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375
한자 孝誠-感服-童蔘
분야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집필자 박다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9년 1월 17일 -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희[남, 76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4년 -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
채록지 교리 노인정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한실길 11[교리 107]지도보기
성격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부부|아들|부모
모티프 유형 효행담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과 관련된 이야기.

[개설]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은 부부의 효성에 감복해 하늘이 동삼을 내렸다는 효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9년 1월 17일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희[남, 76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아들 내외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 부부가 부모님을 위해 맛있는 반찬을 해 놓으면 자식이 늘 그것을 혼자 먹었다. 부부는 아들의 행동이 괘씸하여 아들을 처리할 방법을 궁리했다.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지만 부모는 돌아가시면 다시 올 수 없다고 여긴 부부는 아들을 죽이려는 궁리를 실천하고자 한다. 아들을 차마 때려서 죽일 수는 없어서 물을 끓여 삶아서 죽이려고 했다. 아들이 서당에 간 사이 부부는 솥에다 물을 팔팔 끓였다. 아들이 오자 부부는 아들을 솥 안으로 밀어 넣고 뚜껑을 닫았다. 아들을 죽였다고 안도하고 있는 순간 밖에서 다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귀를 의심했지만 아들의 목소리가 확실했다. 부부는 아들을 다시 죽일 수 없어 아들 죽이기를 포기했다. 그러던 중 모친이 몹쓸 병에 걸렸다. 아들을 넣었던 솥뚜껑을 열어 보니 뽀얀 물이 우러나와 있었다. 그 물을 떠서 모친에게 드리니 모친의 병이 말끔하게 나았다. 부부의 효성이 지극하여 하늘이 감동해 동삼을 내린 것이다.

[모티프 분석]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의 주요 모티프는 ‘효행’과 ‘아들이 변한 동삼’이다. 전승 집단은 ‘강한 효심에는 하늘도 감동한다’는 교훈을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는 극단적으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그 폐단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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