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김성달(金聲達)[?~1592]은 1592년(선조 25) 큰형 두와(杜窩) 김성진(金聲振)의 명으로 작은형 김성원(金聲遠)과 함께 권응수(權應銖) 의병진에 참전하여, 영천성(永川城) 수복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그러나 경주성(慶州城)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시신을 찾지 못하여 초혼장(招魂葬)을 지내었다. 본관은 의성(義城). 증조할아버지는 도...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김성진(金聲振)[1558~1634]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노모를 피난시키기 위하여 부득이 두 동생들만 권응수(權應銖) 의병진에 참전하도록 보내었다. 전란 이후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침류정(枕流亭)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당시 문인들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향나무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자는 대명(大鳴), 호는 두와(杜窩)....
조선 전기 청송 지역에 정착한 문신. 김한경(金漢卿)[1456~1552]은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서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로 처음 이주해온 의성김씨 입향조이다. 김한경의 가문은 고려 말 이래로 문과와 무과를 통해 일찍이 사족으로 성장하였던 명문가였다. 김한경은 중종반정 이후 교하에 있던 재산을 정리하여 조카에게 물려주고, 처가가 있는 청송으로 내려와서 정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