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전해지는 늙음을 슬퍼하며 부르는 노래. 「백발가」는 하얗게 변해 버린 머리카락을 보고 자신의 늙음을 깨닫고 지나가 버린 세월을 슬퍼하는 유희요이다. 판소리 단가로서 여러 명창들에게 불리기도 하였고 조선 후기에 가사로도 존재하였다. 그만큼 내용과 구성이 다양하며 교훈성을 강조하는 교훈 가사로, 인생무상을 강조하여 불교 가사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