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청송에서 활동하던 종교인. 박치환(朴致煥)[1878~1968]은 경상북도 의성에서 출생하여 1919년 3월 의성군 춘산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한 뒤 망명하였으며, 1923년 귀국하여 청송군 현서면 화목교회(和睦敎會)에서 봉직하여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강제 공출에 저항하는 등 기독교인으로 신앙을 지켰다. 1946년 화목교회 초대 장로로 추대되었다. 본관은 밀양(...
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조성태(趙性台)[1858~1928]는 1896년 3월 창의한 청송의진에 참여하여 4월 29일 참모에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응삼(應三), 호는 존심정(存心亭). 다른 이름으로 조성대(趙性臺)를 사용하기도 했다. 1858년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長田里)에서 아버지 조연식(趙蓮植)과 어머니 오천정씨(烏川鄭氏) 사이...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있는 장로교 소속의 교회. 청송군 현서면 지역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904년에 설립되었다. 화목교회는 1904년 11월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 세워진 교회인데, 청송 지역에서는 최초의 교회이다. 화목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1920년대로 전해진다. 가장 오래된 건물로는 1972년에 지어진 예배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