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원효대사 관련 이야기. 「원효 대사의 유언」은 의복과 칼은 대흥사에 비치하고 유골은 금강산에 비치하라는 원효대사의 유언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원효대사의 유언」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
개항기 청송에 은둔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응하(應夏), 호는 염암(恬庵). 아버지는 유정호(柳廷鎬), 어머니는 생원 남고(南皐)의 딸 영양남씨(英陽南氏), 할아버지는 유치검(柳致儉), 증조할아버지는 유노문(柳魯文), 부인은 이은영(李殷榮)의 딸 재령이씨(載寧李氏)와 김태교(金泰敎)의 딸 안동김씨(安東金氏)이다. 유연구(柳淵龜)[1861~1938]는 1861...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우리 민족은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으로 광복을 맞았지만, 곧바로 자주독립 국가를 수립하지는 못하였다. 광복 직후 38도선을 경계로 이남 지역에는 미군, 이북 지역에는 소련군이 각각 진주하여 군정을 실시하였다. 한반도는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미국과 소련이 분할 점령함으로써 첨예한 이념 대결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