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전국 각처에서 일본의 조선 침략 야욕을 타도하기 위한 의병들의 창의가 일어났다. 청송 지역에서도 의진들이 결성되어 1896년 3월 결성된 청송의진과 진보의진, 그리고 을사늑약 이후 경상북도 영천에서 결성된 산남의진에 참여한 청송 출신의 의병 및 1908년 2월경부터 청송 지역에서 의병장 서종락(徐鍾洛)이 지휘하던 청송 동부진과 의병장 남석구(南...
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조성눌(趙性訥)[1835~1902]은 1896년 3월 청송의진(靑松義陣)의 창의 과정에 참여하여 백의종사(白衣從事)로 활동하였으며, 향도청(鄕都廳)을 맡아 군량미의 출입을 주관하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탁성(琢成). 1835년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서 아버지 조윤호(趙倫祜)와 어머니 달성서씨(達城徐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