 나뉘어지는데, 서쪽 마을이 지동의 본동이 된다. 넓은 마평이 마을 앞에 펼쳐져 있으며 마을 뒤편으로는 마뜰못이라는 큰 저수지도 있어 농업에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마을 뒤로 보광산의 산지가 있으며 앞으로는 용전천이 지나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마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길을 따라 가옥들이 늘어져 있거나 흩어져 있지 않고 불규칙하게 모인 괴촌(塊村)의 형태를 보인다. 부싯골은 지동의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주왕산 끝자락의 작은 골짜기 바깥쪽에 위치한다. 마을 앞으로는 용전천이 흐르는 가운데, 산지와 하천 사이의 좁은 구릉지에 마을을 건설하였다. 예전에 오리들이 살던 곳이라 하여 부수곡(鳧水谷)이라고 했던 것이 마을 명칭의 유래라 한다. 이외에도 마평로에서 갈라져 나온 마뜰길을 중심으로 10여 채의 가옥들이 줄지어 있다. 마뜰길이 큰 도로가 아니고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왕복 1차선의 농로이지만, 이 길을 따라 드문드문하게 가옥들이 들어선 열촌(列村)의 형태를 보인다.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수리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논농사가 주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주왕산면 상평리와 인접한 지역에서 논농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청송읍 송생리와 가까운 북쪽 지역으로 갈수록 사과의 재배가 활발하다. 마평로와 마뜰길이 갈라지는 곳에 능금농협청송사과유통센터가 입지하여 주민들의 농업 생산활동을 돕고 있다. 주요 도로에는 국도31호선의 일부인 청송로가 지리 서쪽을 통과하지만 마을이 들어선 산 아래와는 무관하다. 북쪽에 위치한 고평삼거리에서 마평로가 갈라져 나와 지리를 통과하여 상평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10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