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
근대 개항기 청송 출신의 학자 심면지, 심능규 부자의 유고집. 청송 출신의 학자인 심면지(沈冕之)[1828~1886], 심능규(沈能奎)[1850~1897] 부자가 근대 개항기에 쓴 유고집으로, 현재 필사본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면지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字)는 형언(亨彦), 호는 성재(省齋)이다. 아버지는 심열문(沈烈文), 어머니는 의성김씨(咸安趙氏) 조...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한룡·김기순·김성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청송에 거주하는 경주김씨는 계림군파(雞林君派) 김한룡(金漢龍), 영분공파(永芬公派) 김기순(金基順), 수은공파(樹隱公派) 김성남(金聖南)이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안덕면 고와리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경주김씨는 시조 김알지(金閼智...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세거하고 있는 경주김씨 계림군파 집성촌. 고와리 경주김씨 집성촌은 안덕면 고와리에 있는 경주김씨 세거지이다. 경주김씨는 경상북도 경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셋째아들 김명종(金鳴鍾)[어머니는 왕비 죽방부인 박씨]과 넷째아들 김은열(金殷說)[어머니는 후비 낙랑공주 왕씨]이다. 청송군 안덕면 고...
-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정각(亭閣)·정사(亭榭)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자리는 현서면의 중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백자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모래실, 긴골, 잣나무골이 있다. 약 500년 전 경주김씨(慶州金氏) 성을 가진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개척 당시 잣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잣나무골, 백자(栢子), 백자곡 등으로 불렀다 한다. 모래실은 약 100여 년 전에...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관(姓貫)의 연원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시대 성주(城主)·장군(將軍)·촌주(村主)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 손욱(孫旭)[?~1467]은 1453년 증광문과에 급제 후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도둑 소탕을 위해 경상도로 파견되었다. 이시애의 난 때 살해당하였다.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병조참의를 지낸 손사성(孫士晟), 어머니는 직장(直長)을 지낸 권명리(權明理)의 딸 증(贈) 정부인 안동권씨, 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지낸 손등(孫登...
-
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심능장(沈能璋)[1855~1903]은 1896년 3월 창의(倡義)한 청송의진(靑松義陣)의 척후(斥候)로 활동하다가 소모장(召募將)에 임명되었다.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위옥(韋玉). 1855년 8월 5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서 아버지 심낙지(沈洛之)와 어머니 경주김씨(慶州金氏)의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심능장은 18...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정리는 현서면의 남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월정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아랫여듬, 윗여듬, 싸리고개, 불뭇골 등이 있다. 약 800여 년 전에 경주김씨(慶州金氏) 김기순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마을 뒷산에 큰 바위가 있어 정월 대보름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에 올라가 달마중을 하였다 하여 달...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아랫여듬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월정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월정리 아랫여듬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효부각. 월정리 효부각(月亭里孝婦閣)은 의성김씨 김경호(金京浩)의 처 경주김씨(慶州金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1947년에 건립한 효부각이다. 경주김씨는 김기로(金基魯)의 딸로 김경호와 혼인한 지 얼마 안 되어 김경호가 가산을 탕진하고 만주로 떠나자 홀로 시아버지를 모시게 되었다. 그럼에도 경주김씨는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시아...
-
1392년 조선 건국부터 1895년 갑오개혁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청송 지역은 고려 전기 이후 조선 전기까지 독자적인 군현(郡縣)을 구축하지 못하고 지역의 이합(離合)이 빈번한 상태에 있었다. 1423년(세종 5) 청부현(靑鳧縣)과 송생현(松生縣)을 합쳐 새로이 청송군(靑松郡)이 되면서 이로부터 진보현(眞寶縣)과 함께 두 고을로 나뉘어 별개의 지방행정단위로 조...
-
근대 청송 출신 의병장 겸 독립운동가. 조성길(趙性吉)[1860~1917]은 1896년 3월 청송의진(靑松義陣)의 창의 과정에서 격문을 발송하여 창의를 독려하였으며, 청송의진의 감은리전투(甘隱里戰鬪)를 비롯하여 경주성전투(慶州城戰鬪), 영덕전투(盈德戰鬪), 화전등전투(花田嶝戰鬪) 등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1906년 3월 창의한 산남의진(山南義陣)을 후원하였다. 1910년...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추현리는 진보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추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가랫두들, 원마, 상고산, 하고산 등이 있다. 현재의 안동시에서 청송군 진보면으로 들어오면서 통과하는 산이 있는데, 그 산에는 가래나무[楸]가 매우 많았으며 높은 재[峴]가 있었기에 가래나무 추(楸) 자와 고개 현(峴) 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