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144
한자 注山池里
영어공식명칭 Jusanji-ri
분야 지리/인문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이전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송군 부동면 이전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청송군 부동면 이전동에서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2019년 3월 1일 -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서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28.9㎢
가구수 185가구
인구[남/여] 349명[남자 169명, 여자 180명]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주산지리주왕산면의 북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주산지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주산지리의 본 리인 이전과 상이전이 있다.

[명칭 유래]

원래 마을 모양이 배의 밑바닥처럼 생겼다 하여 배밭들이라 하였으나, 이후 마을의 정기가 쇠하여 배나무를 많이 가꾼다는 의미로 음이 같은 배밭들[梨田]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주왕산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갈전동, 범수동 일부를 병합하여 이전동이라 하였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이전동이전리로 개칭되었다. 2019년 3월 1일 주산지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주왕산면주왕산(周王山)[720.6m], 가메봉[822m], 팔각산(八角山)[628m], 무포산(霧抱山)[717.5m]으로 이어지는 보현산맥의 지맥으로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에 형성되어 있다. 사방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가운데 유일하게 주산지리 계곡에서 발원한 주산천(主山川)이 흐르는 남서 방향으로 주왕산면 부일리신점리와 연결되어 있다. 크고 작은 골짜기의 입구 부분이 주산천과 마주치는 지점에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골짜기 깊숙한 곳까지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서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주왕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주산지리는 그만큼 자연환경도 수려하다. 절골 남쪽에 위치한 주산지(注山池)는 1720년(숙종 46) 8월에 착공되어 1721년(경종 원년) 10월에 완공된 저수지로 왕버들나무와의 조화로운 모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현황]

행정리는 주산지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면적은 28.9㎢에 달해 주왕산면뿐만 아니라 청송군 전체에서 법정리로는 가장 면적이 넓다. 인구는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185가구에 349명[남자 169명, 여자 180명, 외국인 제외]이 거주하고 있다. 주산지리는 동쪽으로는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덕산리·봉산리 및 영덕군 지품면 용덕리와 접하고 있다. 서쪽은 주왕산면 신점리, 남쪽은 주왕산면 라리·내룡리, 북쪽은 주왕산면 부일리·상의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산지리주왕산면의 행정중심지로서 주왕산면사무소 및 파출소와 같은 공공기관과 청송중학교 부동분교장, 이전초등학교 같은 교육시설이 소재하고 있다. 산세가 험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마을들은 산 아래의 구릉지에 있는데, 최근에는 주왕산 기슭과 주산지가 관광명소가 되면서 곳곳에 펜션이나 민박이 만들어지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주산지리의 본 리인 이전과 상이전이 있다. 하지만 상이전의 규모가 작아 지역민 대부분이 이전에 거주한다. 이전은 주산지리의 본 리로 1970년대에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부유한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상이전은 주산지리의 북동쪽 계곡 위에 위치한 마을로 송이와 더덕 등 각종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주산천이 흐르는 곡저평야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작지는 사과를 재배하는 데 이용된다. 이전에서 주산지, 절골까지 사과밭이 계속 이어진다. 주왕산로와 부동로가 이전삼거리에서 하나로 합쳐지며, 주왕산로는 주산지리 남쪽의 피나무재를 지나 영덕군까지 이어진다.

청송 주산지 일원(靑松注山池一圓)은 경관이 아름다워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고, 주산지는 1721년에 완공된 인공 저수지로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단단한 응결응회암이 아래를 받치고, 그 위로는 상대적으로 푹신한 비응결응회암과 퇴적층이 쌓여 마치 스펀지 같은 역할을 하기에 이와 같이 수량 유지가 가능하다.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청송군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그밖에 문화재로 이전사거리 인근에 갈전당(葛田堂)과 영모정(永慕亭)이 있다. 갈전당은 안동임씨(安東林氏) 청송 입향조인 갈전공 임동(林東)의 재실이며, 영모정은 갈전공을 추모하기 위해 갈전당 이전에 지어진 정자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10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이전리 -> 주산지리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