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실. 화지재(花池齋)는 영양남씨(英陽南氏) 입향조인 운강 남계조[1541~1621]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1629년에 건립된 재사이다. 「화지재중수기(花池齋重修記)」에 따르면, 남계조는 선조 연간 임진왜란 당시 형인 남윤조(南胤曹)가 의진에 참여하자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으로 이거하여 만년을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