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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각의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380
한자 孝子閣-由來
분야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집필자 배혜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9년 1월 ??일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서 마을의 지명 유래를 조사하다가 장운찬[남, 나이 미상]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4년 - 「효자각의 유래」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
관련 지명 효자각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지도보기
채록지 제보자 장운찬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권택만
모티프 유형 효자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권택만 효자각에 관한 이야기.

[개설]

「효자각의 유래」권택만(權澤萬)이라는 사람의 행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과 비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9년 1월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서 마을의 지명 유래를 조사하다가 장운찬[남, 나이 미상]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자각의 유래」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조사자가 마을의 지명 유래에 대하여 질문하다가 근처에 있는 효자각에 대하여 묻자 제보자가 곧바로 구연하였다.

[내용]

권택만이라는 사람이 집안 어른을 모시고 살았다. 흉년이 들던 해에 그는 빈민구제를 하듯이 없는 사람들에게 조석을 나눠 주었다. 그런데 워낙에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중에 앙심을 품은 사람도 있었다. 앙심을 품은 이가 그 집에 불을 냈는데, 권택만은 불을 피해 집안 어른을 모시고 빠져나오다가 처마가 떨어져 죽었다. 그리하여 나라에서 효자비를 세워 주었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효자각을 세웠다.

[모티프 분석]

「효자각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효의 실천’이다. 권택만은 흉년이 났을 때 빈민을 위해 구제 활동을 벌였지만, 그 과정에서 앙심을 품은 사람이 권택만의 집에 불을 냈다는 이야기 전개는 안타깝다. 이 이야기는 권택만이 실제로 실천한 효행 이야기이며, 실제로 이 마을에 ‘효자각’이라는 이름의 비석이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효자각’과 함께 ‘은효각’, ‘효부각’도 있다. 이 비석들을 보아 이 지역 사람들이 효의 실천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 자식들이 사회에서는 부모를 섬기고 봉양하는 것을 자식의 도리로 여기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효자각의 유래」「은효각의 유래」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식들에게 큰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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