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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474
분야 구비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25년 - 이오덕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03년 - 이오덕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78년연표보기 - 『일하는 아이들』 간행
성격 동시집
작가 이오덕

[정의]

1978년에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 아동문학가 이오덕이 엮은 동시집.

[개설]

청송군 출신의 아동문학가 이오덕(李五德)[1925~2003]이 엮은 『일하는 아이들』은 1952년부터 1977년까지 160여 명의 아이들이 쓴 272편의 동시들을 모아 1978년 청년사에서 간행되었다.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이오덕은 어린이들이 쓰는 말과 글 자체가 뛰어난 문학 작품이라 생각하여 아이들의 글을 모아 문집을 만드는 일에도 정성을 다했는데, 그 작업의 결과『일하는 아이들』을 비롯하여 『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등의 동시집을 엮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일하는 아이들』에 수록된 동시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자연, 그리고 참된 삶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구성]

동시집 『일하는 아이들』은 아이 자신이 일하는 모습이나 자연환경, 그리고 가족이나 일상의 주변 물건이나 생명체를 글감으로 하여 꾸밈없는 아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내었다.

[내용]

농촌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들이 글감으로 많이 쓰였다. 예를 들어 「빨래」나 「담배 심기」와 같은 일들은 농촌 아이들이 일상의 삶에서 감내해야 했던 노동의 한 부분이었다. 이렇게 아이들은 자신들이 일상에서 하는 노동, 일을 소재로 동시를 창작하였는데, 그 동시들 속에서 아이들은 유머와 재치를 발휘하거나 아름다운 가치를 찾아 노동의 힘듦을 승화시키는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다.

[특징]

아이들의 꾸밈없는 마음과 생각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의 농촌생활과 동경, 그리고 다양한 꿈 등을 엿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동시집 『일하는 아이들』은 농촌 아이들의 감성과 말,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고전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 동시집에서 보이는 농촌 아이들의 솔직한 자기 표현은 아이들의 일상적인 노동과 밀접한 지점에서 시적으로 형상화됨에 따라 ‘생활의 시’ 또는 ‘생활시’라는 장르적 특성도 지니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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