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133
한자 府南面
영어공식명칭 Bunam-myeon
분야 지리/인문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송군 부남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7년 1월 1일 -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동 일부 구역이 청송군 부남면 감연1동에 편입
부남면사무소 -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로 119[대전리 638-2]지도보기
성격 법정면
면적 122.5㎢
가구수 1,397가구
인구[남/여] 2,547명[남자 1,250명, 여자 1,297명]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개설]

부남면은 청송군의 동남쪽에 있으며 동쪽과 남쪽 일부는 포항시 북구 죽암면과 접해 있으며, 나머지 남쪽 일부는 현동면과 접하고 있다. 서쪽은 안덕면과 접하며, 북쪽은 주왕산면과 경계하고 있다. 감연리를 비롯한 9개의 법정리와 17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청송부(靑松府)의 남쪽에 위치하므로 부남면(府南面)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구려에 속하였을 때에는 청기현(靑己縣)이라 칭하였으나 신라 영토로 편입된 뒤에는 적선(積善)으로 개칭되었고, 야성군(野城郡)[현 영덕군]의 속현으로 되어 있다가 920년(고려 태조 3)에 부이(鳧伊)라 개칭되었다. 그 후 운봉(雲鳳)이라 하고, 981년(경종 6)에는 청부(靑鳧)로 변경되었으며, 예주현(禮州縣)[현 영덕군]의 속현이 되었다. 1395년(조선 태조 4)에 진보(眞寶)와 합쳐졌다가 1455년(단종 3)에 청송군 도호부(靑松郡都護府)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23부제 실시에 따라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가 안동부(安東府) 소속 청송군(靑松郡)으로 변경됨에 따라 청송군에 속하게 되었다. 감연(甘淵), 아방(阿房), 대전(大前), 홍원(洪原), 상속(上涑), 하속(下涑), 안평(安平), 구천(九川), 병암(屛岩), 화장(花場), 이현(泥峴), 양숙(陽宿), 거두산(擧頭山), 경암(鏡岩), 중기(中基) 등 15개 동·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9개 동으로 개편되어 관할하게 되었다. 1987년 1월 1일 대통령령 제12007호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하여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동[현 상평리] 일부가 청송군 부남면 감연1동[현 감연1리]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에는 군조례 제1059호로 동을 리로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청송군의 동남쪽에 있으며,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긴 장방형의 지역으로 남동 방향으로 갈수록 면적이 넓어진다. 남쪽의 구암산(九巖山)[807m]부터 북쪽의 무포산(霧抱山)[717.5m]에 이르기까지 사면이 700m 이상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지 사이의 크고 작은 계곡을 따라 작은 하천들이 발달해 있다. 간장저수지, 구천저수지, 추곡지 등의 저수지가 형성되어 계곡 사이에 조성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부남면에는 크게 두 줄기의 하천이 흐르는데, 이현리에서 발원한 노부천(老夫川)이 서쪽으로 흐르다가 구천리에서 용전천(龍纏川)에 합류한 후 서북 방향으로 청송군을 관통하여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중기리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부남면을 횡으로 관통하는 용전천은 흥원리에서 한 번 크게 곡류한 후 청송읍의 서쪽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다가 파천면 어천리에서 반변천(半邊川)과 합류하여 임하호로 유입된다.

하천의 곡류로 인한 침식 작용은 급격한 경사의 단애를 형성하기도 하고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기도 한다. 흥원리와 구천리의 하천의 공격사면[하천이 강기슭에 부딪쳐서 깎여지는 부분]에는 단애가 발달되어 있는데, 구천리의 단애는 병암 화강암 단애라고 이름 붙여져 있다. 병암 화강암 단애는 지표에 노출된 세립질[1㎜ 이하의 작은 결정의 암석] 화강암이 하천에 의해 지속해서 깎여 나가 형성되었다.

대전리 나실마을 곳곳에 분포한 나실 마그마 혼합대에서는 마그마 혼합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실 마그마 혼합대는 화강암질 마그마에 섬록암질 마그마가 섞이면서 형성된 지형으로 분지의 바깥쪽은 화강암이, 중앙부는 화강섬록암이, 중앙에는 섬록암이 동심원을 보이며 분포한다.

[현황]

법정리는 감연리(甘淵里), 대전리(大前里), 홍원리(紅源里), 하속리(下涑里), 구천리(九川里), 화장리(花場里), 이현리(泥峴里), 양숙리(陽宿里), 중기리(中基里) 등 아홉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면적은 약 122.5㎢에 이르며 인구는 1,397가구에 2,547명[남자 1,250명, 여자 1,297명, 외국인 포함]이 거주하고 있다.

지목별 토지이용을 살펴보면 밭[田]이 812만 2915㎡, 논[畓]]이 322만 634㎡, 과수원이 189만 6729㎡로 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더 많이 이루어진다. 부남면의 2015년 식량작물 생산면적과 생산량은 전체 214만 4000㎡에서 약 1,081.4톤이 생산되었는데, 이 중 쌀이 약 1,012.5톤, 콩이 약 68.3톤이었다. 식량작물 이외의 엽채류 중에서 배추는 약 1,005.2톤, 양배추는 약 5,355.1톤이 생산되었고, 조미채소로는 고추가 약 241톤, 대추가 약 264톤, 토마토가 약 414.2톤, 지역특산품인 사과가 약 9,508톤 생산되었다.

부남면의 면소재지인 대전리에는 부남면사무소를 비롯하여 청송부남우체국과 부남파출소 등이 있으며, 청송군 중심지와 통하는 부남버스터미널도 이곳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청송자동차고등학교가 있으며, 대전초등학교부남중학교는 폐교되었다. 부남면 소재의 다른 교육시설로는 하속리에 있는 부남초등학교구천중학교가 있다.

부남면을 지나는 도로는 크게 국도31호선의 일부인 청송로, 지방도930호선인 부남로 및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인 얼음골로가 있다. 청송로는 부남면의 서쪽 대전리에서 북쪽 감연리까지 이어지는데, 감연교차로에서 백석탄로 및 대전로와 교차하며, 감연교차로에서 대전로와 만난다. 부남로는 구천삼거리에서 중기리까지 다다른 후 통점재를 통해 포항시 북구 죽장면으로 들어간다.

부남면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개오동나무로 알려진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홍원 본 리의 초입에 있다. 수령은 약 400~5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3.9m이다. 1998년 천연기념물 제401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전리에는 청송자연휴양림이 소재하고 있으며, 구천저수지 맞은편 화장리에는 청송오토캠핑장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10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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